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생전학(초5) 조언 구할게요..

학부모 조회수 : 471
작성일 : 2005-08-13 16:05:02
이사하는 바람에( 중학교 학군이 다른지역으로) 아이가 불편하게 되었는대요,
지금 재학중인 학교나 이사온 학교나 도로건너 신호2개 차이인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현 초등교나 얼마후면 진학할 중학교나 학군을 보면
이사온 동네가 더 낮다는 게 전체적인 동네 촌평입니다.
실제 학원 탑반이나 특목고 진학율을 보더라도...

아이는 당연 거리가 비슷한데 굳이 전학해야하나면서 거부하죠.
아이한테 위의 글처럼 속물스럽게 말하기도 그렇고...그냥 살고 있는
동네에서 학교 다니는 게 좋은거야 라고만 하고있어요,

우리아이 성향은요,자신의 목표보다(아직 어리니..) 내 앞에 누가 잘하느냐가
중요한 동기부여가 되는 아이에요.
그러다보니 다른 반에 어떤아이랑 전교 등수를 주거니 받거니 ..
걔보다 잘하면 더 이상...그야말로 공부 끝.(그런데 그 애가 이민을 갔네요)
아, 아이 자랑을 하려는게 절대 아니구요,또 제가 그렇다고 무지막지 공부만 시키는
그런 에미는 절대 아닙니다.단지 아이성향을 말씀드리면 조언 받는데 도움이 될가싶어 그러니
이해해 주세요.

그래서 엄마인 저는 아이 성향을 봐서 면학 분위기가 좀 더 나은 곳으로(어차피 집도 이사한 마당에..)
전학을 가면 자신을 살찌우느데 더 도움이 되지 않을가, 또 어차피 동생도 내년에 입학하는데
전학해서 단 1년이라도 동생과 함께 등교하면 좋겠다시포요.

그런데 대부분 어머님들이 반대시네요.
1년반만 있으면 졸업인데 굳이 그럴필료가 있으냐 하시는데 저도 동의하는 바라
1학기동안 갈등하면서 게속 보냈거든요.
요즘도 초등학교 동창회가 중요한가요.
글로벌시대에 한 곳에 붙박이로 있는 게 꼭 정답은 아니라 여기는데 제가
너무 아이 입장을 몰라주는 건지  고학년에 이런 경험 겪으신 학부모님 게시면
저에게 도움 말씀 나눠주세요.
IP : 220.121.xxx.1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생
    '05.8.13 9:57 PM (220.116.xxx.181)

    전학가지않는것이 나을것 같습니다.

  • 2. .....
    '05.8.13 11:05 PM (59.16.xxx.240)

    고학년에 전학시켜 아주 심하게 후회했던 사람 입니다....
    요즘애들은 애가 아닙니다... 저희 딸은 얼마나 호되게 왕따에 시달렸는지 제가 인생에서 가장 잘못 판단햇던일을 들라면 별 생각없이 전학시켜 고생햇던 일을 들고 싶군요..
    우리딸은 성격이 소심하고 겁이 많아서엿겠지만 아이가 적응 하려면 최소 6개월은 걸립니다..
    우리애는 성적도 뚝 떨어지고 등교 거부증까지 생겨 적응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했읍니다..
    고학년 전학은 득보다 실이 많습니다... 신중히 생각하세요

  • 3. 저두요
    '05.8.13 11:32 PM (218.147.xxx.250)

    저도 전학갈 필요가 없을것 같습니다.

    아이를 잘키우고 싶으신 마음이시겠지만요
    공부. 성적문제에 대해서는 좀더 대범하게, 여유를갖고 생각하심이 어떨지요.
    아직 자극받으면서 공부해야할 나이는 아닌것 같지만,
    학원을 다닌다면 그곳에서 충분한 동기부여는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동창회문제는..
    네..일하다보면, 살다보면 인맥이 중요한경우 많지만요..
    대학교도 아니고, 같은 초등학교 나왔다고 인맥이 형성되고 그런경우를 못봐서^^
    있다고 해도 지양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이하는 글쓰신분과 상관없는 수다예요)

    대학다닐때 과외하면서 아이들 교육에 대해서 많은 다른 가치관을
    가진 가정을 봤습니다. 좋은 경험이었죠.
    과외로 성적은 올릴수 있는데 그 학생을 너무 과외의존적, 공부에 수동적인
    나아가 모든일에 수동적인 사람으로 만드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했고
    초중고는 입학시험이 없으니 부모님의 노력으로 좋은학교만 입학했던
    경우 선민의식에 스스로의 위치를 망각하는 아이들을 보면서는
    잘 키우고자하는 생각만으로 되는게 아니구나 싶었구요.

    아직 아이가 없어서 부리는 여유일까요?
    늘 공부하는 모습을, 남편과 잘사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제가 할수있는 최선이 아닌가 싶어요.
    저도 요즘 공부해야할게 있어서 연휴에도 컴퓨터앞에 있는데
    다시한번 공부가 쉽지 않음을 느끼거든요.
    어른이 생각하는 아이의 입장이 아닌, 진짜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도록 노력하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4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0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2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7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0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4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8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1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7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0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7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4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4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8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9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3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0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6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8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7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1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