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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사교육비 이야기가 나온김에...영어학습이 궁금해요..
하지만 앞으로 엄마가 중심을 잡아야..아이들 교육비며 효율적인 교육이 가능하리라 생각되어 요즘 귀동냥을 많이 하고다니지요...
밑에 님 원글님 말씀이 요즘 엄마들의 가장 큰 고민인거 같구요...제가 아이를 늦게낳아그렇지 친구들보면..두아이 월 100만원은 제주위에서는 흔하지 않은일은 아니랍니다..물론 부자들 아니구요...그럭저럭 월급장이에 전업주부이지요..
암튼 저도 예체능교육외에는 웬만한건 제가 하리라 야무진 꿈을 갖고있긴한데요...
사교육비중에 가장 큰게 영어인거 같더라구요..
울 신랑은 직업상 영어를 주로사용하는데..물론 일하는데 지장이 없을정도로는 하지만..네이티브는 아니라는게 좀 지장이 있나봐요...그게 다 영어를 어렸을때부터 접하지 않은탓이라 하는데....(뭐 영어연수니..과외니 한번도 안해봤다네요..) 그래서 어렸을때부터 영어는 꼭 교육시키라 하는데...
어떻게 효율적으로 시켜야하는지...교육비 저렴하게 영어교육에 성공한 어머님들 조언을 듣고싶어요..
꼭 답변해주세요^^
1. 저도
'05.8.9 9:50 AM (222.97.xxx.103)집에서 엄마가 영어 가르치셔서 영어를 듣는 귀가 트이셨거나
영어를 구사하는데 능숙한 아이로 키우셨다는 82쿡 회원님의 진짜 살아있는 답글을 보고 싶어요.
책에서 만난 사람들(정찬용, 엄마 영어방송이 들려요, 뭐 이런 사람들은 너무나 먼거리에 있는 그냥 구름잡는 소리 같아서 현실감이 떨어져요)
저도 6,7세 아이들인데 아직 알파벳은 아니더라도, 저녁에 잠자리에 들때 (정찬용이 처럼 )
외국인만 말하는 영어테이프 틀어주는데, 이게 과연 효과가 있을까?라는 질문 많이 합니다.
여러분 중에 집에서 엄마가 노력하셔서 아이가 영어 잘하게 된 케이스 있으시면 답글좀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2. 영어 어려워
'05.8.9 10:04 AM (211.105.xxx.112)집에서 영어시키기 정말 어렵더라구요..교재랑 자료는 넘쳐나지만 엄마랑 하는것도 한계가 있구...
솔직히 말하자면 5세때부터 영어유치원 다닌 애들이 영어는 잘해요..
제가 주위에서 보면 한 3년 영어유치원 다닌 애들은 초등생때 웬만한 영어동화 이해하며 읽고
간단한 다이어리는 쓰드라구요..물론 애가 교육과정 열심히 따라준 경우지만..
학습지나 가정학습 정도 해서는 이수준 오기 정말 어려워요..
지난번 영어유치원 3년 보내구 요즘 초등다니는 엄마랑 이야기 하는데
다른 것 별도로 5세때부터 영어유치원비만 3년간 2천만원 들었다구 (지방인데도ㅠㅠ)
거기다 애가 둘이니...
여긴 지방인데도 영어에 목숨을 걸었는지
4세부터 영어유치원 보내기 시작해서
한 5-6세 애들이 오전 영어유치원 오후 영어학원 방과후 교실 1주에 한드번 원어민 개인지도 거기다 튼튼영어 같은 학습지.. 이렇게 시키는 사람..많지는 않아도 심심찮게 봐요..그런 애들이 우리애의 경쟁상대라 생각하니 걱정이 되요...3. 저희아이
'05.8.9 10:15 AM (61.77.xxx.218)는 초딩3학년이예요.
초딩1학년때부터 본격적으로 영어학원보내고 있어요.
그전엔 신기한 영어나라(이것도 돈 엄청 들어감), 튼튼영어등 공부했지요.
지금 영어수준이 미국학교 초딩3년정도(학원에서도 , 미국에 사는 조카가)랍니다.
애가 열심히 따라가고, 공부를 전혀못하는 경우가 아닌것
같긴한데요.
문제는 듣기하고 스피킹이 그 수준이 아니라는게 문제예요.
제가 직딩이라 정보에 어두웠는데 , 몇달전 82에서 어떤분이 알려주셨는데(감사하고 있음)
스카이 라이프에 영어방송이 있더군요.
작은애 (6살)는 영어라고 벌써 안 들을려고 해요.
더어렸을때(2살 3살) 선택권이 없을때는 틀어놓으면 걍 듣거든요.
사실 전 사교육비중 영어만 시킨다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영어만 시켜요.
그게 다 엄마 스탈이더군요. 전 수학은 한번도 어렵단 생각 안해본 이과생이거든요.
근데 영어는 해도 해도(글쎄 얼마나 했는지는 몰라도) 듣기 말하기는 안되더군요.4. 글쎄요...
'05.8.9 10:55 AM (220.117.xxx.53)엄마가 집에서 가르친다는 거.. 효과면에서는 개인차가 다르겠지만요..
비용면에서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다들 교재 무척 많이 다양하게 쓰시더라구요.
그리고 그렇게 해서 성공했다는 분들 보면...
대개..뭘 어떻게 해도 기본적으로 똑똑한 아이들이던데요..
저도 집에서 가르쳐 보려고 용을 쓰다가 도저히 안돼서 영어유치원 넣었어요.
아이들 마다 성향이 다른지 어쩐건지.. 다른 애들하고 섞여 있으니까 영어를 좀 하기 시작하더라구요.
학교 입학하고 나서도 계속 학원 다니고 있는데요.. 저희 아이의 경우엔 학원을 즐기고 친구들 만나는 걸 즐거워해요. 아무래도 엄마표 쪽 성향하곤 거리가 멀죠..게다가 비용면에서는 이게 더 싼 것 같아요.
영어는 정말 엄마가 결정할 몫인 것 같아요. 아이 성향과 엄마 자신의 성향을 잘 파악해야 할 것 같아요.
하지만 영어유치원이나 학원 보낸다고 해서 결코 엄마가 손놓고 있어서는 안되더라구요.
엄마가 복습이나 숙제만 잘 체크해도 클래스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마련이니까요.
그게 다 아이에게 자신감으로 돌아가고.. 나는 영어를 잘한다.. 재미있다.. 그런 생각을 심어주는 것 같아요.
이것도 다 저학년 때 얘기지요.. 그렇게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과 자신감을 길러주는 것 까지가 엄마의 몫인 것 같아요.5. 유아영어..
'05.8.9 11:38 AM (61.81.xxx.58)저희 큰애 7살인데요...그러니깐 1999년생이죠..그떄 막 유아영어 붐이 일었던거 같아요..
앉지도 못하는데 데리고 쑥쑥 지역모임 들어가서 활동하고...유아영어서점 들락하고..온 집안을 각종 포스터,엄마표 교재로 도배를 하고...영어비디오,영어테잎....
근데요...넘 힘들었어요..
무엇보다 이리 극성인데 영어한마디 안나오는 애 입을 바라보고 있자니.....OTL..
그러다 제 일을 시작하는 관계로 ...영어유치원에 넣었어요...5살떄....
지금까지 꾸준히 한군데만 다니고 있는데요..
현재..영어로만 수업진행하구요...
가장 맘에 드는게 읽기,쓰기,말하기,듣기가 고루 잘되고 있어요...
한번씩 아빠가 영어로 말을 걸거나 설명해주면...
고개를 갸우뚱 함서....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네요..아빠 발음이 이상해서..^^;;
파닉스 어느정도 되고...
오늘 새로 받은 스토리북 읽기가 숙제였는데...
제가 줄거리를 물어보니 자세히 설명하는거 보니 이해도 어느 정도 되나봐요..
전 사실 유치원에 보내고 나선 제 일에 지쳐 집에선 하나도 못해줬어요...
물론 중간에 몇번의 슬럼프는 있었는데요..
이제 7살이니 왜 영어를 열심히 해야되는지 얘기해주면 나름 이해하는거 같아요..
원래 애가 애살이 있기도 하구요..
둘째녀석 5살인데 같이 보내고 있어요...
등골이 휩니다만...제 능력으론 집에선 안되겠더라구요....6. 궁금해서..
'05.8.9 2:16 PM (202.156.xxx.138)윗분이요. 저희아이님이요. 듣기하고 스피킹이 안돼면 어찌하여 미국의 3학년 수준이라는건지..
감이 안잡혀요 혹 grammer말씀하시는 거라면
외국에선(외국인 학교경우) 저학년때 거의 문법을 가르치지 않는걸루 알고 있거든요~
그리고 또하나 궁금한건 3학년이 헤리포터 한권을 다 읽었다고들하시는데(전에 글에요)
어떻게 공부 시키시길래 그걸 다 읽었을까 궁금해요
전 한페이지 넘기기가 힘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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