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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남에 대한 배려 없네...

*.* 조회수 : 1,643
작성일 : 2005-08-16 18:27:58
여름여행을 갔다왔습니다.
하루는 찜질방에서 보내기로 했는데
수면실이 남자따로 여자 따로 되어있고 같이 쓰는 수면실도 있더라구요..
토굴처럼 몇개 만들어 놓고 칸막이도 되어있어서
뭐 사이좋은 사람들은 둘이 껴안고 자도 되겠지만..^^;
그러기엔 덥고 좁죠...

여튼 저는 그 토굴같은데서 자고
남편은 덥다고 토굴밖 입구에서 잤어요...

찜질방이 싸긴 한데..편케 자기는 좀 그렇더군요...
사람도 왔다갔다하고 불끄지도 않고..
그런걸 감수는 해야겠지만..

좀 놀랍고 기가막혔다고 해야되나..
사람들 분명 수면실인거 알고 들어왔고 많은 사람들이 자고 있는것도 보일텐데

들어왔다가 자리없으면
애나 어른이나  큰소리로
여기자리없어 어떻게 해..어쩌구 저쩌구...
사람깨워놓고...ㅡ.ㅡ
(뭐야..자는 사람보고 일어나라는거야 뭐여...)
자리가 없으면 조용히 나가야 되지 않나요?

물통에 얼음넣어서 막 흔들어 녹히는 아줌마..허걱..ㅡ.ㅡ
시끄러 죽는줄 알았네요...

백이면 백 모두 그렇지는 않겠지만
반수는 그렇더군요..

그래서 참..울나라 요즘 사람들 남에대한 배려 넘 없다
생각하기로 했네요..ㅡ.ㅡ;

IP : 221.141.xxx.1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합니다.
    '05.8.16 6:34 PM (220.88.xxx.97)

    기초질서 부제인거라고 느껴지네요.
    어릴적 부터 부모님께 배워야만 가능한 부분이지요.
    언제나 바뀔까요,
    대략 두세대 이상은 거쳐야 조금 씩 변화되겠죠,,아마도,
    이래저래 세계 돌아다니며 선진화된 모습을 접하며 기초 질서에 관해 조금씩 아니 많이 부끄러움을 느끼는 성인들이 자기 자식을 키우면서 가르치고,,해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2. ..
    '05.8.16 6:46 PM (211.32.xxx.49)

    세상에 그것뿐이게요..
    담배연기 무지 싫어하는데 옆사람 신경안쓰고 피씨방에서 마구 피워대고
    버스에선 왜케 떠들어 대는지..주의 아랑곳하지 않고 2~3명 여자분들 수다소리에
    2명이 같이 앉는 의자엔 겉으로 앉아 다른사람 못앉게하고..
    꼽으라면 수도 없네요..특히 버스 지하철 매너예절 짜증나요...
    헨폰 벨소리 크게 해놓고 전화 안받고 가만히 있는지.,진동으로 하면 안되는지..
    문제가 한두개 이겠어요??

  • 3. 대형식당에
    '05.8.16 6:52 PM (61.99.xxx.203)

    근무합니다
    선생님들 회식오시면 아~ 먼저 달라고 많이 달라고 시끄럽습니다
    어머니들 모임오시면 옆자리 신경쓰지않고 하하 호호
    저기요 옆손님 방해되니 죄송하지만 좀... 하면 돌아 나오는데 하하호호 애 조용하라잖아 하면서 ㅉㅉ
    가끔 저희들끼리 이렇게 말합니다
    학교가면 애들 질서 지키라 가르칠거야
    저래도 애들한테 좀 조용히해!!!! 할거야 하면서
    공중 도덕 어른이 지키지 못하는데
    아이들한테 종용할 수있을까요 씁쓸한 경우를 많이 보니 한자 올립니다

  • 4. 마자요..
    '05.8.16 6:54 PM (218.238.xxx.11)

    저도 동감해요... 조금만 서로 조심하면 될된테...

  • 5. 김영자
    '05.8.16 7:06 PM (203.90.xxx.29)

    저, 그런데요, 남이 그러면 너무 잘 알고 화가 나는데
    자기가 그럴 때는 몰라요.
    저도 많이 그랬지요. 나중에 생각하면 얼굴이 화끈.
    물론 심한 경우도 있지만, 저는 본인은 자기가 그런 줄도 모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요.
    넌지시 일러주면 좋을 텐데 그러기도 쉽지 않더군요.

  • 6. 배려?
    '05.8.16 8:39 PM (70.240.xxx.108)

    아예 기본적이 예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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