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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이거는 꼭~~먹어라 하는것 추천해주세요.
쉽지가 않네요..^^;
남편이 여행은 먹으러 가는거라고...
마른인간연구에서 나왔대요..
아마 끊임없이 먹어댈 기세임..
줏어들은 풍월에 망개떡을 먹어야 된다고 벼르던데...
이건 안먹어도 되겠죠?
맛있는거 꼭...추천해주세요...
더불어 식당도 알려주시면 넘 감사드리겠습니다..
1. 리플이...
'05.8.9 10:54 PM (211.204.xxx.36)부산에 사시는 분들이 많은 리플을 남겨주시면 좋겠네요.
제가 올린 글은 아니지만...
TV에 나오는 음식들을 보면...와~~~맛있겠다...하고 생각은 하는데...
사실 그곳에 살지 않으면 잘 모르잖아요.
이렇게 올리는 글에...부산 분들이 많이 글을 남겨주시면...
진짜루 좋을거 같아요. ^^*2. 밀면
'05.8.9 10:57 PM (220.73.xxx.236)바보 ㅎㅎㅎ
3. 부산
'05.8.9 10:59 PM (220.73.xxx.236)남포동 곰장어구이, 광안리 회센터에서 회먹고..해운대엔 금수복국집이 맛있어요. 광안리 바닷가엔
콩나물해장국집 많아요. 그것도 괜찮고..더 있을텐데..4. 맑은 바다
'05.8.9 11:05 PM (61.78.xxx.93)글쎄요...부산 산지 1년 반 정도 밖에 안되어서...
밀면은 어디 가든 있는 거 같구요 값도 저렴^^
숙박지가 해운대시면 리베라 백화점 후문쪽에 소고기 구밥집들 있는데 해장(아침)으로 괜찮구요
윗분 말씀처럼 광안리에 횟집 많아요5. 해운대
'05.8.9 11:06 PM (222.235.xxx.6)해운대 예이제 한식집 꼭 가보세요. 가격대비 정말 잊혀지지 않는 맛입니다. 3개월 전에 갔는데 맛이 있었으니 맛은 변하지 않았을거에요. 그리고 기장의 연탄불 곰장어 구인가? 그거 추천합니다. 전 어릴 때부터 곰장어 구이를 많이 먹어서 좋았는데 다른 도시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암튼 그게 유명합니다.
6. 저도 부탁!
'05.8.9 11:06 PM (219.253.xxx.34)저도 부탁 드려요. ^ ^
부산 분들 많이 리플 달아주세요.
몇년이나 되었는데도 평소에 어딜 돌아다녀보질 않아서 잘 모르거든요.
8월 여름 다 가기 전에 좋은 데도 가보고 싶고 맛난 것도 먹어보고 싶고 그러네요.7. 해운대
'05.8.9 11:09 PM (222.235.xxx.6)또 추천할 게 있는데 다리집이라는 떡뽁이 집요. 정확하게 어느 동넨지는 모르겠는데 TV에도 많이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상호명은 다리집이 맞는데 동네를 남천동인가? 암튼 검색해보세요. 그 집의 떡뽁이와 오징어 튀김 죽입니다. 그리고 부산 가면 제첩국은 꼭 드시고 오세요. 또 뭐 있나? 암튼 이 집들은 다 최근에 제가 먹어본 음식이라 강추합니다.
8. 또..
'05.8.9 11:13 PM (222.111.xxx.239)저 부산이 고향인데 늘 생각나는 것들..
여름에 밀면은 빼놓을 수 없구요~(부산에선 보편화된 음식이라 동네별로 잘하는집 하나씩은 있어요~ )
남포동의 18번 완당집~(부산극장 바로 근천데 길가는 사람들 거의 알거예요 ^^;;)
광안리의 언양불고기..
기장의 짚불곰장어, 청사포의 조개구이, 대변항의 아나고회와 장어구이..
망미동의 옥미아구찜도 맛있어요 (감자사리 추가는 꼭~!!)
음.. 또 다른 곳들도 많은데 지금 생각나는 것들은 이정도네요 ^^
혹 머무시는 장소나 이동 경로를 안다면 좀 더 자세하게 소개드릴 수 있을수도..9. 다리집
'05.8.9 11:16 PM (220.77.xxx.181)ㅎㅎㅎ 제가 자주 가는 곳이지요... 광안리 바닷가에서 위로 올라오시면
베스킨 라빈스. 던킨도너츠 골목이 있어요.. 그 길 따라 쭈욱~~~ 올라 오시면 되요..
다들 아시니까 길을 물어 보세요.. 무조건 천원... 꼭 가보셔요...^^
이름... 다리집... 입니다.. ㅋㅋㅋ10. 정말 유명한 것은.
'05.8.9 11:26 PM (221.147.xxx.142)부산 밀면 제 입맛에 별로입니다. 몇년전 친구집에 갔더니 배달시켜서 주던데 그냥 던져버리고 싶었지만 차마 그러지는 못하고 억지로 꾸역 꾸역 먹느라 혼났습니다. 밀면은 비추....
정말 부산에 유명하고 먹을만 한 것은 것은 "동래파전"입니다. 밀가루가 아니라 찹쌀과 해산물 고기 채소 등으로 만들어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파전의 시조라 할수 있죠. 동래 로타리 부근에 있습니다. 오래되서 물어보면 택시기사들 잘 알것입니다. 언양불고기는 맛있기는 하지만 다른 곳에서도 그 정도의 맛은 볼 수 있고 ... 그외 부산의 음식은 맵고 짜기 때문에 특별히 맛있다고 하기엔 좀 그렀습니다,.. 부산 제첩국은 옛날 낙동강에 하구언방조제 가 없던 시절이야기죠. 지금은 대부분 섬진강 산이죠. 제첩국 드실려면 전라도 섬진강 부근으로 가셔야 하구요...11. ..
'05.8.9 11:40 PM (210.223.xxx.21)배달된 밀면 퍼져서 맛없어요..가야에 가면 허름한 집있어요..그곳에 가야 맛이있어요(가야시장안에).
회중에서도 도다리?회 잘하는곳은 광안리 칠성횟집이 회가 좋아요.
남포동의 완당집도 예전보다 는 못해도 먹을만 하고요.
대청동에서 옛유나백화점 뒷편에 돌고래 순두부가 맛있답니다..금수복국도(해운대)
전에 어떤분이 부산여행오셨다가 맛있다고 강추 하셔서 .
또님..많이 적으셨네요 ...비싼건 해운대 암소갈비도 있고요. 예의제 한정식.12. ...
'05.8.9 11:44 PM (210.223.xxx.21)대변항 끝에 정확한 지명은 모르겠지만...해녀들이 잡아온 해산물파는 천막가게가 있는데
그곳에서 파는 전복죽이 맛있답니다.. 그곳엔 회는 없고 해삼 멍게 전복 이런거 판답니다.13. 별로 없던데요
'05.8.9 11:53 PM (220.88.xxx.91)기장 곰장어는 괜찮고.
파라다이스 호텔 부페 괜찮고.
벡스코 부페 괜찮고.
다 비싸네요.14. 남포동
'05.8.10 12:02 AM (211.245.xxx.127)원산냉면 울 엄마가 추천...
15. ...
'05.8.10 12:09 AM (221.157.xxx.135)해변가 기장 부근에(기장군청옆길로 들어감) 월전이라는 마을이 나옵니다 그곳엔 싱싱한 횟감과 산곰장어 붕장어 양념구이등 먹거리가 많습니다 저는 대구 살지만 부산 갈때마다 들립니다
16. 배고파요
'05.8.10 12:35 AM (203.130.xxx.30)다여트 한다고 저녁 조금 먹었는데, 침이 줄줄 나와요 으흑흑흑..
17. ..
'05.8.10 1:02 AM (220.86.xxx.149)저도.. 부산여행가면 꼭 프린트 해야할 주옥같은 답글들이네요.. 쩝쩝
18. 지원맘
'05.8.10 1:12 AM (211.173.xxx.171)윗분들이 많이 적어 놔서 빠진걸 적으라면 돼지국밥이라고 있어요...
제가 부산에 쭉 살다 인천에 시집와서 사는데 임신했을때 넘 먹고 싶었어요....
울 신랑은 충청도 사람인데두 몇번먹어봤다고 먹고 싶다고 가끔 얘기합니다...
보통 밀양돼지국밥이 맛잇긴한데 가게마다 맛차이가 많아서 ......
그리고 꼼장어는 온천장에두 꼼장어골목이 잇답니다...
유명하기두 하고 얼마전엔 TV에 소개되기도 하더라구여....19. 미시한
'05.8.10 1:24 AM (61.98.xxx.199)청사포 장어랑 조개구이 강추입니다,,,리베라백화점 후문 소고기국밥도 싸고 먹어볼만하고, 음~~ 남포동 먹자골목의 오징어무침이랑 파전 서서먹는데 맛이 일품입니다...또,,,해운대 금수복국...넘 먹고시포요.... 이상입니다....맞다 다리집도 가몰만합니다....
20. 기백
'05.8.10 1:29 AM (219.255.xxx.89)수년간 엄선해 모은 저의 맛집 리스트입니다...참고해보세요.
(1)다리집 : 떡볶이. 왕오징어튀김. 금련산지하철역. 남천동KBS→해운대방향→육교→맥도날드→골목길→다리집. 625-0130
(2)밀면 : 춘하추동(서면 영광도서) 가야밀면(동의대아래 주택가골목)
(3)부산명물횟집 : 50년. 자갈치시장 한복판. (051) 245 - 7617 회밥, 회비빔밥 오전 10:00 ~ 오후 10:00. 연중무휴. 40년 한결같이 광어와 도미만으로 횟밥을 만들어 온 집으로 유명하다. 흔히 밥에 생선회를 썰어놓고 초고추장과 함께 비비는 회덮밥과는 다르다. 광어회 한 접시에 밥 그리고 이들 생선 대가리로 끓인 맑은 국과 대여섯가지의 밑반찬이 따라 나오는 회정식이다. 철따라 장자젓, 갈치순태젓, 볼락어젓, 게장 등이 상에 올라 입맛을 돋운다. 바다낚시로 잡은 자연산 광어와 도미만을 고집, 이 집의 생선회 맛은 유명하다. 가끔 생선에 조미료를 첨가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오해도 받지만 생선회맛의 비결은 바로 숙성시간이라고 귀띰한다. 매일 매일 살아있는 생선이 들어오자마자 바로 급사시켜 3-4시간이 지나면 회를 쳐 내놓는다. 이 시간 간격이 바로 생선을 가장 맛있게 만든다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는 횟밥은 광어회 한 접시에 밥 그리고 고기뼈로 만든 맑은 국과 대여섯가지 밑반찬이 나오는 회정식이다. 특히 고기뼈로 만들었다는 국은 아주 시원하며 이 국을 먹기위해 오는 손님까지 있을 정도이다. 회정식 19,000원
(4)옥미아구찜 : 망미동 일대를 아귀찜 골목으로 만든 부산 아귀찜의 명가. 음식 맛을 본 손님들 표정을 보면 전국 제일의 맛이라는 주인 자랑이 허풍 같지만은 않다. 냉동 아귀밖에 먹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살아 있는 아귀의 육질이 얼마나 다른가를 느껴볼 수 있다. 부드러운 살, 쫄깃쫄깃 씹히는 내장, 부위마다 씹는 맛도 다 다르다. 매콤한 양념에도 고추나 마늘만 넣은 게 아니라 해산물을 넣었다. 그래선지 톡 쏘는 이집 아귀찜(1만5000원부터)에선 바다 냄새가 물씬 풍긴다. 감자전분으로 만든 국수사리를 양념에 비벼 먹어면 얼큰하고 쫄깃쫄깃한 국수의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051)754-3789 *찾아가는 길: 양정로터리에서 수영로터리 쪽으로 가다 고가에서 좌회전, 토곡 방면 100m 정도 거리에 있다.
(5)초원복국 : 부경대학교 후문 앞. (051) 628-3935
(6)부산실비집 : 붕장어구이. 부산이 고향인 친구가 부산에 가면 꼭 들리는 집이라며 적극 추천한 집이다. 맛도 맛이지만 주인 아주머니가 붕장어를 굽는 폼이 너무 멋있다는 것. 아니나 다를까. 양념장에 버무린 붕장어를 아주머니가 날렵한 솜씨로 휘휘 뒤집어가면서 초벌구이를 한 다음 각 테이블에 있는 불판으로 옮겨 준다. 고추장이 기본인 양념장 냄새가 매콤하게 코를 자극하고, 슬슬 구워낸 붕장어의 육질이 보드라우면서도 입 안에서 잘근잘근 씹힌다. 양념 맛과 굽는 실력의 차이가 만들어내는 조화로운 맛이다. 값싼 선술집 분위기와 부산의 명물 붕장어구이 맛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051) 462-8865 *찾아가는 길: 구 시청 뒤편 옛날 영도다리 건너기 전에 있다
(7)금수복국 : 해운대구청 바로 맞은편. (051) 742-360021. ......
'05.8.10 1:47 AM (211.223.xxx.74)여동생네가 부산이라서... 위에 추천된 음식들 90% 이상 먹어봤어요.
맛집 다 찾아가서 먹어봤구..^^.
저는 돼지국밥 강추합니다...정말 맛있어요.
단,돼지국밥만큼 업소에 따라서...맛이 하늘과 땅인 음식도 드물지 싶어요
잘하는데 찾아가지않으면 ..노린내나서 못먹으니 꼭 유명한데 가야해요.
범일동 자유시장 돼지국밥 골목...거기 돼지국밥..참 맛나요.강추.
수유같은거는 안먹고 국밥만 먹으면 되요.22. 대연동
'05.8.10 2:41 AM (222.111.xxx.149)충무식당의 대구 뽈찜 빠지면 섭하지요^^
23. 순대
'05.8.10 10:06 AM (219.176.xxx.54)오소리 순대도 맛있어요.^-^ 근데.. 그건 가게를 찾아가야되고..
아무 집이나 순대집가보세요.
막장에 찍어먹는 순대(소금은 안나오지요) 맛있어요^-^24. 그런데
'05.8.10 10:05 AM (211.110.xxx.222)청사표 횟집은 가지마세요.
맛은 있는데(아니 똑같은데) 넘 비싸요.
경기도에서 오신분들 택시타고 횟집 좋은데로 가자고 하시면 꼭 청사포로 가신데요.
택시비 많이 나오고, 좋기도 또 좋고 ^^;;
선착장에 몇개의 횟집이 늘어서 있는데 깜깜하고 조용하고~ 택시비도 나가는 택시비 요구하시는 기사분도 계시고(태울 손님이 없다고 ㅡ ㅡ;;)
돈 생각 안하셔도 되면 가보심 좋으나 전 너무 비싸서리 비추 ^^
밀면은 가야 시장안에 있는 가야밀면이 왓따죠 ^^
남포동 자갈치 시장골목안에 있는 양곱창도 먹는 재미가 있죠
바글바글 왁자지껄 자욱한 연기 저렴한 가격~ 꽤나 괜찮은 맛 ^^
광안리 해변끝자락 천막쳐놓고 횟감파는데서 1KG 회떠서 수변공원가서 쇠주랑 마셔주는것도 꽤나 운치있구요 ^^
담날 콩나물해장국으로 해장 ^^
연산동 PSB방송국앞 오돌뼈 할매집도 뺴놓을 수 없고 ^^
조방낙지도 맛나는데~ 지금은 그 맛이 아닌듯~(괘법동에 맛난집 있는데 ^^)
흐미 와이리 기억이 나나노? ^^;;25. 저는..
'05.8.10 11:18 AM (211.187.xxx.102)조 위에 기백님이 추천해 주신 부경대 앞 초원 복국 추천합니다. 정말 맛있어요. 술 마신 다음날 속풀이로 그만이죠...^^
26. 갈매기댁
'05.8.10 11:39 AM (218.146.xxx.67)충무식당 뽈찜~~ 잊을수가 없어요...
27. 전
'05.8.10 11:50 AM (219.241.xxx.47)자갈치시장 꼼짱어요.
작년에도 먹고 올해도 먹었어요. 냠냠28. 저두
'05.8.10 4:40 PM (210.123.xxx.2)대연동 충무식당 대구뽈찜 넘 맛나구여..
돼지국밥은 교대앞에 있는 장수촌이 맛나여..
으악 침 넘어가네여..29. 회원
'05.8.10 9:22 PM (211.245.xxx.118)요즘 연산동역(전철역.남포동 같습니다)맛있는 음식집 다 있어요.뺑~돌아 가면서 다 있어요.횟집.고기집.밀면집.순대.복국.낙지.찜질방도 최신식입니다.
30. ㅎㅎ
'05.8.10 10:06 PM (220.73.xxx.236)저 위에 있는 거 다 퍼가도 되죠? 가본 데도 있고..안 가본 데도 있네요..
저도 정보 한가지 더 알려드릴께요. 돼지국밥이요..범일동 시장은 조미료 너무 많이 써요.
참고로 금수복국도 조미료 맛이 나요. 초원복국은 조미료 맛이 안나죠.
근데, 전 금수복국을 더 좋아한다는...이게 정보는 아니구요.
돼지국밥 정말 담백하게 하는 곳이 있어요. 대연동 사거리..부산은행에서 UN묘지 방향으로
50~100m 정도 내려가다가 왼쪽에 "쌍둥이돼지국밥"이라고 있어요.
시도 때도 없이 사람들이 줄 서 있답니다. 제가 사실 대연동에서 쭈욱 살았는데,
결혼 전까지 돼지국밥을 안 먹어서 관심이 없었는데요.
결혼하고 나서 남편따라 수육백반 먹어보니 괜찮데요..
그러고 나서도 최근에 그"쌍둥이돼지국밥"집에서 세번 방문만에 겨우 먹었는데,
정말 담백해요. good입니다!!31. 쌍둥이 돼지국밥
'05.8.11 3:29 PM (220.84.xxx.49)지나가다 보면 항상 줄 서 있어서 꼭 함 가봐야지 했는데...
역시 유명한 곳이었군여...예전엔 돼지국밥 잘 못 먹었는데...요즘은 정말 나이를 못 속이는게..
스파게티, 피자 이런거 보다 국밥이 더 땡겨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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