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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이 예정일인데 출산용품을 샀는데 어떤 것이 더 필요한가요?

... 조회수 : 394
작성일 : 2005-08-08 19:39:32
10월 말이 예정일이에요.
오늘 병원에서 공주라고 하더군요. ^^v
공주님 옷은 에뜨와가 예쁘다고 해서 에뜨와에서 샀는데 진짜 이쁜게 넘넘 많더라구요.
친정 엄마가 출산용품을 사주셨는데 빠진게 있나 해서요.

배내저고리 3, 우주복 2, 내의 2, 기저귀 30, 기저귀카바, 2, 기저귀밴드 2, 손싸개 1, 턱받이 2, 속싸보 2, 겉싸보 1, 방수요 1, 짱구베개 1, 좁쌀베개 1, 업는띠 1, 처네 1, 등받이 욕조 1, 가제손수건 30, 손톱가위 1, 체온계 1, 면봉 1, 닥터브라운 젖병 2, 젖병 브러쉬 1, 젖병 집게 1, 수유쿠션 1, 복대 1, 로션 형식으로 된 분

참고로 저는 모유수유를 할꺼에요. 스펙트라 유축기를 사려고 했는데 스펙트라는 백화점에 입점이 안되는 상품이라고 하는데 인터넷에서 사야 하나요?

선물로 유모차, 배내저고리, 모빌, 딸랑이세트, 목욕타올, 오뚜기를 받을 예정이구요. 분유케이스는 예전에 일본에서 사온 것이 있구요.

애기 용품(화장품이라든가 목용용품...) 어떤 것이 더 필요한가요?

참고로 10일날 부터 롯데 본점에서 멕클라랜 유모차 30% 세일을 한다고 합니다. 한정된 수량이기에 그날로 행사가 끝날 것 같다고 말하시더군요. 사실 분들은 그날 롯데 본점에 가보심이 어떨까 하네요.
IP : 211.104.xxx.14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돌맘
    '05.8.8 8:25 PM (220.77.xxx.181)

    음~~ 제가 보기엔 출산 준비물 목록에서 요구하는거 모두 다 산것 같아요...ㅎㅎㅎ
    근데 애기 키워보면 필요없는게 더 많거든요...
    저두 10월에 애기 출산했는데요.. 제 경우를 예를 들자면요...
    1. 배넷저고리 : 2개만 사셔도 충분해요.. 병원에서 마니 줍니다..

    혹시 병원에서 출산준비물 뭐 주시는지 알아보셨나요,,,
    속싸게, 베넷저고리 젖병 몇개,,,, 주더라구요.,.
    기저귀는 아마 종이기저귀 쓸 확률이 많으실 것 같은데...
    2.우주복 : 필요없음. 선물로 들어올 확률이 많음

    3. 기저귀, 기저귀 카바 : 종이기저귀 쓰실거면 필요없음

    4. 기저귀 밴드 : 일자형 종이기저귀 쓰시면 필요함
    근데 일자형,, 너무 작고 잘 삐져 나와서 거의 안쓰게됨.
    5. 손싸게 : 있으면 괜찮음

    6. 턱받이 : 이유식 할때나 쓰구요... 그전에 애기 이도 안날 상태니까
    침도 그리 마니 안흘려요... 그냥 손수건으로 닦아주면 되요,,,
    준비안하셔도 되겠는데요..

    7. 속싸보 : 속싸게 말씀하시는거 맞죠?? 차라리 목욕타올이 훨씬
    마니 쓰입니다.. 속싸게는 그냥 면이라서 애기를 감쌀때도, 목욕후
    애기 닦을때도 별루 입니다...

    8. 겉싸게 : 정말 에뜨와 비싼데 그리 좋은거 없어두 되요...
    몇번 안쓰입니다.. 이불대용으로 쓰면 모를까..

    9. 짱구베개: 필요없음
    좁쌀베개 준비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함..
    아기들 베개 잘 안 베요.. 돌아다니면서 자기 땜에... ㅎㅎㅎ

    10 아기띠, 처네 : 출산준비물로 사시지 마시고 나중에 백일 지나서
    백일 선물로 받으시면 되요.. 신생아때 애기 띠로 업고 나갈일
    그리 많지 않거든요....

    11. 등받이 욕조 : 아주 유용하게 잘 쓰이지요..

    12. 가제손수건: 20장 정도면 좋아요,,,

    13. 손톱가위 : 꼭 사세요...^^

    14.체온계 : 브라운 모델로 준비하심 후회 없을꺼예염..
    이것두 출산 선물로 받으면 좋죠...^^

    15. 면봉... 준비하면 좋지요..

    16 젖병, 젖병브러쉬, 젖병집게 : 모유수유안하시나요???
    모유수유 하실꺼면 전혀 필요없구요.. 만약 육아휴직후
    직장에 가게되면 그때 사도 늦지 않아요...

    17. 수유쿠션 : 있음 편하죠...

    18. 복대 , 보정속옷 : 의사들도 비추천 하던데요... 전혀 필요없음.

    19. 파우더 : 정말 필요없음... ^^ 오히려 안좋은거 아시죠??? ㅎㅎㅎ

    20. 유축기 살 필요 없음... 수유 하시다 보고 나중에 사세요...

    21. 멕클라렌 유모차도 다른 곳에서 보시면 더 저렴할텐데요.. 그리고 30% 세일도
    내년초에 또 할껄요... 다들 백화점에선 그렇게 말하죠...ㅎㅎㅎ 제 경험...

    22. 선물 목록을 좀 바꿔보세요... 저런 것들은 예비맘이 충분히 준비 하실 수 있는것 같은데..
    차라리,,, 아기띠, 처네, 또 말씀하신것 처럼 딸랑이, 모빌은 괜찮아요...
    애기 화장품도 선물로 세트로 받음 좋구요...

    23. 방수요.. 처음에 그다지 필요없어요..

    이상 제경험에서 말씀드리는 거예염...
    제가 다시 준비한다면 백화점에서 그리 마니 사지 않을것 같아요.. ㅎㅎㅎ

    한꺼번에 준비할려구 하시지 마시구요.. 애기 키우면서 준비하세요..^^

    기저귀, 기저귀 카바, 필요없구요.. 일자형
    종이기저귀 쓰실려면 기저귀 밴드 필요하구요..

  • 2. 키세스
    '05.8.8 8:27 PM (211.177.xxx.160)

    수유패드 빠졌네요. ^^

  • 3. 두돌맘
    '05.8.8 8:34 PM (220.77.xxx.181)

    앗, 한가지더... 혹시 마이클럽..
    <아기를 기다리며> , < 엄마라는 이름> 요기 게시판에 가보세요..
    훨씬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욤.. 꼭 가보세요...^^

  • 4. ##
    '05.8.8 8:58 PM (222.100.xxx.2)

    백화점 출산용품 코너 직원들이 사라는 대로 다 사신 것 같은데요.
    올리신 목록 중에서 우주복 , 내의 는 당장 필요없을 뿐 아니라 선물로 많이들 준비하구요. 기저귀카바도 첨엔 잘 안쓰이게 되요., 손싸개의 경우에도 당장은 배냇저고리에 붙은 것으로 사용가능하구요. 턱받이는 정말정말 필요없어요. 선물로 받으면 모를까.. 차라리 가제 손수건을 더 싸게 되거든요. 속싸보, 겉싸보의 경우는 전 잘 썼어요. 아이 크면 이불대용으로도 쓰고, 아이 예방주사 맞히러 외출하거나 할때도 쓰게 되서 전 잘 썼어요. 방수요의 경우도 전 잘 썼어요. 근데 이제 어차피 하나로는 안되니까 목욕수건 두꺼운 것으로 대용했어요. 전 좁쌀베개만 샀고, 선물로 들어온 짱구베개는 별로 사지 않았어요. 업는띠, 처네 등은 당장은 쓰실 일 없으시고, 등받이 욕조는 안써좌서 패스, 가제손수건은 많을 수록 좋고, 손톱가위는 잘 썼어요. 체온계는 귀체온계가 써본 중에 제일 잘 썼구요, 다른 체온계는 유용하지 못했어요. 면봉은 한통만 있어도 남고, 모유수유 하실거면 아예 젖병에 관련된 용품은 구입하지 말라는 말씀들을 많이 하시던데요. 전 분유로 키워서 필요했지만요.수유쿠션은 안써봐서 패스, 복대는 병원에서 주어서 잘 썼어요.그리고, 분은 아이에게 의외로 안좋다고 하네요.

  • 5. 8주
    '05.8.8 9:34 PM (222.235.xxx.221)

    천기저귀 굳은 맘으로 쓰실 거 아니면..그냥 첨부터 종이기저귀 쓰시는 게 좋아요...산후조리해주실 분 몸 나갑니다...저도 한달 쓰다, 친정엄마 고생만 시키구 그냥 종이 썼어요. 그럼 당연히 기저귀 밴드도 필요없구요(일자형 쓰는 신생아때도 기저귀 밴드 너무 커서 묶어서 쓰다가 그냥 팬티형 썼어요)

    겉싸개는 곧 겨울이 되니까...필요하실 거 같네요. 식당 같은데서 뉘여놓기도 좋구요.

    목욕통은 요즘 아파트들은 화장실이 따뜻하니까, 물빼는 구멍 있는 거가 좋을 거 같아요. 물 바꾸는 동안 아기가 추울까봐 걱정 많이 되더라구요. 저는 사실 그런 불편함도 있고 해서 목욕통 있는데도 그냥 욕조 안쓰고 혼자 앉을 동안은 세면대에서 했어요. 세면대가 돌이 아니라 플라스틱 재질이라 차갑진 않았구요. 쭈그리고 앉거나 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혼자 앉으면서는 어른 욕조에다 씼겼구요.

    모유수유하실 거면 젖병 준비하시지 마시구요. 정 안되겠다 싶을 때, 마트에서 요즘 종류별로 다 팔기때문에 신랑 시켜서 사오셔도 될꺼예요. 유축기도 저는 물려받은 아벤트 이즈이즈 유축기 잘 썼어요..젖이 너무 불어서 힘들 때 조금씩 짜주면서 썼구요. 나중에 젖몸살이 심하거나 젖이 너무 안돌아서 규칙적으로 짜주셔야한다면 렌탈하시면 전화하면 담날 바로 갖다준다고 하더라구요.

    추천하고푼 품목은, 신생아 바구니요. 십몇만원 정도 하는거 같던데...(전 물려써서..)
    신생아 카시트라고도 하는데, 차타고 다니면서 아기 뉘어놓으면 아기도 편하고 엄마두 편하구요. 내릴 때 잠들어 있어도, 바구니째 들어서 옮기면 되니까 좋구요. 백일때 까지 쓸 수 있는데, 그때까지 식구들이랑 식당에 갔을 때도 바구니에 뉘어놓으면 참 좋더라구요.
    마트에서 쓰는 카트에 얹을 수 있게 만들어져서 아기랑 잠깐 마트갔을 때도 바구니째 뉘어서 데리고 다닐 수도 있구요.

  • 6.
    '05.8.8 11:37 PM (221.151.xxx.34)

    저도 10월말-11초 예정일인데..방가워요...
    부지런히 준비하셨네요... 전 해야지 해야지 말만 하면서.-.- 더운거 지나면 한다 이핑계저핑계로 미루고 있어요.
    님이 준비하신거랑 답글 달린거 보고 저도 리스트 작성해서 준비해야겠네요
    막판까지 힘내시구요 순산하세요

  • 7. 김수진
    '05.8.9 12:36 AM (211.54.xxx.169)

    네이버보면 늘 "뉴데일리" 기사는 떠있어요.
    그제목보면 다 가관입니다.
    조중동의 역활을 인터넷에서 열심히 해주데요.
    죽어도 조선만 보고, 조선만 믿고그런사람들이 있는 만면에
    떠 이렇게 뉴데일리만 믿고 있는 사람도 있군요.
    뉴데일리 기사 검색해보세요.
    어떤곳인지.. 전 참고 뉴데일리는 보지 않습니다.
    제가 똑똑하지는 않지만 바보도 아니거든요.

    언제까지..~~~카더라로.. 재미보려고 할것인가!!!!

  • 8. ...
    '05.8.9 9:25 AM (220.73.xxx.85)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이것 저것 한꺼번에 많이 안살려고 했는데 친정엄마가 다 필요한거라고 사야 한다면서 사주시는데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 9. 방수요
    '05.8.9 9:53 AM (221.151.xxx.55)

    전 혹시나 싶어서 옥션에서 중고로 하나 장만했다가 아이가 하기스신생아용을 쓰는데도 누워서 수유할때 어찌나 옆으로 새던지 방수요 저렴한걸로 두장 구입해서 세장을 정말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오히려 아이가 커가는 지금 좀 덜 쓰고 있죠.

    천기저귀는 애 갖기전 신랑이 아이한테 좋다고 자신이 빨아주겠노라며 쓰자고 했었는데 주변에 애키워본 사람들이 말리더군요.
    쓰면 좋지만~그거때문에 스트레스받고 그러느니 차라리 돈 더주고 하기스 써주며 서로 피곤하지않는게 좋다고 그랬고 제 생각에도 신랑이 빨아준다 그러지만 술먹고 늦게 들어오거나 하면 기저귀가 하루 밀리고 장마철엔 어쩔까하는 생각에 안썼었어요.
    그러다 아이태어나고 2달좀 지나서 기저귀파동 났을때 문득 천기저귀를 써보자하는 생각이 들었죠.
    빠는 문제는 삶는 세탁기를 사면 된다싶었구요.
    그래서 여기 장터에서 천기저귀 구해서 삶는 세탁기 사기전 3일쯤 직접 삶아 빨면서 시도를 해봤죠.
    장난 아니데요
    손빨래해서 삶아서 세탁기가 나머지를 해주고 그거 말리느라 털면서 잘 접어 건조대에 널어 마르면 각맞춰 접으니 그나마 아이 잘때 조금씩 했던 일들이 다 밀리더이다
    삶는 세탁기가 오니 아무래도 손빨래해서 삶는것보다는 조금 얼룩도 남지만 가스불 신경안써도 되고 처음 삶는 코스 한번 하고 그다음에 일반세탁코스로 다시 한번 돌려주니 잔여세제 남을거 걱정도 없구요.
    밤에만 일회용 써주는데 지금까지 발진 비스무리한건 한번정도 났었지만 반나절정도 있다가 사라졌고 가능하면 외출시에도 천기저귀 쓸까 연구중입니다.
    아무래도 한 2달까지는 일회용기저귀 사용해주시고 천기저귀 쓰실거같으면 그 이후에 하시구요.
    삶는 세탁기 사용도 고려해보세요.
    집에 커다란 세탁기가 있어서 남들은 드럼 안샀다고 뭐라 그러던데 삶는 세탁기 용량이 3키로라 아이옷이며 매일 매일 나오는 빨래들 밀리지않고 빨수가 있어서 좋더라구요.

    신생아 카시트 바구니형으로 나오는거 저희도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있습니다.
    식당갈때나 어디 갈때 아이가 카시트에서 자고있으면 그대로 들고 내려서 아이를 재울수있으니 좋더라구요.
    아이가 깨지않구요.

    기저귀카바나 밴드들 저는 다 얻었는데 여름이라고 아이덥다고 카바안하고 밴드하신분 글도 읽었었는데 제가 신생아때 하기스골드 써줬음에도 오줌이 새서 천기저귀 쓸때도 몇번 그러니까 아예 전 밴드보다는 카바를 많이 사용했어요.
    그래도 아이가 그렇게 더워하는것같진 않더군요.
    처음에 저거 줬을때 '이걸 뭐에 쓰나'하고 다른 사람 줄생각하고 있었는데 천기저귀 사용하니까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고있습니다.

    겉싸개는 신생아때 잠깐인것같더군요.
    전 3월생인데 멋모르고 옥션에서 중고로 샀더니 다른엄마들 아이 데려올때 보니 제가 산건 여름용 얇은거였더라구요.
    뭐....그래도 아이를 데리고 외출할날이 몇번 안되었고 그것도 차로 이동하고 바로 여름되니 그것도 더워서 가끔 마트갈때 아이를 덮어주는 용도 정도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쁜 대형타올이 더 많이 아이를 싸서 다닌것같습니다.

    속싸개도 1개 준비했었는데 이것도 1달 지나니까 굳이 필요없더라구요.
    전 아이도 조리원에서 나와서 한 2주? 꽁꽁 싸놨나 그다음엔 그냥 풀어놨습니다.
    지금 속싸개는 목욕후 아이 돌돌 감아서 데리고 나오는 용도 정도로 사용중입니다.

    유축기는 먼저 준비할 필요없이 나중에 조리원에서 나와서 필요하다 싶으면 그때 하시면 됩니다.

    젖병도 전 모유수유한다고 행사할때 받은 아벤트 125미리짜리 젖병만 네개 있었는데 2번인가 집에서 유축기로 짤때 쓴것같습니다.

    손싸개 발싸개는 이쁜거 많이 얻었는데 한번도 사용안했네요.
    아이가 작아서 베넷저고리에 붙은걸로 한 한달반? 그리고 손톱 잘라주면서 아이 손을 자유롭게 풀어놓으면 지능발달에 도움이 된다해서 냅뒀어요.
    다행히 아이가 자해행위(?)를 심하게 하지않고 또 피가 보여도 하루나 이틀지나면 치유가 되더라구요.
    정말 손싸개 발싸개 이런건 비추네요.

    업는띠는 전 아직 안샀는데 아이편해같은걸 얻었는데 이것도 4번쯤? 주로 신랑이 아이가 밤에 울어댈때 제가 모유수유하느라 지쳐있으니까 아이봐주느라고 매었었네요.
    새벽에 졸려서 아이안고있다가 놓쳐서 떨어질뻔해서 그거 매고 아이봐줬는데 지금은 밤에 푹 자니 그럴일도 없네요.
    무엇보다도 그거하고있으면 서로 더워서 '왠수사이'된다고 안해서 구석에 처박혀있습니다.

    체온계는 2달정도까진 유용하게 사용했다가 지금은 쉬는 중입니다.
    모유수유하니까 잔병치레를 안하는것같아요.
    예방접종한후 열이 많이 오르고 한다길래 그때 그때 체크하는정도로 사용하고 밤에 아이가 울어댈때 열체크하고 하다가 그것도 요즘은 저희가 초보부모를 조금 면해서 안하고있습니다.

    대충 적어보니 사용을 잘하는것도 있고 잠시 쉬는것도 있군요.
    그런데 아이물품은 아이에 따라 다른것같아요.
    그리고 부모생각에 따라서도 다르구요

    저희집경우 아기침대도 있었는데 한 10번쯤? 누워있고 아직도 저희랑 한침대에서 같이 자요.
    흔들침대는 아이가 싫어해서 3번인가 눕혔다가 치워버렸고 오히려 버린 유모차를 눕혀서 태워서 돌아다니면 잠자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정말 필요한가 아닌가는 한 서너번쯤 꾹 참았다가 이후에도 필요하다싶으면 구입하셔야지 후회안하십니다.

    날더운데 이제 곧 극심한 무더위는 가시더래도 임산부에겐 계속 덥겠죠.
    힘내세요

  • 10. 너무 많이 사셨어요
    '05.8.9 10:32 AM (210.94.xxx.89)

    사신 것 중에서 필요없는 것을 적으면..

    * 기저귀 밴드 : 만약 쓴다해도 내년 여름 되어야 씁니다. 10월 출산이시라면서요? 그리고 종이기저귀 쓰시면 절대로 안 씁니다. 다른 걸로 바꾸어 오세요.

    * 기저귀 커버 : 팬티형 종이기저귀 쓰시면 필요없습니다. 그냥 바꾸세요.

    * 턱받이 : 백일 지나야 씁니다. 그 전에는 가제 수건 한 장 둘러주면 끝납니다. 이것도 바꾸세요.

    * 짱구베게/좁쌀베개 : 다 필요없어요. 기저귀를 잘 접어서 베개처럼 쓰세요. 땀 흡수도 가장 좋고, 매일 빨기도 좋아요. 시중에서 파는 베개들은 신생아들에게 모두 다 높습니다. 그리고 뒷머리가 동그란 아기는 어차피 똑바로 못 둡고, 자동으로 옆으로 고개를 돌려서 잡니다.

    * 처네 / 업는 띠 : 둘 중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 가제 손수건 30 : 절대로 안 많습니다. 더 받을 수 있다면, 더 받으세요.

    * 닥터브라운 젖병 2 : 모유 수유 생각한다면, 필요없지만 혹시나를 위해 두시고요.. 모유수유를 못 한다면 최소한 젖병이 6개는 있어야 합니다. 아기가 먹을 때마다 씻고 소독하고 못 합니다. 젖병 소독은 모아서 하게 되거든요.

    그리고 유축기는 지금 구입할 필요가 전혀 없어요.. 메델라에서 2주 대여해서 쓴 다음에 결정하세요. 모유 수유는 엄마의 의지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예요. 그리고 처음 젖몸살하는 무렵에는 개인이 구입하는 휴대용 유축기는 별로 소용없어요. 메델라에서 대여하는 대형 유축기 정도 되어야 쓸모 있습니다. 이것도 산후조리원에 들어가서 산후조리하신다면 대여할 필요가 없어요. 산후조리원에 대형 유축기들이 이미 있으니까요.

    또........... 아기 목욕용품(아기 샴푸니 아기 타올이나 아기 바스, 아기 로션) 모두 신생아에게 필요없어요. 오히려 그런 것을 쓰고 나서 깨끗하게 헹구어주지 않으면 아기 피부에 뭐가 납니다.

  • 11. 저도 한 말씀
    '05.8.9 3:49 PM (163.152.xxx.45)

    닥터브라운 젖병 2, 젖병 브러쉬 1, 젖병 집게 1, 로션 형식으로 된 분,

    이거는 교환하거나 환불할 수 있으면 꼭 하세요.
    모유수유하겠다고 하신 분들 중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분유에 관련된 물건들 가져다 놓으시는데
    정말 걸림돌입니다.
    젖병 한번만 빨면 그 힘든 엄마젖 절대 안빱니다.
    그리고 엄마도 무의식중에 분유와 젖병에 의지하게 되고요.
    혹시 직장 다니시는 거 대비하여 준비하신다 해도 아직 일러요.
    마찬가지로 유축기가 모유수유에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젖몸살을 일으키는 데 일조하거든요. 아기에게 빨리는 거 맡기세요.

    아기분은 로션타입이든 파우더 형태든 좋은 거 없어요.
    안 발라줘도 되니까요.
    로션이나 기타 아가 화장품들은 오히려 아가 피부를 건강하게 환경에 적응 하는 것을 막는다지요.

  • 12. 너무 많아요.
    '05.8.10 2:02 AM (220.127.xxx.97)

    턱받이 정말 필요없어요.
    이유식 할때 플라스틱 형식으로 된것있는데 그걸 사세요. 천으로된 턱받이는 일일이 빨아야하고 밑에 옷도 젖지만 플라스틱으로 된건 물이 밑에 고이니 옷도 안 젖고 다 쓴 다음 물에 헹구기만 하면 되니 그때 가서 사세요.

    필요없는거 너무 많이 사셨네요. 애기 내복으로 큰걸로 바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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