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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할머니가 돌아가셨을때...
4살 6살 아이둘 데리고 삼일장 지내는 내내 장례식장에서 자면서 지내야하는건지요? 그리고 저도 삼베저고리와 치마를 입어야하나여? 다들 경황이 없으셔서 물어볼수도 없고...
1. 저는
'05.8.10 1:14 PM (222.118.xxx.230)시댁이 시골이라 집에서 장례했는데
할머니 돌아가셔서 발인하는날까지
시댁에 있었어요.
시누도 3일장 치르고 갔는데요.
물론 상복 입었구요.
신랑회사에서 휴가가 3일이었던것 같구요
삼촌들은 자식이라서 그런지 5일 휴가였던거 같아요.
6-7년전 일이라...2. 저는
'05.8.10 1:14 PM (222.118.xxx.230)시외활머니라서 다를수도 있겠네요.
전 시할머니였어요.3. 봄날
'05.8.10 1:22 PM (221.161.xxx.208)작년에 시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하루 다녀왔는데요...
4. ...
'05.8.10 1:37 PM (211.35.xxx.9)집안 어른들이 이해하시면 괜찮죠.
전 둘째 임신중일때라 안갔어요.
동서는 애기낳고 백일전이라 안갔어요.
걍 계획하신데로 하심 될 것 같은데요.5. 손부
'05.8.10 1:40 PM (218.48.xxx.199)말씀들 감사합니다...제가 귀가 얇아서그런지 괜히 신경이 쓰이고 제가 잘못하는건가..하는 생각이 들어서여... ^^:
6. 저희는..
'05.8.10 1:48 PM (203.255.xxx.49)작년에 외할아버지 돌아가셨는데요. 외사촌오빠 내외 3일 내내 왔습니다. (다들 서울이라)
대신 다 맞벌이 부부들이라서 새언니들은 직장 마친 후에 와서 있다가 밤 11시 넘어서 집에 돌아갔구요.
외할아버지 첫 손주였던 외사촌 오빠는 휴가 내고 내내 와 있었구요. (잠은 집에 가서 잤습니다.)
흰 상복은 엄마랑 이모들(딸), 외숙모(며느리)만 입으셨구요. 제 항렬에서는 그냥 검은 옷 입고 일하고 장지까지 따라갔습니다.
잠자는 것은 집집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어른들 의견에 따르셔야 할 거구요.
사실 아기 있는 새언니와 사촌언니는 아기 주로 보고, 일손 많이 딸릴때 일 도와줬구요. 아직 아이 없는 새언니도 일은 많이 안했습니다. 사실 심하게 일손 딸릴때를 제외하고는 아이 있을 경우에는 그냥 아이 보라 하고 일 거의 안 시킵니다. 게다가 외손자 며느리잖아요.
미혼인 손녀중 유일하게 일할 사람이었던 저는 나중에 무릎에 멍이 들었을 정도로 일 많이 했구요.
그래도 저는 와 있어준 것만으로도 참 고맙더라구요. 사실 저야 외할아버지 사랑도 많이 받았고, 집도 가까이 살면서 한 가족처럼 지냈지만 새언니들은 1년에 한 두번 밖에 외할아버지 뵐 기회가 없었잖아요.
어제는 돌아가신 날이라 다들 경황없으셨겠지만 오늘은 여쭤봐도 될 거구요. 시어머님께 여쭈어보세요. 옷 입는 문제랑 마지막날 발인 관련해서는..보통 아침에 발인들을 많이 해서 마지막 날은 장례식장에서들 많이 자거든요. 저도 마지막날은 장례식장에서 잤습니다. 저흰 외할아버지가 새벽에 돌아가셔서 3일장을 꼬박 다 치뤄서 많이 힘들긴 했답니다.7. 시할머니 돌아가셔도
'05.8.10 1:57 PM (220.75.xxx.187)장례식장에 아침에 갔다가 저녁땐 집으로 왔습니다. 아이들 때문에요
병원 장례식장이니 음식 주문하면 되고, 손님 접대해야할 도우미도 세명이나 따로 불렀습니다
저흰 그냥 부모님들 심부름과 오시는분들 인사정도 했습니다
저희쪽에서 시 외할머니가 되는 고모님의 며느리도 삼일동안 장례식장으로 출근했구요
고모님의 며느리도 상복은 입었습니다
시어머니께 여쭤보시는게 정답입니다8. 글쎼요
'05.8.10 3:17 PM (221.149.xxx.178)시어머니가 형제가 어떻게 되시나요
그리고 님께서 외며느리거나 아님 남편분이 무녀독남이신가요
뭐 가족이 많다고 참석 안한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좀 빠지기가 덜 눈치 보이죠
전 저희애가 4살이고 직장 다니느라 발인전날 퇴근후 갔다가 한시간 남짓 있다가 집에 왔어요
지방 사는 저희 형님은 아예 안오구요
4살 6살 있는 직장맘이 무슨 시외할머니 상에 내내 지키고 있어야 하나요9. ...
'05.8.10 3:31 PM (222.101.xxx.169)전 외할머니가 저한테 너무 잘해주셔서요, 지금 연로하신데 돌아가신다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네요...
울 신랑한테도 잘 해주시고, 뭐든 하나라도 더 해주시려고 하고...
집안마다 분위기가 다르겠지만, 갑자기 울 외할머니 생각하니 가슴이 짠해지네요...
울 외갓집은 외할머니가 너무 큰 자리를 차지하고 계셔서 돌아가시면 정말 모두가 너무 슬퍼할거 같아요... 에고 할머니 건강하셔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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