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아들과의 해외여행엔...

[여행준비]

멀 상비약으로 준비해가야 할까요??

방금전 코코샤넬님의 태국여행기를 읽고 왔는데요.
아이가 아파서 약을 구하는데 한국엄마를 찾았다는 뛰어난 임기웅변에 놀라면서....ㅎㅎ

울아들델고 해외여행 다녀오는데 멀 상비약으로 가져가야 할지..
해열제라함은 브루펜시럽인가요? 아님 아스피린같은것?

전 그냥 대일밴드랑 후시딘.. 머 이런거만 가져갈라고 생각했는데
코코샤넬님의 글을 보니 생각이 바뀌었단눈T.T

글타고 다 들고 갈순없으니 멀가져가면 좋을지 핵심을 좀 꼽아주세요...

[상비약.]

전 여행갈땐.."백초(소화제)"..부루펜이나 타이레놀(해열제)..종합감기약..체온계..
여름이시면 벌레 물린데 바르는 것..모기 방지 스프레이..더마톱 연고..대일밴드 종류별..메디폼..
이렇게 싸갑니다...그래야 맘이 안정 되요 ㅎㅎㅎ

[필리스]

저도 아이 2살때 3살때 해외여행 다녀왔는데요~
물론 가까운 곳으로요
아이들 가장 무서운것은 열나는것이 아닐까요~
자주다니시는 소아과 있으면 선생님께 의논하시고요
저는 부르펜시럽이랑 소화제 또 피부연고 정도 가져갔습니다.

[저는]

20개월에 미국을 데리고 갔었는 데요,
어린이타이레놀, 소화제, 체온계, 마데카솔, 대일밴드, 모기물린 데 바르는 것... 이 정도 가져갔어요..

[설사]

혹시 물 갈아 마셔서 설사 할 때 대비해서 간단히 경구 수분 및 전해질 보충제 를 줄 수 있거든요..
물1L + 글루코오스(설탕으로) 2L + NaCl(소금으로) 4g + KCl(오렌지쥬스 성분표 보고 용량 넣어서 대체) 2g + NaHCO3(탄산수소나트륨 - 중탄산소다나 중조라고도 하죠..) = 2g
물, 오렌지쥬스 등은 현지에서 구할 수 있으니 다른 것 계량해 가셔서 아이 설사할 때 먹이시면 전해질 보충에 도움이 되실 거예요...
그런데 아이들 설사는 좀 위험하니 위험하다 싶으면 현지에서라도 병원으로 가시구요...

[설사에는.]

에레드롤인가 과립형으로 물에 타서 마시는 제품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약국에 가서 사실수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