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아이가 아플때 상비약 투약방법.

[여행준비]

방금전 세살아들과 해외여행때의 상비약 문의했었는데요.
님들의조언대로 약들을 검색해보다가 다음과 같은 글을 봤는데요.
김해인가 김제인가의 약사님이 올린글이 검색이 되었더라구요..
상비약으로 적절히 응급조치하기에 좋을 거 같아서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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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진통 & 부은 목 가라앉히기--- 부루펜 시럽, 타이레놀 시럽

콧물, 코막힘 --- 액티피드 시럽, 콜민시럽(콜민 엘릭실)

기침 ---  코푸시럽 (뭐니뭐니해도 최고다), 암브로콜시럽

토한다 --- 데니시럽, 백초시럽 (이시럽들은 양을 많이 먹이므로 설명서 참조)

가벼운 설사 --- 스멕타 현탁액 (어른 적량이 20ml짜리 팩 2개 하루 두번이므로 10킬로 애는 반포, 20킬로 애는 한포 정도 먹인다, 하루두번)

병원가도 이상의 시럽들에 가루약 두세종류 타준다.

항생제나 기관지 확장제, 스테로이드 제제는 의사처방전 없이는 불가능하니 증세가 심하면 병원 가는 수 밖에 없다

먹이는 요령

1. 하루에 먹이는 총량이 체중과 같다. 즉 18킬로 애 같으면 6cc식 세번 먹이던가 4.5cc식 4번 먹이면 된다

2. 특히 해열제의 경우 위의 용량을 먹여도 두세시간밖에 효과가 없을시는 다른 종류의 해열 시럽으로 중간에 먹여도 된다.  1일 권장량의 3배정도까지는  오버되도 안전하다. 애들은 어른들보다 신진대사가 빠르기 때문에 한번에 많은 양을 먹이기 보다는 자주 나누어서 조금씩 먹이는게 낫다. 체질에 따라 부루펜 시럽이 잘 듣는 애들이 있고 타이레놀시럽이 잘듣는 애들도 있다. 그러니 심하게 열날땐 두개다 사이사이 먹여도 된다.

3. 콧물 시럽은 잠이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낮에는 적량을 주고 자기전에 충분한 양을 줘서 코를 밤사이 확 말려버리는게 도움이 된다.

4. 콧물은 없구 기침만 좀 한다고 해서 기침시럽만 주면 잘 안낫는다. 콧물약이 항히스타민제로 점막부종을 없애줘서 기침 감소에도 큰역할을 하니 같이 먹이는기 좋다. 마찬가지로 타이레놀 시럽이 소염효과도 좋으므로 열이 안나도 목이 아플 때는 같이 먹이는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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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과다복용을 조장(?)할려는 것은 아니구요..
알아두셨다가 급하실때 해보세요..

[우려..]

타이레놀 시럽은 소염효과 없는데...쩝...
부루펜 시럽은 해열과 함께 소염효과도 있어요..
전문의약품도 꽤 있네요.. 설명에 나온약중에..

먹이는 요령 2번은 좀 주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과량 투여시 문제가 될 수도 있고.. 한번 먹이고 대개 6시간정도는 간격을 두고 추이를 보는것인데.. 쩝....
이런것이 일반화되면 문제가 될 수도 있으니.. 걍 참고만 하시길..

[저도 우려]

약은 정확한 처방과 함께 먹여야 합니다...
2번은 조금 걱정되네요..약마다 그 성분상 몸에 무리가 될수 있는데 잘듣는다고 쓴다는건...
해열제중 타이레놀은 간에 부르펜은 신장에 무리를줄수 있는 상황에선 투여 안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즉 다른 약을 먹고 있거나 할땐 타이레놀은 신중히 투여 해야하고요
소변에 이상이 있거나 장염도 같이 와서 설사로 탈수상태인 아이에게는 부르펜 투여 역시 조심해야
하는거죠....

[...]

상당히 걱정스러운 글이네요...

[감사]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아기 몸무게가 총량~음!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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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의 경우 감염성 설사는 무조건 설사를 멈출 게 아니라 수액과 전해질 보충하면서 좀 지켜보셔야 하는데요...
아무래도 응급조치는 응급조치일 뿐 병원 가 보시는 게 가장 정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