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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mbebe 무료샘플 제공 싸이트

인터넷사기 조회수 : 382
작성일 : 2005-08-10 15:23:02
얼마전 http://www.mbebe.com/란 싸이트에서
회원가입하면 무료샘플 준다고 해서 가입했는데...


*****************************************************************************************

<무료샘플 - 절대 오지않음>

저역시 믿고 가입을 했구요, 근데 며칠이 지나도 샘플은 안오고
이상한 광고스팸만 날아오더라구요.
그러던 차에 육아정보까페에서 이 싸이트에 대한 이상한 글을 읽었어요.
그 무료 샘플 받아본 사람이 아무도 없다네요. 샘플신청한지 한달이 넘은 사람들도 있는데요.
무료 샘플로 회원가입만 유도하고 회원개인정보만 쓰는 곳이라고요.

<포인트몰 상품 - 허위기재>

플러스, 홍보추천을 하면 일정 포인트를 줘서 상품을 준다고 하거든요.
저도 여기 82cook에서 추천을 해서 제 아이디를 적은 10분 가량 덕분에
그 상품을 받을수있게 되었구요. 그래서 그 적립금으로 포인트몰에서 물건을 사는데
여기 또 함정이 있었어요, 일단 물건을 사면 그 싸이트에 나온 가격이 아니라
3000포인트 높은 가격으로 결제가 되는거에요. (나중에 들은 얘기로 이게 배송료라네요)
배송료를 받는다는건 문제가 아닌데 그걸 왜 명시하지 않고 슬그머니 결제할때 계산되게 하는건지...
그러니까 그 싸이트에 올린 가격이 실제 가격이 아니라 돈을 지불할때 자동으로 돈이 더 결제되는거죠.
물론 배송료라든가 이런 설명은 싸이트 어느곳을 찾아도 없구요.

너무 황당해서 게시판에 글을 남겼어요, "아무리 공짜라도 이렇게 사기 운영하면 어떡하냐
여기 회원들 중 무료샘플 받아본 분 있으면 나와봐라" 했는데 다들 샘플 못받았다고 하더군요.

웃기는게, 매일 로그인후 글 남기면 100점씩 적립금을 주니,
매일 그곳에 와서 출석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준다는 무료 샘플도 안보내주는 마당에 물건가격 허위기재에 약속한
포인트몰 선물은 배송이나 해줄지 모르겠더라구요.
저도 그곳에 멋모르고 출석체크 했던 기억도 있고
저때문에 그곳을 알게 되어 그런 삽질을 하고 있는 다른 회원분들도 계실걸 생각하니
넘 어이가 없었어요.

그래서 제목에 "샘플 받은 분 있으면 리플 달아보세요", "여기서 출석만하면 아무 소용없다고"
등등 다른 회원들도 볼수있게 어제 제가 글을 연속으로 10개 가량 썼어요. (일종의 도배를 한거죠)
글쓰면서 검색해보니 이미 저처럼 문제제기 한분들이 그동안 몇분 계셨음에도 불구하고
운영진의 공개적인 설명은 없었습니다. 안내전화로 전화를 해도 아무도 받지 않는다고 했구요.
나중에 실체를 안 회원들이 회원탈퇴도 안되고 자꾸 로그인이 된다는 글도 있었구요.
(저는 방금 회원 탈퇴했는데 아직 로그인 시도는 안해봤어요)

<싸이트에 대해 문제제기 - 회원탈퇴??>
근데 오늘 전화가 왔네요.
제가 그 싸이트에 나쁜 이미지를 주는 글들을 올려서 자기네 싸이트가 피해를 입었다면서
강제회원탈퇴하라네요.
그래서 제가 무슨 허위로 틀린 말 한거 있냐고 했더니
제가 한 말이 사실이건 아니건 도배식으로 나기네 싸이트에 나쁜 이미지를 주었으면 피해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문제제기를 한 회원은 필요없다면서...  

탈퇴하는건 문제 없으니
내가 문제제기한거에 대해서 어떻게된 일이냐고 했더니 하는 말이 가관입니다.

첫번째로, 무료샘플은 물량 확보도 안된 상태구요, 대리점 등과 아직 얘기도 안끝난 문제라네요.
일단 회원가입만 받아놓고 물량확보도 안된 샘플 배송은 뒷전인거죠.
그러면서 친인척 추천해서 갑자기 추천적립금 불린 회원들 탓만 하고 있더라구요. (사실 저는 그런 경우는 아니지만 그런 일이 왜 비난받아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더구나 그 운영자들한테요)
제가 지금 싸이트 문연지가 얼마나 지났고 회원가입한 분이 몇분이나 되는데 아직도 배송 계획이 없으면 말이 되냐고 했더니, 받은 사람이 있긴 있다고 우기는데...
세상에 게시판에 다들 샘플 못받은 회원 천지고 샘플 받았단 분이 단 한분도 안계신다고 했더니
게시판은 확인 안해봤다면서... 절대 지키지도 않은 무료샘플배송약속에 대한 사과 한마디 없더군요.

두번째로, 물건가격 허위기재는 왜 한거냐고 했더니
세상 어디에 배송료, 세금 없는 인터넷 쇼핑몰이 어디있냐고 하더군요.
제가 배송료를 받는게 나쁘다는게 아니라 왜 그것을 숨기고 결제할때 돈을 더내게 하는거냐고 했지요.
어느 인터넷 쇼핑몰이든 배송료는 명시되어야 하는건데 그런 설명이 어디에도 없다구요.
답변은 '그럼 앞으로 명시하겠다'는 말입니다.


★★★★★★★★

결론적으로 제가 한 문제제기에 허위가 없다해도
일단 자기 싸이트에 나쁜 이미지를 주었으니 강제탈퇴라고 하더군요.
뭐 이런 사람 다있나 하고 집에 와서 로그인 했더니 탈퇴는 커녕, 또 로그인이 되네요.

인터넷 사기다 뭐다 옛날말인줄 알았는데
요즘도 이런 방식으로 운영하는 곳이 있군요...

저때문에 회원 가입하셨던 분들 정말 죄송해요.
이 곳 정말 수상한 곳 같습니다, 저도 탈퇴했어요.
나중에나마 이렇게 글로 미안한 마음 표현할게요...
IP : 220.120.xxx.9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도
    '05.8.10 4:51 PM (220.85.xxx.170)

    가입을 했는데.. 흑..
    회원탈퇴하려고 가봤더니 ... 이상하게시리 정보수정이나 회원탈퇴코너를 못 찾았다는..
    넘 괴씸하고 분한것들..

  • 2. 휴우...
    '05.8.10 4:54 PM (220.120.xxx.92)

    잘 보시면 마이베베 안에 회원탈퇴란 있답니다...

    무료샘플 문의한 글들 모두 "금지단어 들어있다고" 내용 삭제 해놨대요

  • 3. 인터넷사기는
    '05.8.10 4:54 PM (220.120.xxx.92)

    어떻게 신고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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