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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보험회사 설계사인 분들 계시나요?
그런데 나이도 있고. 곧 결혼도 있어서 쉽게 자리가 나오질 않는군요.
회사경력 9년이긴 해도 나이와 결혼이란 문턱에서 다시 회사에
들어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조금 아는 어떤 분이 외국계 회사 AIG에 재경팀? 뭐 그런쪽에 있는데요
고객유치도 하고 보험상품도 팔고 하나봐요.
그런 쪽 일을 해보는건 어떻느냐고 하는데..
어디든 쉽게 되는 일 없듯이 노력하는 만큼 성과는 따른다고 하지만
그게 맘처럼은 아닌것 같아서 그렇더라구요.
뭐 다들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 어딨냐고. 노력한 만큼 된다고 하는데
사람상대로 하는 일이다 보니 것도 적성에 맞아야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보험 설계사로 계시는 분들 어떻습니까?
저는 중소기업 사무실에서 일만 해본 사람인데..
그 보험을 담당하는 설계사라는 직업...에 대한 견해를 좀 말씀해주시겠어요?
1. 여왕벌
'05.8.16 5:59 PM (211.168.xxx.148)전보험설계사는 아닌데요..옆에 아주 열심히 하시는분이 계세요..저도 권유를 많이 받았고...미팅도
하기도 했는데,,,제일 힘든게 영업이고 제일 결과가 빨리 나오는게 영업인거 같아요>>10년가까이
외국계 보험회사 정말 열심히 하시는 분을 보니깐,, 뭐든지 대충 어정정하게 할것 같으면 시작을 말아야
할것 같아요.. 놀러다니듯이 하면 돈도 안 되구요..상사 눈치도 보이는게 당연한 거구요.... 본인 맘에
모든게 달렸겠죠??? 귀얇게 쉽게 덤비지도 마시고,,하나하나 잘 집어보세요...결혼하시지..2. 현지
'05.8.16 6:11 PM (203.248.xxx.13)설계사 물론 힘들지만 힘든만큼 그만큼 댓가도 오는거 같아요
저도 그냥 회사 다니다가 외국계 보험회사 설계사를 햇지요
회사에서 몇년동안 벌돈을 조금만 노력하면 받을수 있는 희망도 있고
힘든만큼 보람도 잇어요 혹시 연락처주시면 오셔서 설명이라도 들어보시는게 도움이 되실거예요
아님 저한테 쪽지주세요3. 원글녀
'05.8.16 6:24 PM (220.120.xxx.98)휴..그렇지요? 근데 전 어찌해야 좋을지...돈은 벌어야 하겠고. 당장은 아무래도 일반 회사는 힘들거 같고. 결혼후에 다시 시작을 해야 할텐데.. 설계사 쪽이 어떨지 ... 방금전에 그 아는 분에게 대충 이런저런 얘긴 들었지만 그래도 제가 확 당겨지지가 않네요. 아무래도 계속 해오던 일과 정 반대의 일이다 보니...참..윗님께 쪽지 보내려해도 안돼네요.ㅋㅋ 자게에 올려진 닉넴으로 쪽지는 어케 보내나요.ㅋ
자게에선 쪽지 보내기 힘든가? ...^^4. 여왕벌
'05.8.16 6:48 PM (211.168.xxx.148)잘~~~~하시는분도 있는지만 오래 못가고 주위분에게 부담만 안겨놓고 덜썩 그만 두는분이
꽤 계시던데,,그땐 말도 못하고 안타깝던데요... 님이 하시게 되면 꼭 열심히 하시고,,,오래오래
하시기 바래요... 잘선택하시고,,좋은 결과 있으시길5. 헤헤
'05.8.16 7:07 PM (61.41.xxx.103)제가 여왕벌님 말씀대로 주위분께 부담만 안겨놓고 허거덕 그만둔 -_-; 사람중의 한명입니다.
나에게 맞다 아니다 생각하기에 앞서서 전 금전적으로도 첨엔 좀 힘들고(@@화재 다녔죠)
새로운 생각으로 나자신을 깨트리는게 힘들었다고 할까요? 저랑 동기분들 중에서는
아직도 열심히 잘 다니시는 분들도 많습니다.(제가 볼땐 영 아니라고 생각했던분들도 ^^;)
지금생각은 어느 직장을 선택하든 끝까지 다니겠다라는 마음을 스스로 다짐한다면 무슨 일이든 몸에 맞지 않을까요? 신중하게 생각해보시고 좋은 직장생활 하세요~6. 현지
'05.8.17 9:58 AM (203.248.xxx.13)맞아요 이 일은 일반 회사 다니는것처럼 대충대충 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사업이지요
밑천없는 사업이니 몸이 좀 힘든건 감수하셔야 하구요
몇년 고생해서 열심히 일하면 일한만큼 보람도 있구요
신중히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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