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중형차냐 경차냐

초보운전 조회수 : 903
작성일 : 2005-08-15 07:55:30
제가 매일 40-50분 정도를 운전해서 출퇴근을 해야하는데요
이제 운전을 시작하려고합니다
남편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집에차를 세워놓고 있는데 이건 EF소나타입니다
제가 고민하는건
소나타이용할 경우 저희 아파트 주차가 장난이 아니라 초보인 저에게 주차가 부담이 되구요
또하나는 유지비인데 기름값만 한달에 25-30만원정도 예상됩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중고 경차를 하나 사는것이 유지비 측면에서도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사실은 주차문제가 더 큰것 같아요)
남편은 차살돈도 없거니와 위험하고 나이도 있으니 소나타를 타라고 한다는 겁니다

어떤 쪽이 유리할지 조언좀 주세요
IP : 220.117.xxx.20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05.8.15 8:13 AM (86.128.xxx.68)

    그냥 있는 차 타시지요.
    주차는 자꾸 하면, 익숙해집니다.
    가능하면, 구석진 자리에 주차하세요.
    저도 한국있을 때 EF소나타 운전했었는데, 초보였지만 별 문제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차가 작으면 주차하기 수월하긴 하겠지만, 처음부터 소나타를 하셔도 그냥 그차에 익숙해 지기때문에 별 어려움 없으실거예요. 그리고 아무래도 큰 차가 승차감이 더 좋잖아요.

    남편분도 따로 차를 구입하시기를 원치 않으시는데, 그냥 집에 있는차를 타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 2. 초보시라면..
    '05.8.15 8:39 AM (210.121.xxx.144)

    10여년전 소나타 첨 나왔을때 아빠가 뽑으셨는데 초보인 제게 키를 주고 싶어하지 않으시는게 너무나 역력해서...
    중고 티코(2년된것, 거의 새것) 당시에 130주고 샀습니다.
    앞, 뒤, 옆...참말로 안 긁어 먹은곳 없이 잘도 해먹고 다녀도 내차라 맘 편하고 주차는 정말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남들 차 안들어가는 곳에 다 들어가니...
    한 4년 타고다니니 골목길, 주차.. 참 잘합니다.(제 남편보다 제가 훨 낫습니다.)
    기름값은 나중에 아빠차 타보니 제차의 3배는 기름을 먹더군요. 보험료야 말할것도 없고....

    전 속편하게 중고차 하나 사서 맘껏 타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차 긁을때마다 남편 눈치 보는것도 스트레스 만만치 않을텐데요....^^

  • 3. 대형차는
    '05.8.15 9:10 AM (222.97.xxx.83)

    초보자들 운전하기 힘듭니다.
    경차 중고 사셔서 마음껏 타보세요.
    신랑차 유지비도 많이 나오지만, 초보들은 아무래도 많이 긁히고 박고 하는데 부담스러워요.

  • 4. 마티즈
    '05.8.15 9:46 AM (220.117.xxx.23)

    경차 너무 좋아요.
    제가 그릇이 작아서 그런지.. ^^
    딱 좋아요.
    전에 액센트, 엘란트라, 소나타3, 아반테 몰았거든요. 가끔 sm5도 타긴 하지만...
    그런데, 그 중에서 마티즈가 젤 좋아요.
    전에는 자주 긁기도 하고 그랬는데, 경차는 긁을 일이 없네요. 워낙 작아서 어딜가도 널널하니...
    기름도 적게 먹고, 주차비, 톨비 할인받을 땐 가끔 경차의 기쁨을 누리게 되지요.
    승차감 이런거로 따지자만 택도 없지만.. 그냥 주부가 맘편하게 끌기엔 경차가 딱입니다.

  • 5. ..
    '05.8.15 10:30 AM (220.86.xxx.149)

    저도 마티즈 중고로 사서 4년째 출퇴근 잘 쓰고 있어요. 시내 출퇴근용으로는 마티즈가 참 좋은것 같아요.

  • 6. 처음부터
    '05.8.15 12:08 PM (211.207.xxx.33)

    소나타로 주차하기 시작하시면 그 차가 커서 주차하기 힘들지는 않아요.
    오히려, 작은 차로 주차 익숙해졌다가 큰 차로 바꾸면 그 때가 더 힘들죠.
    저라면 그냥 소나타 탑니다.
    물론, 아주 좁은 자리에 경차는 들어갈 수 있는 데 소나타는 못 들어갈 경우에는 경차가 좋겠지만...
    그런 경우가 매일 있는 것도 아니니 그냥 소나타를 타시는 것이 경제적인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경차는 솔직히 무서워서... 운전 못하겠더라고요.
    운전자 입장에서 차 앞 길이도 너무 짧고.... 차도 너무 약하고....
    하긴, 시내만 다니실거면...뭐 그다지 위협을 느낄 일은 없겠지만...그래도 강변도로 같은 것도 타고, 수도권 고속도로도 이용해야하지 않나요?
    고속도로에서 경차가 달리는 것을 보면...가슴이 철렁한 사람이랍니다. ^^;;

  • 7. 마티즈
    '05.8.15 1:29 PM (219.250.xxx.48)

    정말 좋은차에요...
    시내로 살살 다닐실거면 경차가 휠씬 낫죠.

  • 8. 제 생각
    '05.8.15 3:31 PM (211.226.xxx.34)

    일단 저라면 경제성 위주로 생각할 것 같아요. 경차라면 한 달에 15만원 정도로 커버될 것 같은데요. 차 뽑는 값, 자동차세, 보험료..등등 따져보고 장기적으로 경차가 낫겠다 싶으면 사시는 게 낫죠.
    경차로 고속도로 운행이 불안하다는 분도 계시는데 저는 그럴 거 전혀 없다고 봅니다. 솔직히 사고 나면 중형차든 경차든 다 위험한 건 마찬가지고요. 경차 타고 고속도로 가면 옆에서 큰 차가 고속으로 추월할 때 차가 밀리는 느낌은 약간 듭니다. 하지만 그것때문에 운전이 위험할 정도는 아니예요. 그저 좀 불안한 느낌...
    저는 경차타고 매주 고속도로 운행하고 서울-울산 장거리도 혼자 잘 다닙니다. 5년째지만 사고 난 적 없구요. 물론 지금까지 사고난 적 없으니 앞으로도 안난다는게 아니고 경차 타고 고속도로 나가면 큰일 나는 줄 아는 건 편견일 뿐이라는 거예요.
    정작 짜증나는 건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줄줄이 뒷차들 들어오는데 주차 제대로 하지도 못하면서 뒷차 다 막아세우고 혼자 시간끄는 사람들이예요. 빨리 주차할 자신없으면 그 자리 포기하고 한 층 더 내려가는 게 마땅할 텐데 여섯번, 일곱번...끝없이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는 사람들, 남녀를 불문하고 정말 짜증납니다. 차가 크다고 무시 안당하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 생각은 안하고 자기 편리만 앞세우면 무시 당하지요.

  • 9. 주차 괜찮아요.
    '05.8.15 4:38 PM (210.121.xxx.144)

    위에 댓글 단 사람인데요. 작은 차로 시작해도 큰차 주차하는거 어렵지 않아요.
    제차 처음 주차 할때 그렇게 긁어 먹었지만 남의차... 아빠차(소나타) 남편차(아반테) 시아버지(뉴체어맨) 시어머니차(마르샤) 다 몰아봤어도 한번도 긁은 적 없어요.
    주차는 첨이 어렵지 일단 한번 익숙해지면 조금만 조심하면 큰차도 괜찮아요.

  • 10. 이미
    '05.8.15 10:59 PM (220.76.xxx.44)

    소나타가 주차장에서 놀고 있다면 몰고 다니는게 이익이지요.

    주차야 운전 처음 하는 사람에게는 늘 겁나는 일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거 아닌가요?

    지금 경차를 사느야 중형차를 사느냐의 문제라면 경차나 소형차에 손을 들어주겠지만 일부러 경차(중고라 하더라도)를 사서 몰고 다니는 건, 좀 낭비같네요.

  • 11. 공도댁
    '05.8.16 12:58 AM (211.246.xxx.185)

    저도 소나타에 한표..경차 정말 위험합니다. 집에 노는 차 놔두고 돈 들이시지 말구요. 좋은차는 그만큼 본인이나 타운전자나 조심하게 된답니다. 차라리 경차는 쉽게 생각해서 사고나기 더 쉽지요.

  • 12. -.-
    '05.8.16 9:06 AM (59.187.xxx.12)

    제 생각님..말중에..주차장에서 주차실력에 관한 말씀이요.
    주차실력 없으면 다른차 다 세울때까지 주차장 삥삥 도는게..옳다는건가요?
    그야말로 본인이 말씀하신논리가 자기 편의만 주장하는게 아닐지..

    화장실도 줄선순서대로 들어가듯.
    주차장도 들어온순서대로 빈자리에 세우는거죠.
    그게 옳지 않나요?

    주차실력없는 사람 서럽습니다.

    그리고..언젠가 실력은 늡니다.
    본인이 초보였을때 기억을 조금만 해주세요.

  • 13. 상처투성
    '05.8.16 4:42 PM (211.59.xxx.96)

    경차 맘껏 긁어도 된다고들 하시는데..진짜 경차타면 내가 긁을 일 없어요..남차가 긁고 도망가버리죠..저도 비스토 아가씨때부터 지금 7년째 타고 있는데..딱 한군데 빼놓고 남들이 긁어놓고 도망가고,,우그려놓고 도망가고,,오토바이가 박아놓고 도망가고,,심지어는 청소차까지 박아놓고 도망가더군요..에휴~~파란만장 상처투성입니다..그래서 담에 차사면 높디높은 코란도를 사려고요..결론..주차 어차피 적응하기나름..세금아끼고,,보험료아끼고,,이렇게 피해볼일없고,,그냥 있는 차 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4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0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2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7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0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4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8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1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7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0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7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4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4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8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9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3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0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6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8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7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1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