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거지같은 시댁이 정말 싫어요..

ㅠㅠ 조회수 : 3,074
작성일 : 2005-08-09 23:17:38
가난한 집 장남.. 사람하나 보고 결혼해서.. 아들 딸 낳고.. 10년 살았습니다.
남편은 시아버지가 남편 대학때 돌아가시고 밑으로 남동생만 둘과 시어머니가 계시죠..
삼촌들도 각각 37,34살 이구 둘다 미혼입니다..

문제는... 3형제 모두 서울소재..좋은 대학들을 나왔는데.. 미혼이네요.

그중 막내(34세)삼촌이 아까 저녁때  남편핸드폰으로 전화와서 남편과 통화하는데.  
내일 아침까지.. 2천만원을 빌려 달라는 겁니다..저는 설겆이 하다 듣고..
전화를 일단 끈고 나와 상의하자 했는데.. 남편은 우리가 빌려줄수 있는 돈은 700정도 라고 말하고..
계좌번호를 받아 적는 거에요..ㅠㅠ

저는 삼촌이 돈을 어디가 쓸거냐고 물으니.. 남편왈... 옳은일에 쓴대..@@
이게 말이나 됩니까?
저희도 지금 남편이 공부중이라.. 돈이 없어서.. 마이너스 통장에서 대출받아 해줄 형평이거든요..

다시 전화해서.. 어디다 구체적으로 쓸건지 정확하게 언제까지 갚을 건지 물어보라고 했습니다.
삼촌 1시간동안 전화안받더군요.. 그사이 저는 너무나 화가 가고.. 속이 답답해서.. 샤워하러 들어갔습니다. (예전에도 대학등록금 꿔달라.. 기타 다른일로 돈 꾼적이 있어요..)

샤워중 통화가 되는거 같더니.. 남편 왈.. 회사일이래...(삼촌은 조그만 벤처회사 다닙니다.)
구체적으로 아무 내용도 없이.. 회사일이야.. 한마디하고 끈더 랍니다..

저는 첨부터.. 정확하게 돈의 사용처도 정직하지 말하지 않았고.. 일개.. 사원한테.. 돈해오라는 회사도 있냐고.. 그런 회사면.. 망한 회사 아니냐고..
아무래도.. 삼촌이 뭔가.. 수상하다.. 절대 꿔줄수  없다 했습니다..

삼촌은.. 34살 먹도록.. 결혼도.. 독립도.. 못하고.. 시어머니 집에 생활비도 내놓지 않고 살고 있어요.

그 와중에.. 남편에게.. 저는 화가 나서.. 별소릴 다 했답니다..

우리 부부.. 자존심으로 똘똘 뭉쳐.. 절대 힘들어도.. 부모 형제에게 절대 돈꾸고 그런짓.. 상상도 못하고 살앗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형이라고.. 언제 돈 맡겼던 찾듯이.. 내일 아침까지.. 얼마... 라는 말이..
그리도 쉽게 나올수 있을까요.....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머리가 아파.. 약을 먹엇습니다..

시어머니한테 전화하니.. 무조건 해주라네요.. 어디가 쓸진 몰라도.. 걔가 못갚으면.. 자기가 집이라도 팔아서 해준다고... 남들도 다 그렇게 산다고.. ㅎ (참 현명한 시어머니죠? 가진거라고.. 집밖에 없으신 양반이 자신의 노후대책을 그리도 쉽게 내줄것처럼 말씀하시다니....)

너무너무.. 답답하고.. 그동안 우리 부부 가진거 없이 출발해.. 여기까지.. 오기도 힘들엇는데..
아무 도움도 못된느 알량한 시댁 형제땜에... 속만 끓고 있습니다..
IP : 210.221.xxx.10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8.9 11:24 PM (211.201.xxx.245)

    원글님, 가장 어려울 때 도와줘야할 사람이 바로 형제들 아닌가요?
    700만원 크다면 크지만, 그 돈이 꼭 시동생에게 필요하다면 좀 도와주시면 어떨까요?
    저, 친정오빠 친정동생 급할 때마다 되는 대로 해줍니다. 시동생에게는 더 엄청난 금액의 돈이 갔고요.
    돈이 물론 아깝긴 하지만, 그래도 형이 혹은 누나가 도와주지 않을 사람에게 다른 사람 누가 도와줄까 싶어서 도와줍니다.
    마음푸세요. 돈 700만원에 가족관계가 깨지는 것보다는 그냥 돈이 없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거지같은 시댁 정말 싫어요..이런 마음 가짐이면 참 어렵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 2. 저두 싫을거 같은데
    '05.8.9 11:38 PM (218.145.xxx.219)

    게다가 돈 빌리는 사람의 자세가 맘에 안드네요. 빌려주는 남편분도요. 빌리려는 사람은 왜 필요한지 언제 갚을건지 명확히 말해야하는거구 남편분도 아내분이랑 상의한 담에 결정내려야하는 거 아닌가요?
    저라면 기분 나쁠 거 같아요.

  • 3.
    '05.8.9 11:36 PM (221.146.xxx.196)

    내가 힘들어서 번돈을 아무런 이유도 모른채
    가족이란 이유로 빌려 주어야 합니까
    안빌려 주어도 되지요
    본인이 대출 받으라고 하세요
    대출 못 받으면 쓰지 말고

  • 4. 그러게요..
    '05.8.9 11:40 PM (211.212.xxx.55)

    가족이라고 전화한통화해서 돈 내놓으라면..돈해줘야합니까..
    가족이나 친한 사람들끼리는 더 돈거래 철저히 해야하는거죠..

    정 필요해서 돈을 꾸게 되면..
    최대한 예의를 갖춰서 상황설명을 하고 이해를 구해야죠..
    완전 기본이 없는 사람아닌가요..

    능력이 없으면 쓰지를 말아야지..

  • 5. ...
    '05.8.9 11:48 PM (221.140.xxx.181)

    첫번째 리플다신 분은 글을 잘못 이해하신 거 같네요...

    원글님이 무조건 시댁이라 돈 빌려주기 싫다는 것도 아니고...
    시동생의 태도와 남편의 태도에 화가 났다는 거 아닌가요?

    저라도 너무 화가 날 상황이네요...
    그 무책임한 그리고 형수님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태도의 시동생과...
    경제관념 희박해보이는 태도를 보이는 남편에 대해서요...

    그럼 시어머니에게 그 집 담보로 대출받아 시동생 빌려주라고 하세요...
    첫번째 리플다신 분 말씀처럼 가장 어려울 때 도와줄 사람을 굳이 찾으라면 부모가 먼저겠지요...

  • 6. 차용증을
    '05.8.9 11:48 PM (221.143.xxx.12)

    쓰시죠.
    담보 잡고. (이건 열받아서 한 말이고..)
    시동생이 너무 개념이 없네요.
    어디 맡겨둔 돈 달라듯이 내일 아침까지 얼마 랍니까.
    본인은 대출 못 받나요? 본인은 마이너스 통장 못 만드나요?
    뭐가 문제인지는 알아야 빌려주든 말든 하겠다고 자세한 스토리를 받으세요.

  • 7. 근데요
    '05.8.10 12:18 AM (59.186.xxx.99)

    형제간 돈 거래는 절대 금물입니다.

    물론 700만원으로 집안이 좌지우지 되는건 아니지만 그 금액이 자꾸 늘어납니다.
    아쉬울때 피붙이라고...
    근데 한사람이 망하면 다른 형제라도 살아서 도와야죠.. (정말 거적깔고 나앉게 생겼으면 말이죠..)
    보증서서 같이 묶인다거나 처음 빌려준 거 아까와서 계속 빌려주거나 투자하는거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시어머니가 집 담보 대출해야 한다에 한표 더!

  • 8. 속상하셔서..
    '05.8.10 12:39 AM (61.79.xxx.105)

    올린 글제목 이시겠지만 ..'거지같은..'이라는 말이 좀 불편합니다.
    님이야 얼마나 답답하면 그러시겠습니까만 어차피 뺏길 돈이라면 윗분 말대로 돈거래는 마시고 적당한 액수에서 그냥 주고 끝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정말로 제 입장이라도 한푼도 주고 싶지 않을것 같지만
    남편분 하시는거랑 집안 분위기 보니깐 이번을 담보로 확실히 담판 지으시는게 좋겠네요.

  • 9. 첫번째
    '05.8.10 12:43 AM (218.50.xxx.26)

    리플님은 참 세상 속 좋게 사시는 건지 글을 이해를 못 하신건지 당황스럽군요.
    하다못해 돈 100을 빌려줘도 빌리는 입장에선 진실이 아니더라두 어떻게든 적극적으로 설명하면서
    언제 갚겠다라고 말하면서 빌리는 건데 시동생 께서는 빌리는 걸 넘 당연히 여기시고 또 언제 갚을건지
    얘기조차 안하시니 나같아도 속에 열불이 끓겠네요.
    언제 주겠다고 큰소리를 쳐도 모자랄 판에...
    글구 남편분께서도 넘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시는 것 같고... 게다가 여윳돈도 아니구
    마이너스에서 해주는 건 진짜 아니라구봐요.
    형제 사이니 서로 돕는 거야 당연하죠.
    근데 빌리는 입장에선 고마워하면서 당연히 갚는 걸 철칙으로 해야하고 빌려주는 입장에선
    이왕 빌려주는 거 언제 어떤 식으로 갚아라 확실히 하면서 자존심 안 상하게 해주는 게 도리구요.

    쯧쯧쯧...
    어떻게 가족들 중 꼭 저런 사람이 있는건지..
    시어머니나 님 남편이나 넘 유하시네요...집 담보 잡혀서 대출 받을 수 있음 그냥 그렇게 빌려 주라고
    말씀하세요. 마이너스 통장 털어서 한다는 게 말이나 됩니까?
    더군다나 어디로 정확히 들어가는 돈인지도 모르잖아요.

    보아하니 지금까지 아예 안 도와주신 것도 아니구 할 만큼 하셨을텐데 이 기회에 선을 딱 긋는 게 좋을 듯 싶네요.

  • 10. 저도...
    '05.8.10 1:05 AM (61.74.xxx.24)

    증권이 잘 된다면서 한 달만 쓰자고 빌려달라던 시누이가..(3년 전 1억) 증권으로 다 날렸다며
    입 닦고 있더군요.. 정말 없어서 못 갚는다면 모를까...한 푼도 없다는 사람이...매일 골프치러 가고
    집에 전화해 보면.(물론 돈 얘기 말고 다른 일로) 일 하시는 아주머니만 받더군요..
    형제니까? 부모니까? 빌리는 사람의 자세가 아니라면 절대로 빌려 주지 마세요.
    처음 한 번 섭섭하라고 .....나중엔 본인이 백만배 이상 섭섭하고 상처받는다고...

  • 11. 한가지
    '05.8.10 1:48 AM (141.223.xxx.124)

    한가지 확실한건...
    형제 어려울 때 도와준다고해서 나 어려울때 그 형제가 나 돕는건 아니라는겁니다.
    나중에 내가 어려워져서 형제한테 손 벌리면 옛날 일 다 잊고 아에 모른척하는 경우도 많죠
    자기가 빌려간 돈 때문에 내 집 경제는 파탄날 지경인데 돈 갚을 생각 없이 잘 먹고 잘 살고 있는 형제도 있구요

    형제, 부모도 좋지만 형제가 큰 돈 빌려 달란다고 내 가정 경제가 휘청거릴 정도로 빌려주는건 바보 같은 짓이에요

    그리고 그 시동생 돈 빌리는 태도부터가 아주 시건방진데요
    마치 자기가 맡겨논 돈 찾아가는 듯한 태도네요
    빌려주지 마세요. 아마 받기도 힘들 것 같아요
    시어머니가 아무리 자기 집 팔아서라도 갚아준다지만 솔직히 막상 닥치면 시어머니한테 집팔라고 말 못하잖아요
    지금 원글님네는 최대한 빼시고 시어머니 집 담보로 대출 받아서 시동생 주라고 하세요

  • 12. ....
    '05.8.10 2:20 AM (211.223.xxx.74)

    시동생 시어머님한테 서운해할 것 있나요.
    남편이 문제지....
    남편이 싫다고..없다고 끝내면 되는 문제지만.......
    남편분이 빌려주고 싶어서 안달을 하는데......그걸 어쩌겠나요.
    에효~~......
    그러니 시동생은 미워하지마세요.
    상대가 돈 빌려주고 싶어서 안달을 하는데...
    안 빌릴 사람이 어딨습니까.
    빌려주고 싶어하는 사람이 문제인거지....

  • 13. ......
    '05.8.10 3:45 AM (24.80.xxx.153)

    시어머님 집을 담보해서 대출받게 되신다면 더욱 곤란해질 수도...
    만약 집이 넘어가게라도 되면 시어머님,시동생들 어디에 사나요??
    길거리로 쫓겨 나서 장남네로 와서 살아야 겠다고 그러시면...ㅠㅠ

  • 14. 버릇됩니다.
    '05.8.10 6:51 AM (222.98.xxx.46)

    원글님 글을 보니..
    시동생께서 이번이 처음이 아닌듯 싶은데.. 돈이 필요할때마다 손벌리는것.
    .
    버릇됩니다. 첨에는 말꺼내기도 어려웠을지 몰라도.. 점차.. 쉽게 생각하게 되는
    것 같더군요.

    형제지간에 돈 거래는 준다고 생각하고 하셔야 합니다.
    근데.. 그게 쉽습니까?

    어지간히 돈독한 우애와 무던한 배우자가 있어야 가능하지요.
    글고...저기 윗분 말씀처럼 내가 돈빌려 도와준 형제가 나 어려울때 발벗고 나서지 않습니다.

    물론... 제때에 갚아주고 , 감사 인사도 해주고.. 나어려울때 맨 먼저 나서줄 형제지간도 있겠지만..
    정말.. 저는 들어보질 못했거든요.

    대체로.. 말없이 지나가는 경우는.. 거의 줬다고 생각하고.. 잊어버리는 경우더라구요.
    남편에게 잘 말씀하세요.

    그게..결국은 시동생을 설수 있게 하는거라고..
    나이가 그만큼 많은데.. 그 정도의 돈도 혼자 해결 못할 일이라면.. 벌리지를 말아야지요.

    야박하다고 하셔도..이게.. 결국 서로 사는겁니다.
    시어머님도 그리 생각하시면 안되는데..

    힘들더라도 니가 해결해라 .. 하셔야 할텐데..

    나이가 들수록 더 고치기 힘들더군요.
    부모 형제한테 의존하려고 하는 버릇들..

  • 15. 은행대출 받아라!!
    '05.8.10 8:56 AM (211.169.xxx.172)

    고 말씀하십시오.
    보증서달라면 보증보험 끊으라고 하시구요.
    은행이 오죽 잘 살펴보겠습니까?
    이 채권을 회수 할 수 있을지 없을지..
    은행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형편에
    저렇게 말도 안되는 당당함으로 형에게 요구한다는 건 말이 안되죠.
    원글님댁까지 같이 구덩이파고 들어가게 되는겁니다.
    게다가 마이너스써서 마련해야 하신다면서요.

    본인이 알아서 하게 내버려두세요.
    무슨 일인지도 자세히 밝히지 않는다면서요.
    가래로 막을 걸 호미로 막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금조금 도와준다고 시작했다가 큰 일 납니다.
    일단은 서른 넘은 시동생 자신이 해결해야하고
    정 아니다..싶으면 시모께서 당신 선에서 해결하셔야 할 일을
    엄한 아들에게 떠맡기시는군요.
    "무조건 해주라"구요?
    이런 뒤로 넘어갈 일이..

    이번에 잘 처리하셔야합니다.
    다신 이런 소리 꺼내지 못하게요.

  • 16. ......
    '05.8.10 9:00 AM (203.247.xxx.11)

    부모형제라고 무조건... 아무이유없이 돈을 줄순 없는것 같아요. 평소에.. 믿음이 있고 성실하게 살았던 사람이라면 믿고 빌려주겠지만 평소에도 그러지 못했던 사람이라면... 정말 빌려주지 않는게 좋죠.
    아예.. 없다고 딱 잘라 말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부모님이라면 어케든 빌려드리곘지만.. 형제라면.. 서로 각자 가정도 소중한건데 내가 넉넉치 못한 상황에선 빌려줄수 없다고 생각해요

  • 17. .
    '05.8.10 9:08 AM (61.32.xxx.33)

    거지같은 이라는 표현이 좀 심하다 싶었는데 글내용을 보니 과히 틀린말은 아니군요..
    속상하시겠어요.. 안 빌려줄 수 있으시면 그렇게 하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 18. 절대
    '05.8.10 9:42 AM (221.153.xxx.45)

    절대빌려주지마세요 후화합니다

  • 19. 정말
    '05.8.10 9:52 AM (218.48.xxx.83)

    짜증나시겟네요..
    좋은말씀들은 윗분들이 다해주서 전 딱히 더 드릴말씀은 없지만...
    원글님은 한푼 두푼 아끼면서 알뜰살뜰하게 사실텐데..그런 돈을 아무치 않게 빌려달라니 정말 화나겟어요..에휴..빌려주지마세요 절대. 저같아도 혈압올르고 욕이 나오겟네요...

  • 20. ..
    '05.8.10 9:50 AM (211.110.xxx.222)

    화날만 합니다 충분히.
    원글님이 속상하신건 이 상황이 끝이 안보이기 때문이겠죠.
    동생분 어려울때마다 손벌릴게 뻔하고, 시댁 상황이 하나 좋을게 없네요.
    주위에 그런꼴 많이 봤습니다.
    돈 얘긴 첨부터 매몰차게 거절한 집안은 그 문제에 관한한 좀 섭섭할지 몰라도 끝은 좋더이다.
    조금씩 조금씩 그러다 많이~도 해준집안은 돈 해주고 의 상하고, 끝 좋은거 보질 못했습니다.

    원글님 형편이 좋아 그냥 드릴수 있다면 속편하게 드리는게 낫지, 빚까지 내서 빌려드리고 이자 나갈때마다 욕나올 일 하지 마세요.

    동생분 앉혀놓고 형님이 얘기하게 하세요.
    왜 필요하냐? 니선에서 대출받아봐라, 왜냐면 우리도 대출받아 줘야 하기때문이다.(그래도 떙깡부린다면 도와줄 필요가 없는 인간입니다 ㅡ ㅡ)

    현명하게 처리 하시기 바랍니다.

  • 21. ,,,
    '05.8.10 10:45 AM (219.254.xxx.82)

    거지같은시댁..
    그거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죠ㅡ.ㅡ;

  • 22. ...
    '05.8.10 10:53 AM (203.229.xxx.78)

    거지같은시댁..
    그거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죠ㅡ.ㅡ; <--- 백만스물두표 동의합니다...

    형제간의 우애?
    그거 내 수중에 돈있을때나 해당되는 말이죠..
    형제간의 우애를 위해서 절대 하지 말아야할것중에 하나가...
    돈거래라고 생각합니다...

    아예 받을 생각 안하고 주는거라면 몰라도...ㅡㅡ;;

  • 23. 씩씩이
    '05.8.10 11:13 AM (221.159.xxx.154)

    안빌려주면 두고두고 섭하다고 할 것이고 (남편,시댁)
    빌려주면 내내 화나고 그런 남편이 미울것이고..
    한 반정도(300정도)로 남편설득하셔서 빌려주는것말고
    그냥준다고 생각하시고 잊어버리시면 어떨까요
    어차피 주나 안주나 속상한것은 마찬가지니
    이일로 시댁이나 남편과의사이가 나빠지지않도록
    현명하게 처리하셔야할것같습니다.
    마음고생이 심하시겠네요.

  • 24. 동병상련
    '05.8.10 12:25 PM (61.83.xxx.126)

    시댁은 늘 돈없다며 징징징
    저희보다 좋은 차 몰고다니시고
    저희보다 맛난음식 드시고
    저희보다 여가생활 많이 하시고(저흰 여가생활은 하나도 못하네요)
    저는 돈이 아까와 아파도 병원 안가며 앓고 있는데
    본인들은 병하나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 나이들어 생기는거라는데도 모든 병원 다니시고
    저는 백원 한두푼이 아까워 애업고 버스타고 다니고
    시동생은 버는거 모두 연애생활과 취미생활에 쓰고...
    근데 모아놓은 돈이 없다고 장가갈돈 3천 해달라십니다.
    우리한테 해준것도 없으시면서..
    저도 가난한집에 시집온거 후회합니다.
    마치 돈과 인품이 비례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 25. .
    '05.8.10 12:23 PM (222.238.xxx.43)

    절대 빌려주지마세요. 버릇되구요.
    정말 가족이라면 힘들어도 스스로 해결해야지 왜 남의 가정에까지 피해를 끼치는지..

  • 26. 문제는
    '05.8.10 1:14 PM (221.143.xxx.12)

    남편이네요..
    형이라고 아무 소리 안 하고 빌려주겠다는 것 같은데..
    그게 결국 돕는 게 아니라 의존성만 기르는 일이라는 것을 모르시는 듯.
    망해가는 사업체 살리려고 드는 돈은 사업체 살리지도 못하고 같이 망합니다..
    차라리 아예 망한 다음 방한 칸이라도 얻어주는 게 낫지..

  • 27. .
    '05.8.10 5:07 PM (218.236.xxx.240)

    듣기만해도 왕짜증입니다.
    남편분 일 처리하시는것도 그 시동생도....

  • 28. ...
    '05.8.10 7:20 PM (221.151.xxx.175)

    매몰찰지모르지만

    만약 빌려주신다면 이번에 빌려준돈 갚지 않으면 다음엔 일원한장도 없다는점을 남편에게 확실히 하고 빌려주세요. 그말은 궂이 상대방에게 이야기 할필요없습니다. 남편에게 확인을 받으세요.

    그리고 갚지 않으면 그 다음부터는 말 그대로 일원한장도 없구요

    그냥 무조건적인 제 추측인데 갑자기 몇천만원 빌려달라는거 증권투자에서 쪽박찼거나 (무슨 사장도 아니고 회사일에 사원이 돈 달라고 합디까) 기타등등일겁니다. 또한 분명 그돈 못갚을겁니다.

    생각같아선 시어머니보고 집대출받아서 떼우시라고 하고 싶습니다만 그렇게 대놓고 말하는 며느리 흔치도 않을테구요.. (에휴)


    저희집안식구들은 대놓고 저희형제들에게 이야길 하죠. 돈문제는 형제간에도 짓지 말라. 부모님과 자식간에 돈문제가 얽히는건 상관없지만 형제간에는 절대로 돈문제로 얽히면 안된다구요. 자기혼자만 망하는게 아니라 형제까지 망하는 기본지름길이래요. 이렇게 말하는 저희집은 님의 시어머니 관점으로는 희한한 집이겠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2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5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5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8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3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7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6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9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0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2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4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7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6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2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5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4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6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7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7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4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3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7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3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6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0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2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9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4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0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