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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 사람이 갇혔는데...
오래된 아파트라 심심찮게 서는터라 13층가지 언제 올라가나 그러구 있는데
한 여자분이 내려오더니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갇혔다는 거에요..
학습지 선생님인것 같았는데 걸어올라가다 들으니 엘리베이터 사람소리가 들린다구
급히 관리소로 전화를 해서는 **동 **라인 엘리베이터가 섰구요 사람이 갇혀있어요 했더니
여직원이 태연한 목소리로 거기 누가 엘리베이터틈으로 열쇠 흘리셔서 세운거에요..하더니 끊더군요
그 선생님에게 그런다구 했더니 아니라구 분명 할머니 소리를 들었다구..
다시 전화해서 사람이 갇혔다구 하니 이번엔 남자가 받아서 알겟다구...
전화하고 돌아서니 ㄱ냥 단순 엘리베이터정지로 생각하고 경비아저시가 부른듯한 엘리베이터업체직원이
느릿느릿 오더라구요..
그 직원 보구는 관리소 직원은 오던 걸음 돌려 바로 사라지구..
여튼 할머니는 5층에서 구출 되셨는데 80도 넘어보이시는 분인데 1시간넘게 갖혀 있으셨다구...
엘리베이터 서도 경비아저씨는 사람 갇혀 있는지 확인도 않구(확인 해 봤으면 더 신속히 대처 했겠죠)
관리사무소직원은 사람 갇혔대도 제대로 확인도 안하구 자기선에서 처리하고
실제로 사람 갇혀 있는거 눈으로 확인하고도 관리사무소 직원 놀라지도 않구...
한달 관리비에 관리인건비만 3만원이 넘구 수선충담금이 2만원 좀 안되는데
이렇게 목숨 걸구 살아야 하는건지...
6살 된 달한테 혹 엘리베이터 갇히면 어떻게 할래 물었더니 모르겟다구...
비상벨 누르고 문두들기며 살려주세요 외치라고 가르쳐줫어요 ㅠㅠ
어디로 어덯게 항의해야 시정이 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일단 반장아줌마에게 말해야 하는건지????
1. 파란마음
'05.8.8 7:17 PM (211.206.xxx.53)에구...반드시 시정되도록 관리사무소에 압력이 들어가야 겠는데요....
2. 제가
'05.8.8 7:38 PM (61.248.xxx.171)애들이랑 같이 40분넘게 갇혀봣는데요 흐미~ 산소부족에 덥기도 하거니와 애들은 본능적으로 불안해서 벽긁고ㅡㅡ;; 일욜였는데 엘리베이터 수리직원들 출근안했다는 소리만 하고 나중엔 초짜인지 딥따 뚜꺼운 설명서 들고 와서는 봐가며 겨우 ~겨우 열고는 탈출했어요 다시생각만 해도 끔찍 하네요
3. 원글이
'05.8.8 7:45 PM (219.248.xxx.48)위에 '제가'님 이야기 들으니 더 무섭네요..그럼 구조요청해도 그리 오래 걸릴수도 있는거네요ㅠㅠ
한시간쯤 갖혀도 산소부족으로 죽지는 않는거죠???
큰애가 학원 버스탈때 혼자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거나 올라가는데 걱정이네요..
핸드폰은 꼭꼭 가지구 다니구 휴일은 가급적 타지 말아야 할까봐요4. 핸펀...
'05.8.8 11:06 PM (220.118.xxx.174)엘리베이터 안에서 안터지던데요...
저도 울 남편이랑 아이랑 10여분 갖혀본적 있는데요.
타자마자 1층에서 안움직이고 문도 안열리고...
근데 그거 조금만 더 오래있으면 폐쇄공포증 생기겠던데요.
제가 원래 뭔가가 짓누르는듯해서 지하철타기 싫어하거든요.
그래서 였는지 겨우 10분 있었는데도 숨이 차고 호흡이 힘들더라구요...5. ㅎㅎ
'05.8.9 12:30 AM (221.151.xxx.77)저는 제손으로 열고 탈출했답니다...^^
6. .....
'05.8.9 5:34 PM (211.210.xxx.167)그런 태만한 직원들 퇴출시켜 버리세요
그냥 집에서 편히 사시라고7. 전문가인데요
'05.8.9 8:40 PM (61.83.xxx.184)절대로 산소부족은 없습니다.틈 사이로 충분한 환기다 됩니다,갇혔을때는 밖으로 급히 나갈려고 하다가 주로 다칩니다,
갇혔을때는 잘 안돼시겠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전문가의 구조를 기다리는게 가장 중요합니다.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분분의사람들은 갇히거나 급한 상황의 대처 방법을 모르더군요.국내에 승강기가 들어온지 30년이상 되었는데도 정확한 사용방법 공공 장소에서의 기본 에티켓 공영 방송같은데서 광고나 교육이 절실히 필요 하다고 봅니다,중요한건 갇혔을때 가장 안전한 방법은 마음을 가라 앉히고 인터폰으로 통화해서 전문가의 구조를 기다리는 겁니다. 그리고 관리업체가 올바른 곳인가를 확인해 보는 것도 입주민의 권리이자 관심이라고 봅니다,두서없는 글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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