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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아파트 분양 전환시 질문 있어요~

고민녀 조회수 : 273
작성일 : 2005-08-17 21:55:22
이번달 카드값 정리하면서 이번달도 어김없이  이사를 갈까 말까 이것저것 고민하다 82에 들어왔더니 오늘따라 임대아파트 관련 글들이 많아 용기내어 저도 한번 올려봅니다.

현재 지방의 임대아파트 부*에 살고 있구요,
지금 제가 고민하는 건  아래에 어떤 분이 문의하셨듯 저희 아파트도 5년 후 분양 조건이고 이제 2년 정도 남았습니다. 처음 들어올 때 분양 받을 생각과 곧 아기도 생기겠지 싶어 31평으로 들어왔는데요,
일년이 다 되어가도록 애기 소식도 없고, 무엇보다 둘다 일하는 관계로 집 청소하기가 넘 힘듭니다.
주말에 한번씩 대청소를 하면 반나절이 걸리고 나머지 반나절은 그냥 기절해 있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저희 둘이 살기엔 이 집이 너무 큰 거 같아서 작은 평수로 이사를 갈까 하는데요,
그렇다고 다른 집으로 이사를 가기엔 이 집의 전망이나 층수가 넘 맘에 들어서 미련이 남습니다.

결론은 분양 조건이 좋고 가까운 시일내에 애기라도 생긴다면 이 집은 더할 나위없이 좋을거 같은데,
만약 분양가가 저희들 예상보다 너무 비싸고 애기도 쉽게 생기지 않는다면 이 집은 청소하기에
넘 힘든 저희에겐 거추장스러운 집이 될거 같거든요.

일반적으로 임대 아파트를 일정기간 후 입주민에게 분양하게 되면 조건이 어떤가요?
주변의 아파트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낮게 책정되는 편인가요?
만일 주변 시세에 비해 그다지 메리트가 없다면 굳이 분양될 때까지 아까운 임대료 물어가며
이 큰 집(저희 기준에..^^;)을 계속 안고 갈 필요가 없지 싶어서요..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의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IP : 219.253.xxx.1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ipplet
    '05.8.17 11:26 PM (211.51.xxx.206)

    소재는 100%캐시미어가 제일 좋죠.
    아님 캐시미어가 많이 섞인거라면 괜찮구요.
    세일할때 아니고 40만원대면 100%캐시미어는 아닌거 같네요.
    100%면 50은 넘어가던데

    10년전 남편이 사다준 캐시미어 목이 늘어져서 이젠 안녕해야 하는데 아직도 입을만 해요.
    소재와 핏이 좋다면 니트도 관리를 잘하면 오래 입을수 있어요.
    보풀일면 깎아서 입으면 또 새롭구요.

  • 2. 민간임대 아파트
    '05.8.18 10:46 AM (222.99.xxx.252)

    같은 경우엔 이미 입주시에 분양가가 책정돼 있는 걸로 압니다.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가가 책정돼 있고, 입주시 그 제시한 분양가를 전부 지불하고 입주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분양전환시 약간의 서류를 정리하는 비용만 지불하면, 그냥 내 집이 되는 것입니다.
    원글님의 경우엔 입주시 그냥 일반 임대 조건으로 입주하신 것 같은데요,
    이런 경우엔 분양전환 시에는 주변 시세대로 다시 분양가가 책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회사에 문의해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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