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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집사면 너무 심한가요?
어디에도 물어볼 데가 없네요. 양해 부탁드려요.
사고 싶은 집이 6억-6억5천정도입니다.
저희 재산은 2억이 조금 넘습니다.
월수입은 1000-2000정도 되네요.(왔다갔다합니다)
저도 당연히 집 구입은 몇년뒤로 미루고 전세로 이사를 갈까 생각했었는데요.
주택담보대출 이자가 워낙에 저렴해서 4억을 대출해도 200만원이 안되네요.(150-200사이)
이 아파트가 같은 강남의 아파트보다 싼데, 그 이유가 동이 4밖에 안되거든요.
근데 주위가 고급 단독주택으로 둘러싸여서 조용합니다.
전 그 점이 맘에 들거든요.
단지가 소규모라 값이 안오른다고 하는데, 일단 그 지역은 단독 주택가인데다 전 아예 정착하면
적어도 15-20년 정도는 살 동네를 생각하기 떄문에 투자를 목적으로 살 생각은 아니에요.
아파트 브랜드 네임도 있구요.
단 걱정이 되는 점은 너무 조용한 동네라서 어린 아이 키우기에는 안좋지 않을까 싶어 걱정이에요(유치원생). 어차피 학원 같은 데는 엄마가 데려다 주어야 할 것 같긴해요.걸어갈 만한 곳에 모든 학원이 몰려있는 곳은 잘 없지 않나요? 같은 반 친구들 정도의 소규모의 또래들만 있어도 괜찮을지, 아님 또래아이들이 많이 몰려있는 단지를 선택해야할지가 가장 고민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넘 많은 대출이 무리일까요?
왠지 가격이 계속 오를것만 같아서요. 아참, 전 연말 정도를 생각하고 있어서 지금보다는 조금 떨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여러분들의 생각이 듣고 싶어요.
1. 아토미
'05.8.13 2:00 PM (58.141.xxx.43)전 괜찮은것 같아 보이네요. 수입이 안정적이라면요...수입이 만약 불안정하다면 고려해보시구요..
2. 음.
'05.8.13 2:00 PM (220.117.xxx.199)그 정도 수입이시면 가능할거 같아요. 근데 정말 동이 4개면 안권하고 싶은데..혹시 서초동에 있는 삼성아파트는 아니지요?
3. 네.
'05.8.13 2:08 PM (220.77.xxx.181)월수입이 1000-2000정도로 고정적으로 그 사이에서 왔다갔다 한다면 괜찮지 않을까요??
고급 주택들 사이에 끼여있으니 4동 밖에 없어도 브랜드 네이도 있고 하니 좋다고 봅니다,
근데 아이가 어린 집이라면 그래도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낫지 않을까요? 그 또래애들도
마니 만나고.... 아이가 조금 더 큰 후에는 괜찮을것 같은데요..
그런거 상관없으면 좋을 것 ^^같아요..4. ....
'05.8.13 2:35 PM (211.55.xxx.106)이왕 사실거면 사태를 살펴보면서 급매로 나오는거 잡으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모든게 불확실한 시기이지만, 2주택자에 대한 고세율 정책으로 갈경우
양극화는 심해진다는 말이 있어요.
즉 강남은 더 떨어지지 않는다는 말이지요. 경기도에 한채 , 강남에 한채면 강남집을 보전하고 여타 다른지방의 집을 해결하겠지요.즉 8월의 대책이 강남을 잡기위한거지만, 아마 다른지역만 더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할거라는 거지요.5. ....
'05.8.13 5:26 PM (211.55.xxx.106)또하나 교육정책이란 변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정책은 더이상 타격을 줄 정책이 없을것 같습니다.
마지막 히든카드 금리인데요. 제가 볼때 금리인상이 나올것 같습니다.박승총재가 나와서 뭐라 했지요.
박승총재와 강남의 집값과 뭔 상관관계가 있다고 .....네 바로 금리일지도 모릅니다.
금리인상 ....급격한 금리인상이 문제겠지요.현재 5%정도인가요?.
인상된다면 7%....님이 만약 7%의 금리를 이길수 있을까요?
저라면 그정도 수입이라면 이 길수 잇을것 같습니다.
금리인상은 아마 부동산 시장뿐만이 아니고 전반적인 경제에 크나큰 영향력을 미칠겁니다.
(금리인상은 강남집값을 떨어트릴 요인으로 충분할지도)
하지만 , 그것도 장기적으로 글쎄네요.6. ....
'05.8.13 5:45 PM (211.55.xxx.106)장기적으로 왜 글쎄냐구요.
그건 우리(30대 40세대)세대의 특성때문일것 같습니다.
부모님세대(60세이상)인분들 주류는 대졸이 아니지요.그들은 최악의 가난을 겪으신분들이 대부분이고
최고의 주거여건이란 자신이 정든곳입니다.약간의 주거 요건만 충족된다해도 만족하고 사시는분들이지요. 더 좋은 주거 환경을 찾아 이동하려는 욕구 자체가 없으신분이셨습니다.
돈이 있다면 다른 곳에 투자 하섰겠지요. (물론 60세 이상인분들중에 대졸이상이신분들은 주류주거를 선호하신 경향이 있지만 , 이들은 소수에 불과했지요)
하지만 우리세대는 다릅니다. 각종 정보에 민감하고(교육수준에 차이를 떠나서) , 돈만 된다면 최고의 주거로 이동할 준비가 다 되있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왕자병 공주병(?????)입니다. 가능하다면 명품이란 얘기지요.
근데 문제는 경제력을 갖춘 30대 40대가 많다는거지요.(무슨 베이비라고 하죠)
이런 근거로 강남의 집값은 명품에 지불되는 플러스 알파가 덧붙어 고공행진을 크게 멈추지 못할지도 모른다는거지요.
부동산쪽에는 전혀 관련이 없지만
부팽의 여러 전문가들의 얘기를 주어들은 거로 횡설수설해봤네요.죄송합니다.모르면서 주절거린것....7. ....
'05.8.13 8:04 PM (211.55.xxx.106)에이 내가 *쳤지 .왜이리 주절거리는지.
앞으로 주거에 대한 패러다임은 조금씩 변화하리라 봅니다.
즉 지금은 교통, 쇼핑등 편의성이 주요선택요인이였다면 앞으로는 소음과 공기등이 주요 선택요인으로 바뀔지도 모른다는거지요.
두가지이유가 있습니다.
1. 주 5일근무가 본격적으로 시행된거고요.(전원으로 나가기에는 아직 교육이란문제때문에 시기상조)
2.집값을 선도하던 30대 40대가 노쇠되면서(건강문제) 소음과 공기에 민감해질지도 모른다는 거지요.
그래서 님이 보신 도심속에 자연을 가진 지역이 앞으로 서서히 더 각광을 받을지도 모릅니다.
앞에서도 말슴드렸지만 걍 생각나는대로 몇자적어보니 참고가 되였으면 좋겠네요.8. 주택
'05.8.13 8:29 PM (203.213.xxx.178)제가 청담동에 회사다녀봤는 데 동네 넘 조용하니 이상하더군요.. 차만 다니고 사람은 코빼기도 안보이구요.. 10년 넘게 살거라면 저는 강남을 좀 벗어나더라도 성남이나 변두리에 땅이 좀 큰 평수에 주택을 살거 같으네요. 동네 모임이나 친목 이런 게 괜찮은 지 어렵겠지만 옆집아줌마나 물어보는 게 좋지 않나 싶어요~
9. 주택
'05.8.13 8:36 PM (203.213.xxx.178)아참 그리고 노후대책도 고려해서 너무 살 집에만 돈을 몰려 놓지 마세요, 이자가 수입에 20% 넘어가면 버거운 거구요, 30%만 자기 집이고 60% 는 은행대출이니 은행이자 갚지 못하면 이사 나가야 하거든요.
그냥 생각 보다는 실제로 숫자를 적어서 내년, 내후년 까지 해서 예산을 잡아 보세요.10. 내집마련
'05.8.13 11:36 PM (220.121.xxx.112)아파트 위치에 관해서는 자세히 올리지 않으셔서 좀 그렇구요,수입이 고정도 선이라면 구입한다에
한표 입니다.아무렴 1년에 2천 안오를가요..지르세요.8월 발표후 ..급매물 잡으셔서...11. 원글
'05.8.14 11:23 AM (221.148.xxx.231)저는 민경훈이 오늘 너무 멋졌어요.
락큰롤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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