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서울 다녀 올 만 한 곳

[6살 엄마]

이번 주 다녀올까 합니다.여긴 지방이라 애들에게 색다른 체험도 해 주고 싶어서요.제가 알기로는 숲 속 놀이 창고와 씽크 다빈치,뽀롱 ~뮤지컬,안국동 어린이 체험 미술관 등등인데 '''
더 추천하시고픈 게 있거나 아님 위의 것 중 별로인 걸 지적해 주실래요?
이럴 땐 서울 사는 게 정말 부럽답니다.

[아인스월드요.]

서울은 아니고 부천에 아인스 월드라고 있습니다.
아인스 월드는 전세계 건축예술을 각 나라마다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컨셉의 실외 박물관형 테마파크에요.

부천시 상동 영상문화단지 내 약 18,00평의 대지에 세계적으로 예술성과 역사성이 뛰어난 전세계 25개국의 유명건축물과 세계 7대 불가사의,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 등 총 109점의 건축물을 실제 그대로 재현되어 있답니다.

제법 정리도 잘되어있어서 아이들 견학용으로 좋더라구요.
서울에서 부천이면 그리 멀지 않으니까 하루정도 투자하셔서 보시는 것도 좋을꺼에요.
제가 하루를 투자하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이곳은 낮에 보는 것과 밤에 보는것이
또 다른 느낌을 주기때문이에요. 낮에 한번 꼼꼼히 둘러보시고 밤에 야경삼아 돌아보시면 딱입니다.

야외에 설치된 것이라 날이 너무 더워서 조금 걱정이기는한데...^^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http://www.aiinsworld.com/ 로 가보세요.

[예술의 전당]

은 어떨까요?
지금 "밀레와 바르비종파 거장전"하는데 오후 2시부터는 설명도 해준대서 저도 갈려고 하거든요.
지금 때를 놓치면 비행기 타고 가서 봐야 할 거 같아서요.

[예술의 전당]

만약 가신다면, "미술과 놀이전" 도 볼만 합니다. 8/21 일까지 전시 하구요.

[안국동]

안국동 인사동 가시면..go go 신나는 미술천국도 좋아요..
인사아트센터에서 하구요..입장료는 5천원인데..
오늘 6세인 아들하고 다녀왔는데..아주 좋아라해서 저희는 3시간이나 있다가 왔거든요..

[성곡미술관]

에서 존 버닝햄 전시회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지각대장 존, 드소토 선생님 등) 작가의 작품이니 부담스럽지 않답니다.
위치는 광화문 흥국생명 빌딩 건너편 골목안에 있지요.

[비상]

고궁도 좋아요~ 아니면 남산 한옥마을 가시고 바로 근처에 있는 서울타워(남산타워) 가세요~
서울타워 저녁에 가면 정말 이쁘잖아요 서울의 야경 예뻐요.
연인끼리만 가는 줄 알았는데 가족단위도 굉장히 많아요

[...]

고궁쪽도 관심이 있으시면 저는 창덕궁을 추천해요.
우리한테는 경복궁이 좀더 유명해서 사람들이 많이 가잖아요...
그런데 경치나 규모면에서는 창덕궁이 훨씬더 좋더라구요.
입장할수 있는 시간이 따로 정해졌구요..또 가이드와 같이 관람이 가능합니다..자유관람은 안되구요.
창덕궁 한바퀴 돌려면 1시간 30분정도 걸리거든요?
가이드의 설명에 따라 움직이시면 시간이 금방 지나가요..
시간에 잘 맞추시면 수문장(?) 교대식이라고 하나요? 그것도 볼수 있어요.
저는 창덕궁 안쪽의 비원을 가고 싶었는데. 이건 인터넷으로 예약을 따로 받아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신청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코엑스 아쿠아리움도 아이들한테 너무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