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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갈때
급하게 살게 있어서 갈려구 하는데...전에는 신랑이 차에서 아기랑 있구 혼자 물건사서 차에 짐실고
왔었는데...혼자서 쇼핑하는게 좀 그래서여...주말이 아니라서 사람도 많진 않을것 같은데...
제가 아기 앉고 신랑이 카트 밀면서 쇼핑가능 할까여??
1. ..
'05.8.11 3:39 PM (211.178.xxx.122)마트에 사람이 제일 많은시간이 퇴근후인 6시에서 폐장시간까지래요.
그 시간만 피해 목록에 적은거만 빨랑빨랑 사오면 좀 낫겠지요??
그런데 아기안고 다니는것도 무지 힘든데.. 애처로와요. ㅠ.ㅠ2. 두달이면
'05.8.11 3:42 PM (221.151.xxx.174)가능하죠. 다만 아기 앉고 다니실려면 신랑이 안으셔야할거예요.
신랑도 넘 힘드실듯..아기띠하고 다니시라고 하세요.
마트에 그런 아빠들 많아요.
저도 한달됐을때부터 마트갔는데 애가 울어대니까 저보다 신랑이 더 안절부절해서 신랑이 애 잽싸게 안고 저보고 계산 다하고 오라고해서 급한 마음에 올라갔더니 우는 소리가 에스컬레이터에서부터 들리는것같더니 차에서 내내 울고 있더군요.
그다음엔 신랑은 2층에서 애안고 다니고 전 1층에서 쇼핑하고-새끼친 상품들 골르는 재미나 시식하는 즐거움 이런거 싹 무시하고 정말 잽싸게 물건 카트에 던져놓고 휭하니 쇼핑하고 올라왔었네요.
보자마자 신랑 딱 한마디 했습니다
'가자'
그다음부턴 좀 수월해지더니 지금은 여유롭습니다.
아인 쇼핑할동안 유모차에서 잡니다.
항상 처음은 힘든데 시도는 해보셔야돼요.
아자!!!3. 전요..
'05.8.11 5:43 PM (218.48.xxx.39)큰아이때는 백일지나서 갔었지만, 둘쨰때는 두달쯤부터 갔었어요.
공기안좋은 주차장은 최대한 피하고, 지상쇼핑몰로 된곳으로 갔는데, 그때 슬링에 하고 다녔던 기억이 있네요. 메모적어서 물건사고, 적당한 시간대를 고른다면 괜찮아요.4. 슬링 좋아요
'05.8.11 6:26 PM (203.229.xxx.2)2달이면 아기가 아직 가벼워서 엄마몸에 밀착한 슬링이면 한두시간 돌아다녀도 많이 힘들지 않더군요
아빠는 못안습니다...근력과 근지구력 다르죠...^^; 여자들 등살 팔살이 그냥 살입니까
다 애 낳고 끼고 살다 보니 그리 되죠.. 내려놓으면 앙앙 우니 잠자는시간 빼곤 끼고 살아서 저도
팔 등 근육 장난아니게 되고 아빠는 이리 돌리고 저리돌리며 애 안기 힘들어 해도
저는 척~하고 안고 돌아다니죠.... 마트 다니시면 혼잡하니까 슬링에 폭 싸서 꼭 안고 다니셔요...
이마트엔 수유실도 있고 적당이 쉬시며 기저귀도 갈아줄수 있어 엄마들 가긴 나쁘지 않답니다...5. 유모차
'05.8.11 6:39 PM (168.126.xxx.77)유모차 이용하세요...그리고 에어콘 바람이 있으니 얇은 수건 하나정도 덥어 주시고요...
6. plumtea
'05.8.11 11:47 PM (211.117.xxx.66)첫애는 100일까지 아무데도 안 갔는데 둘째는 어쩔 수 없이 장을 봐야하니 가게 되더라구요. 저는 한달 갓 넘어도 가 보았어요. 저는 한적한 평일 낮에요. 슬링으로 밀착하고-아직 뮤모차에 덥썩 내려놓기는 마음이 안 놓여서-다녔는데 보는 직원 아주머니들마다 한마디씩 하더라는(이렇게 어린애를 데리고 나왔냐는.) 별일 없어요. 참. 마트는 선선하다 못해 추울수도 있으니 아기띠 같은 것 하면 좀 푸근히 덮어줄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7. 마트공기
'05.8.12 1:30 PM (211.218.xxx.33)저 대형마트 좋아해요.
구경하다보면 시간 가는줄 모르죠.
근데 마트 공기가 엄청 안좋다더군요.
물건 박스에서 나온 화학가루들이
쾌적한 온도와는 달리 치명적이라던데요.@@
그래서 마트가는 횟수를 줄이는게
건강에 이롭다는 글을 봤는데
그래도 어쩔수 없이 가게되는 마트에서
아이들 보면 맘이 안타까워요.
저 엄마들이 그사실을 몰랐겠지...싶은것이...
근데 그리 작은 아이를... 그냥 참으소서.
돌날아올까 무섭네요. 이거저거 따지고 산다고...
그냥 참고하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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