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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생 결혼 문제..

고민.. 조회수 : 739
작성일 : 2005-08-11 01:34:52
남편이 얘기하는데...

시동생 여자친구 아버님이 갑자기 사고로 돌아가셨나봐요

중국에서 사업하시고 계셨는데..시동생이 마침 회사를 그만두게 되서 내년부터 가서 일을 배울려고 했나봐요..결혼은 내년에 하려고 하고 있었구요..

그런데 갑자기 여자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셔서...시동생이랑 그 여자친구랑 중국에 가서 우선 경영권부터 찾아야 되는 상황이 벌어졌나봐요..회사는 탄탄한데..밑에 조선족 몇명이 우선 맡아하고 있고..또 사업을 확장하느라 채무도 꽤 있는거 같구요...채권자들은 동요하고 있는거 같구..

둘이 사업에 대해서는 전혀 모를텐데..도와 주는 사람도 없는 거 같고..참 안됐더라구요..담주에 중국에 무작정 가는거 같던데...

그런데 친정 아빠가 중국에서 사업도 해보셨고..중국에 친구들도 많고 하거든요..

맘같아서는 아빠한테 조언이라도 좀 주라고 하고 싶은데..그쪽에서 어떻게 생각할지..괜히 끼어들었다가 나중에 안 좋은 소리 들을지도 모르고...

걍 가만히 있는게 나을지요?

IP : 58.140.xxx.2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언해주심
    '05.8.11 1:47 AM (211.38.xxx.135)

    좋을 것 같은데요. "다만 경험에서 나온 의견이니 취사선택은 알아서 하시라..."고 말하심..
    저 같으면 그 마음을 아니깐 고마워 할 거 같구 잘못되더라도 원망 안 할거 같은데 이게 일반적인 생각일걸요.

  • 2. ..
    '05.8.11 8:20 AM (211.210.xxx.51)

    "친정아버지가 중국에서 사업도 해보셨고..중국에 친구들도 많고 하거든요 그러니
    혹시라도 조언이나 부탁 하실거 있으시면 도와드릴게요" 이 정도로만 말씀 하세요.

  • 3. 3333
    '05.8.11 9:03 AM (210.115.xxx.169)

    조언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힘이 되겠지요.
    저도 님의 마음이 짐작되어서 고마워 할 것 같은데요.

  • 4. 연결만 해주시고..
    '05.8.11 9:31 AM (61.74.xxx.44)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392265&pcok=1

  • 5. 저라면...
    '05.8.11 10:38 AM (210.94.xxx.89)

    친정 아버지가 중국에서 사업해 보셨다는 것을 그냥 흘리는 정도로만 하고, 그냥 가만히 있을 꺼예요...
    시동생이든 아니든 간에, 먼저 부탁을 해야지, 내가 먼저 얘기해서 도움을 주면
    나중에 일이 꼬였을 때 도와주고 안 좋은 얘기를 듣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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