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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 며느리는 당당하면 안되나요?
신랑만 알고 시부모님께는 알리지않고 결혼을 했습니다.
일년정도 지난후에 알게되신 시부모님은 화를 내셨죠.
-저도 이부분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도 제가 아이를 가질 수 있었다면
무능력한 신랑을 결혼상대자로 결정하기에 쉽진 않았을 거예요.
서로 사랑하긴 했지만 결혼생활의 현실적인 부분이니깐요.
더군다나 병력으로 전 몸이 약한편이거든요.
아이가 없으면 둘이 벌어서 둘이 살겠다 싶어서 그부분을 어느정도 감수했어요.
그러나 결혼후에 경제적으로 많이 바라시고 좀 치사하다 싶을정도시더라구요.
결혼 6년차. 이젠 오만정 다 떨어져서 정말안보고 살고 싶은데...
시아버님께서 손주없고,용돈안주고,매주안오고,매일 전화안한다고
만날때마다 한번도 빠지지않고 잔소리를 하십니다.
정말 미칠정도입니다.
그때마다 제 남편은 못들은척하고 딴생각 하거나 TV만 보죠.
농담삼아 그거 싫어서 결혼했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제가 더 힘들고 슬프다고 생각하거던요.
그래서 아버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마음의 여유가 없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그러고 싶지 않은데
죄인취급당하는 며느리!
제가 당당하면 안되는건가요?
1. 파란마음
'05.8.8 7:48 PM (211.206.xxx.53)힘드시겠지만 ...남편분처럼 못들은척하거나 tv 보세요.
나이드신 분들 생각 바꾸기 힘들어요.그렇다고 등돌릴수도 없구...
부모님들 세대에서는 대를 잇는다는게 결코 가볍게 생각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니
어떤 부분에서는 원글님이 좀 더 너그럽게 봐(?) 주시구요...
원글님이 잘못한게 아니니 못들은척 하시는게 상책일 것 같아요.2. 음..
'05.8.8 7:50 PM (218.237.xxx.152)안 모시고 사는 게 어디에요.
만날 때마다 그러든 말든 흘려듣고 마세요.3. 실비
'05.8.8 7:51 PM (222.109.xxx.176)물론 결혼당시 전후 사정은 말씀 길게 안하셔서 잘 몰라, 이렇게 함부로 말해도 될런지 모르겠지만, 당당하시고 싶으시면 결혼할때 말씀하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 물론, 그때 말씀 하셨다면 아마 결혼으로 이루어지지 않을수도 있고요, 하지만 저는 당당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진실되게 했으면 하는 생각을 듭니다.
그리고 듣기 좋은 소리도 매번 들으면 정말 짜증나고 싫은데 좋지 않은 소리는 더욱더 듣기 싫죠. 시아버님 말씀 받아들이시길 힘드시죠...
그런데요, 부모님 입장에서는 엣날 분들이라 손녀/손자 남들처럼 보고 싶었는데, 그럴수 없다에 실망하니깐, 괜히 따른 일에도 불만이 생기는것 아닐까요? 왜 그렇자나요, 뭐 하나에 기분이 상하거나 실망하면 모든것에 딴지걸고 그런것 처럼...
마음의 평온이 빨리 찾아오시길 바랍니다.
실비.4. 그러게요
'05.8.8 7:53 PM (222.101.xxx.169)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인거 같아요.
나이드신 분 생각 바꾸기는 불가능 하니 가능한 님이 마음편하도록 생각하세요...
전 가끔 시어머님께 서운할때 그냥 가능한 빨리 잊어버리자 한답니다. ^^5. 그리고
'05.8.8 7:54 PM (222.101.xxx.169)전 실비님처럼 생각하지 않아요. 살다가도 아이가 안 생기는 사람들도 많이 있답니다.
그걸로 안 당당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냥 보통 며느리들도 다들 잔소리 듣고 지내니 그정도로 생각하시로 흘려들어보세요...6. 실비
'05.8.8 7:56 PM (222.109.xxx.176)혹시 오해하실까봐 저는 원글님 같은 경우 이미 결혼 전에 병력으로 임신이 불가한것으로 알고 계신것으로 알았는데, 아닌가요?
이미 알고 있었다면 알려야 하는것 아닌가 해서요. 입장으로 달리해서, 신랑에게 무슨 병력이 있는데 말 하지 않고 나중에 친정 부모님이 아셨다면, 걱정하시거나, 실망하지 않으실까요?
같은 맥락입니다. 꼭 임신만이 아니라 건강상태나 재정상태 등등 여러가지 중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미리 말하는것이 오히려 나중에 말 많이 나오지 않고 더 당당하게 말할수 있는것 아닌가 해서 말씀 드립니다.
실비.7. 그건
'05.8.8 8:02 PM (221.153.xxx.141)걱정하고 실망하는 거랑, 그걸 약점잡아 들들 볶는 거랑은 다르겠죠.
입장이 바뀌었을 경우, 처음엔 실망하겠지만 그렇다고 사위를 끝까지 못살게 귤고, 그걸 약점잡아 끝없이 요구하고 그러진 않을 거 아녜요.
원글님 얼마든지 당당하셔도 된다고 봅니다. 신랑이 선택한 거잖아요. 신랑까지 속였다면 모를까....8. 어렵네요
'05.8.8 8:01 PM (221.148.xxx.45)속였다는게 시부모 에겐 충격이라면 충격이죠.
살다가 아이 안생기는거 보다 더 심한 경우 라고 생각 합니다.
듣고 흘리세요.
님이 감수 하는거 밖에 다른 방법이 없지요. 돌아가실때 까지 어쩔수 없을듯9. 하늘
'05.8.8 8:02 PM (61.74.xxx.211)원글내용으로 보니 결혼전 병력인듯 보이는데요....
실비님 밀씀이 참 현명하신듯해요....
당당하려면 먼저 진실됐어야한다.....맞는 말씀이십니다...
그리고 그러니까 좀 부족한 남편과 결혼하셨다는건 좀~
암튼 힘드시긴하겠어요...10. 에궁...
'05.8.8 8:03 PM (218.237.xxx.87)연세드신분들은 생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불안감 때문에 더 자식들이나 주위를 못살피시는듯 해요.
아마도 주위에서 뭐라뭐라...부채질 하는 말들이 시부님 입으로 고스란히 나오는걸거예요...
"너는 손주도 못봐서 어떻하냐..." "걔네들은 둘이 벌어서 다 어디 쓴다냐...부모한테나 잘하지..."
실제로 어르신들 모이면 하는 얘기라곤 손주얘기밖에 없답니다...시부님께는 그게 큰 스트레스일겁니다...
저희 오빠가 저희 친정집을 정말 폭삭 들어먹었습니다. 때맞춰 저희아빠 퇴직까지 하고 나시니 갑자기 늙으셔서
완전 어느날 갑자기 노인네가 되셨더군요. 맨날 하시는 말씀이 "누구네집 자식은 고등학교밖에 안나왔어도 아파트도
큰거 장만하고, 부모한테 효도하고 산다더라..." 이런 말씀이십니다...딸인 제가 들어도 심난한데, 며느리가 들으면
어떻겠어요. 정말 스트레스로 심장병 걸릴겁니다. 몇년전만 해도 그런 생각은 전혀 안하시는 분이었거든요.
님 상황에서는 적당히 무시하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시는 것밖에는 답이 없을것 같습니다.
원글님께서 핸디캡을 가졌기 때문에 조건이 부족한 남편분 택하셨다고 하셨는데, 그런 생각을 하시는것 자체가 님께
별로 안좋을것 같습니다. 기왕 두분이 벌어서 잘 사시기로 하신거, 시부모님 적당히 무시하고 두분이 행복하게 잘
사시는 모습 보여드리면 그게 효도 아닐까요...?11. 실비
'05.8.8 8:05 PM (222.109.xxx.176)삼류 무협 판타지 소설보다 못한 성경을 진리라고 믿는 어리석음이 더 놀랍지요.
구약을 보면 참 악랄하게도 사람들을 쳐죽이고 약탈하고 근친상간에 여성비하에 장애인 차별 .
종족차별에 믿음의 조상인지 아브라함인지 뭔지 하는 놈은 자기 아내를 누이라 속이고
두번이나 다른 남자에게 넘기지를 않나......
그 내용들을 읽어보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차마 읽힐수 없는 참혹하고 잔인하고 더러운 기록들이건만
그 무식하고 더러운 책을 절대불변의 진리로 믿고 받아들인다니 참 한심하네요.
그리고 그 망할넘의 잡귀신은 왜 그렇게 잔인하게 사람들을 죽인답니까?
전 그 잡귀신에게 이가 갈립니다. 유사이래 가장 악랄한 마귀 같아요.
10계명인지 뭔지에 살인하지 말라 그래놓고 왜 자기는 모범을 안보이는건데요?
지맘에 안들면 다 쳐죽이고 마는 편협하고 사악한 유대 잡귀신이 바로 당신들이 믿는 그 하나님 맞나요?
또 부분적인것만 보지말고 전체를 보라 하나님은 훌륭하고 공의롭고 사랑이 충만하신분이다라고
궤변을 늘어 놓을건가요?
제가 해주고 싶은 말은 딱 한마디 입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이르노니 사악하고 더러운 유대 잡귀신 여호와야 물러가라!!!!"12. ...
'05.8.8 8:49 PM (210.115.xxx.169)실비님 의견에 동감입니다.
당당하시려면 미리 말씀하셨어야한다고 봐요.
살다가 안되는 거랑은 다르지요.
아마 안된다고 하셨기가 쉬워요.
별 방법은 없을 듯한데요.13. ..
'05.8.8 9:15 PM (222.238.xxx.67)왜 부모님들한테 까지 얘기해야 되요?
결혼 당사자끼리의 동의만 있으면 된다고 봅니다.
막말로 자식부부가 나중에 이혼하면 손주들 다 떠맡을 자신들 있으신가??
저는 원글님 당당했으면 좋겠어요. 그럴 자격있습니다.14. 저희는
'05.8.8 9:17 PM (61.78.xxx.26)외숙모가 불임이세요. 외삼촌이 독자인데 불임이시죠. 결혼전에 알고 그런건 아닌거 같구..암튼 원인이 외숙모라고 하더라구요. 외삼촌은 몸이 좀 약하셔서 젊어서 아주 잠깐 학교 선생님 하시다가 죽 놀거나 잠깐씩 일하셨던 거 같구요. 외숙모는 준공무원이시구 나이가 드신 지금까지도 짱짱하게 경제활동하시죠. 저희 외할아버진 일찍 돌아가셨구 외할머니만 살아계신데 따로 사시면서 2주에 한번정도 오시는 거 같더라구요. 오셔선 걍 싹싹하게 하시는 편이구요. 저희 외할머니가 트이고 좋으신 분이셔서(저희 할머니,시댁할머니 등이 다 비슷한 연배신데 유독 외할머니는 활기차고 잘 웃으시고 성품도 너그러우세요) 외할머니하고도 잘지내더라구요. 글구 한달에 외할머니 용돈으로 25만원 정도 드리나봐요.
제가 외할머니랑 좀 친근해서(결혼전 잠깐 외할머니댁에 살았거든요)외아들 손주 못봐도 외숙모 안 믿냐고하니깐 머 팔자인데 어쩌겠냐 싶고..평생 돈 못버는 자기아들 극진히 보살피며 살아줘서 고마운 맘에 걍 그러려니 하시다네요.(외숙모랑 외삼촌 부부관계 너무 좋고요. 금슬이 쨩 좋아요.외숙모는 돈 못버는 외삼촌이 취미로 스쿼시하면 라켓까지 사다주더군요 . 참 거 보면서 놀랐지요...평생 돈 못벌고 그렇다고 집안일 전담하지도 않는 남편이 머가 이뻐서 저러나하고...외삼촌이 좀 잘생기긴 했지만...암튼 그렇고 외삼촌은 그런 외숙모 고마워하고 사회생활 잘 하는 외숙모 자랑스러워하고요.)
암튼 제가 저희 외가댁을 보고 느낀것은
불임이니 실직이니 가정불화적 원인이 있어도 서로서로 진심으로 위하면 행복이 찾아오기도 한다는 거지요. 요샌 정상적으로 애낳고 사는 이모들네보다 외삼촌네가 더 좋아보이기도 하더라구요.
주말마다 여행댕기고 외할머니모시고 맛집도 돌아댕기고..15. ....
'05.8.8 9:20 PM (218.48.xxx.181)시어른께 말씀드렸어야 했다..는거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얘기고, 어쩔 수 없는 일이잖아요. 예전에 말씀안드린 것을 지금 어쩌겠어요...
그 일로 본인도 속상하고 힘들텐데 시어른들이 자꾸 괴롭히시니 힘드실 것 같아요...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님이 당당하지 못할건 없다고 생각해요. 본인 잘못도 아니고...시어른께서 좀 많이 바라시네요. 어떻게 매일 전화를..
현명하게 헤쳐가시길~ 건강하시구요....16. 들꽃 뫼꽃
'05.8.8 9:40 PM (222.98.xxx.84)남편분이 아시고 한 결혼이라면 굳이 부모님께 알리지 않았다 해도 큰 문제는 아니라 봐요.
요즘엔 육체적으로 아무 이상없음에도 일부러 자녀없이 사는 삶을 택하는 부부도 꽤 있어요.
결국 남편분이 불임을 알면서도 님을 선택하신거니 그거면 된 것 아닐까 해요.
시부모님 입장에서는 무척 섭섭하신 일이겠지만
아들의 선택을 존중해 줘야지 며느리를 몰아세울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님의 글을 읽어 보면,시부모님의 행동은
님이 불임은 빌미일 뿐이고
원래 인품이 모자라는 분들인 것 같아요.
그냥 대다수의 며느리들이 경우없는 시어른들께
대처하는 방식대로 하시면 될 것 같은데...17. 저도...
'05.8.8 9:48 PM (211.195.xxx.47)불임입니다. 아무리 시댁식구가 많아도 절대 기죽지 않습니다. 당당하고 안하고는 스스로 결정하세요. 본인이 그걸 빌미로 모든 생각을 걸고 넘어지면 모든게 그렇게 보입니다. 전 아이가 없어도 너무 행복하고 살맛납니다. 남편의 모든 사랑도 모두 제것이고 집안의 모든 일이 모두 저를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모두 남편이 그렇게 해줍니다. 저만 있으면 된다고 하는 남편덕에 스스로의 당당함을 찾았는지도 모릅니다. 우선 남편분과 대화를 많이하시구요. 두분이 행복한 모습 많이 보여드리세요. 그러면 시어른들도 꼬투리잡고 끼어들 틈이 없을겁니다.
18. 불임 아니었어도
'05.8.8 10:06 PM (219.253.xxx.34)불임 아니었어도... 잔소리 항목이 줄었달 뿐 똑 같았을 껄요.
잔소리 나올 때쯤 되었다 싶으면... 다른 화제를 꺼내보세요.
가벼운 화제들 있잖아요.
재미있다 싶은 이야기도 해드리고.
잔소리 듣는 거 보다는 이쪽에서 떠드는 게 더 낫습니다.19. ..
'05.8.8 11:10 PM (211.215.xxx.3)미리 말씀드리지 않았던것은 스스로 당당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스스로의 마음이 주변사람도 달리 보이게 하기도 하거든요.
당당하세요. 불임이 뭐 어때서요.
이쁘고 행복하게 그렇게 잘 사세요.
아이를 낳고 안 낳고의 차이지.. 사람 사는건 별차이없다고 생각해요..
정 아이가 가지고 싶으면 입양이라는 방법도 있는걸요.
그치만 둘이 알콩달콩 즐겁게 사는것도 요즘 참 좋아보여요.20. ...
'05.8.8 11:44 PM (211.223.xxx.74)숨긴것은 원글님이 아니라 남편분이지요.
시어른들이 배신감을 느낀다면..피 안 섞인 며느리에게 느낄게 아니라...
낳아주고 길러준 자기 아들에게 느껴야하는거구요.
원글님은 미안해할 것도 당당하지 못할 것도 없습니다.
남편분도...미리 알고 ..이것저것 손익계산 다 해서 결정내린 것일거구요.
사랑.......... 정말 순수한 사랑으로 원글님을 선택했다면
자기 부모가 그렇게 잔소리하면 가만히 모른체 안합니다.
부모가 그렇게 하지못하도록 어떻게든지..노력하지 그렇게 놔두지않아요.
원글님이 핸디캡때문에 조건이 모자란 남편을 선택했다면..
남편또한...자식보다는 편안한 삶을 선택한 거구요.
또 그렇게 시부모가 심하게 나오면......따지세요. 당신들 속인게 아들이지 나냐고.
톡 깨놓고 말해서..애도 없는게 뭐가 무서워서 그리 참습니까?
이혼.... 애있고..먹고 살 길이 막막할때 두려운거지..
애없고 먹고살 길 있으면....힘들 것도..못할 것도 없는거구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평생 죄인대접 받으면서 살아야할 바엔
남편에게..법적으로 이혼하고..동거만 하자고 말하세요.
자식 호적때문에 혼인신고가 꼭 필요한거지...
애 없으면 호적?? 사실 그것도 꼭 필요없는거랍니다.
당당하게 나가십시오.21. 완전동감
'05.8.8 11:59 PM (211.187.xxx.37)... (211.223.126.xxx)님 말씀이 맞다고 전 생각해요.
22. 저도동감
'05.8.9 12:07 AM (221.150.xxx.132)아들이 그렇게 결정했다면 아들한테 따지던지 하라고 하세요.
제가 볼 땐 불임은 일종의 핑게로 보이거든요. 만약 불임 아니었다면 다른 걸로 꼬투리 잡아서
지금처럼 똑같이 그랬을 거에요. 불임 문제가 아니라 그냥 며느리라서 만만해서 그런거죠.23. 승연맘
'05.8.9 2:02 AM (59.7.xxx.251)그런 가슴 아픈 단점을 걸고 넘어질 분들이라면 애가 있었어도 다른 문제로 또 그랬을 겁니다.
그리고, 남편분도 문제네요. 그런 상황에서 모른 척 한다는 건 말이 안됩니다.
당당하게 나가시구요, 계속 그런 식으로 나오신다면 다른 방법이라도 찾으세요.24. 지나다가
'05.8.10 2:57 AM (221.146.xxx.197)숙일 필요도 없지만 진실을 안 밝힌것에 대해서는 그리 당당 할 수도 없내요.
신랑을 무능력자라고 하는데...
님이 행복하게 생각하기는 여러가지 정황으로 봐서 어렵겠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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