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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결혼전에 다른 사람 결혼식에 가는 거 상관없나요?

결혼 조회수 : 1,439
작성일 : 2005-08-08 23:04:32
제 기억이 맞는건지 모르겠는데요~

예전에 여기 게시판에 어떤 분이 본인 결혼식 전에 다른 사람

결혼식에 참석해도 되냐고 물었었는데

그때 리플 중에 대부분(?) 참석 안하는 거라고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요~^^

제 기억이라 정확한건지 잘 모르겠는데요.

실은 저도 10월에 결혼을 하는데요.

직장 동료가 제 결혼식 바로 일주일 전에 결혼을 하거든요.

이런 경우 참석을 해도 괜찮은지 어떤지 그게 궁금해서요

알려주시어요~^^
IP : 220.120.xxx.9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
    '05.8.8 11:08 PM (61.74.xxx.211)

    제가 알기로는 결혼식날은 당사자 부부가 주인공인데...
    날잡은 사람이 거기에 가면 많은 사람이 하객으로 온 날잡은 사람에게 관심이 쏠리고
    심지어는 자기 결혼식을 홍보?하는것 때문에 거리는것 같아요....

    미신적인건 모르겠구요....

    저라면 가서 축하하구 눈에 거슬리는 행동을 안할려구할꺼예요....
    사람들이 관심줄려구하면...
    신부얘기로 화제돌리고 칭찬많이 하면서요.....

  • 2. *****
    '05.8.8 11:12 PM (210.222.xxx.192)

    안 가는게 좋을것 같아요.
    가더라고 식장엔 들어가지 말고 먼 발치서만 보세요.
    제 친구 둘도 몇주 상관으로 결혼식이었는데, 서로 식장 밖에서만 봤어요.
    나쁜 기운..귀신...뭐 그런것들이 방해하려고 왔다가 더 좋은 쪽을 방해하러 간다나....뭐래나...
    뭐 그런 뜻이 있다고 그랬던것 같아요

  • 3. 저의 경우
    '05.8.8 11:19 PM (221.153.xxx.113)

    정말 친한 친구가 제 결혼식 딱 2주 전에 지방에서 결혼을 했답니다.
    당연히 가도 되는줄 알고 전날 다녀오겠습니다 했다가 엄마한테 엄청 야단맞았다는^^;;
    그때 엄마말로는 큰일 있기전에는 조심 또 조심해야하는거라고....
    암튼 그땐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냥 안갔는데 지금도 서운은 하죠..
    그래도 친구도 그려려니 하는 걸로 봐서
    아무래도 그런 미신?이 있는모양이에요..

  • 4. 베네치아
    '05.8.9 12:24 AM (218.232.xxx.9)

    아하하하..;;
    전 결혼 날짜를 근 10달전에 잡아놓은 바람에 갑자기 날잡은 친구들 셋이나 보냈어요.
    가서 부케까지 받았다는.. ㅡ.ㅡ;
    미신 상관안하시면 가셔도 될듯한데요.
    가셔서 축하해주시고 대신 자신에게 화제가 돌아오지않게 잘~~ 하시면 되죠.. ^^

  • 5. 미신
    '05.8.9 2:12 AM (67.191.xxx.46)

    옛날 미신이 뭐가 있는지도 모르는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결혼식 전에 교회 후배 결혼식 갔었구요. 제 결혼식에도 몇달후에 결혼하는 친구. 후배들 왔었습니다. 교회 친구들 결혼식에는 이런저런 분들 많이 오시구요.

    너무 신경쓰이시면 마음의 평화를 위해 자제하셔도 되겠지만 마음껏 축하해주세요.

    지금 생각해보니 고등학교때 후문으로 다니면 대학교 떨어진다는 미신도 있었고.
    연습장을 가로로 쓰면 안된다는 미신도 있었네요. 다들 잘만 가더만요.

  • 6. 저도 댕겼었죠.
    '05.8.9 7:15 AM (211.192.xxx.223)

    저희 결혼 전에 신랑이랑 친한 친구 결혼이 있었거든요.
    좀 고민하다가 걍 가는게 무난한 것 같아서 댕겨왔었죠.. (사족:근데 그 와이프 한달 뒤 저희 결혼 할때 같지 않은 핑계로 안 와서 얄밉더군요.)

  • 7. 음...
    '05.8.9 8:33 AM (210.94.xxx.89)

    친한 친구도 아니고, 직장동료라면 굳이 참석할 필요도 없겠네요.
    결혼식 날 잡고 나서, 다른 사람 결혼식에 가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들었어요. 그 사람의 복을 뺏어온다나요? 하지만, 결혼식장 안에 들어가지 않으면 상관없다고 하더군요.

    친한 친구 결혼식이면 몰라도, 직장 동료라면 찝찝해 하면서 갈 필요까지는 없을 것같은 데요..

  • 8. 영양돌이
    '05.8.9 8:57 AM (211.221.xxx.219)

    저는 4달전, 일주일전 결혼식 다 갔었는데요~^^;;
    친한 사람들 결혼 가서 축하하고 싶더라구욤~

  • 9. ...
    '05.8.9 9:14 AM (220.73.xxx.85)

    제 결혼식 일주일 전에 친구가 결혼했는데 갔었어요.
    서로 축하해주면 좋지 않을까요?

  • 10. ......
    '05.8.9 9:34 AM (221.143.xxx.18)

    키도 크고 다리도 이쁜 건 맞는데 머리가 크고 어깨가 좁아서 전신샷을 잡으면 영 이상해요.
    꼭 CG로 머리만 크게 만들어 놓은 듯...

  • 11. 안드로메다
    '05.8.9 9:52 AM (210.114.xxx.73)

    근거 없는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도 해봅니다.
    결혼식은 축하해주는 자리고.
    장례식장 가는것도 아닌데 괜찬을것 같아요.
    축하해주러 가는게 뭐가 조심스러운지.
    글쎄요..저같음 갈 것 같아요^^~

  • 12.
    '05.8.9 10:03 AM (203.247.xxx.11)

    기냥 갔었는데...... 친구 애기 돌잔치도... 제 결혼식 2틀전이었는데도 갔었구.. ㅋㅋ
    그냥. 좋은 일은 챙겨주는거.. 좋지 않을까요.....? 하지만 제 친구 3명은 본인들 결혼식이 있어서 안 왔더라구요. 크크크크크

  • 13. 말리고싶네요
    '05.8.9 10:33 AM (210.99.xxx.253)

    큰 일 앞두고는 몸 조심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세상에는 별 일이 다 있을 수 있으니까요. 시댁에서도 안 좋아하실 수 있어요. 예전부터 금하는 것을 모두 미신이라고 치부해 버릴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14. 상대방은???
    '05.8.9 11:39 AM (210.94.xxx.89)

    상대방은 젊으니까 님에겐 신경안 쓴다고 할 수 있지만,
    사실은 그런 것에 상대방의 친정/시댁이 신경을 쓴다면 님이 안 가는 편이 좋습니다.

  • 15. 전 장례식장도
    '05.8.9 12:36 PM (220.83.xxx.154)

    다녀왔는데요...ㅎㅎㅎ
    예전하고 지금은 다르잖아요~
    아무래도 사람 많은 자리에 가면은 많은 일도 생기고... 그래서 그런거 아닐까요?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는거고... 자기 결혼식과 비교하게 되기도 하고... 그럴테니까요...

    대신... 시댁쪽에 여쭤보세요...
    솔직히 그런거 신경 안쓰고 다녀도 되는데 시댁쪽에서 싫어하는 일... 난중에 꼬투리 잡히는 것이 될 수도 있으니...
    여쭤보시고 신경 안쓰신다 하면은 다녀오시구요... 아님 그냥 아무도 모르게 살짝 다녀오시구요~
    본인만 괜찮으면 되는거긴 한데... 정 찝찝 하시면은 식장에만 들어가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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