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역삼동 월마트 칫과 가보신분?

이아퍼 조회수 : 190
작성일 : 2005-08-07 05:52:56
역삼동 월마트 위층에 칫과 있던데 가보신분 계신가요?
이가 갑자기 아픈데 집 근처 칫과 라고는 거기 밖에 없는듯 하네요.
이사 온지 얼마 안되서 다른데는 잘모르겠고 거긴 마트 갈때 봤거든요.
괜찮은 곳인지 궁금해서요.
IP : 221.148.xxx.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05.8.7 12:59 PM (220.85.xxx.168)

    김철x치과 말씀하시나봐요
    제가 10년전에 그 치과 그랜드백화점 지하에 있을 시절부터 교정 치료 했었는데요
    선생님 치료 잘하시고 간호사 선생님들 친절하시고 서울대학병원에서 소개받으 외래 선생님이셔요
    그 빌딩 이상하게 장사가 안되서 치과까지 피해보는거 같아 안타까워요
    차라리 다른데 있었으면 좋았을틴데--

  • 2. 안아픈가요?
    '05.8.7 2:47 PM (211.237.xxx.59)

    안 아픈가요?
    저는 겁쟁이라 사랑니뺄때 치과 환자들 다 쫓아 낼정도로 생 난리부르스를 쳤거덩요.
    오죽하면 치과의사가 저 치료하다가
    "내가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운다" 하고는 나가서 담배를 피우고 올 정도 였으니까요.

    간호사는 제게 사정사정하고 마취 풀리면 다시 마취해야 한다고 어르고 협박하고 달래고 저는 울고 불고 사랑니 뽑기 싫다고 하고 의사는 그러면 왜 치과 제발로 찾아왔냐고 하고 대기중이던 환자들은 다들 여기 아픈가봐 하면서 슬금슬금 예약취소하고 나가버리고...

    뽑고 나서 일주일정도 치료 받는데 의사가 저 사랑니뽑고 치료 받으러 언제 올까요? 하고 물었더니
    "웬만하면 다른데 가서 치료 받으세요"하는데 저두 저지...
    "치료도 이렇게 아픈가요?"했어요.
    그러구도 한참 싸웠네요
    의사왈
    "그렇게 아픈거 못 참는 사람이 애는 어떻게 나았어요?"
    하길래
    "아니 의사아저씨..(저는 의사선생님이라고 안부르거덩요)어제 오른쪽 궁뎅이에 주사맞고 오늘 왼쪽 엉덩짝에 주사 맞으면 어제 맞은게 더 아팠다 친들 오늘 왼쪽 엉덩짝에 맞은 주사가 하나도 안아프고 즐겁게 맞아 줄만 하던가요?"
    "어금니나 꽉 깨물고 계세요. 아직도 피 날테니"
    "말 시켜놓고 왜 피하세요? 말시키기 전에 그 말 부터 하던지..."
    "그 환자 말 되게 많네..."
    "사랑니 뽑으러 왔지 입에 지퍼(정확히는 "자꾸"라고 말했슴)달러 온줄 아세요?"

    결국 치료받으러 계속 그 치과에 갔었는데 의사가 자기 동료의사 시키대요.
    저 이렇게 엄살 심한데도 거기 다녀도 될까요.
    안 아픈 치과가 좋은뎅...

  • 3. 위엣 님
    '05.8.7 8:30 PM (211.211.xxx.185)

    모든 치과의사들의 기피대상 1호시네요. 엄살 떠시면 쉽게 끝날 거 두 배 세 배 시간 걸리구 술자 입장에선 진짜 꼭지 돌아요.
    그리고 별 문제 없이 수월하게 할 치료도 꼭 뒷탈 날 가능성이 커져요.
    심하게 엄살 떠는 환자는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죠.
    실습 돌면서 수없이 많은 환자를 봐왔는데 병원 떠나가라 질겁하고 소리 지르는 사람 옆에서 보는 사람도 뒷목에 열이 확 오르면서 열 받는데 의사는 오죽하겠어요?
    다른 데 가서 치료 받으란 말이 정말 나오겠네요. 저런 말 안 할 정도로 해탈의 경지에 다른 치과의사가 과연 몇이나 될 거고 또 그렇지는 않은데 환자 하나라도 잃는 게 아까워서 속으로 삭히면서 치료해놓고 뒤에 가서 열나게 씹어대겠죠.
    안 아픈 치과가 따로 있나요?
    님 마음 가짐이 달라져야죠.

    예약 취소하게 할 정도로 엄살 떠셨으면 챙피하신 줄이나 아셔야지 저런 식으로 또 말씀하셨으니 정말
    어이가 없군요.

  • 4. ..
    '05.8.8 7:23 AM (203.234.xxx.234)

    안아픈가요 님.. 실화 맞아요? 참 그 병원 불쌍하네요. 아프고 엄살떠는 거까진 불쌍하게 봐준다쳐도 참 말도 이쁘게 잘하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3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1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22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7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8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7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8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1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3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26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4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9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8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70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14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