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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때 반찬은 몇가지나 두고 드시나요?
평소에 가족끼리 아침이나 저녁 식사 때 반찬을 몇개나 놓고 드시나요?
밥만 빼고, 국, 찌개 이런거 다 포함해서요. 몇가지나 드세요?
(울 남편이 맨날 농담조로 반찬 10개는 있어야지하고 얘기하는데 듣기 좋은 노래도 한두번이라야죠.
여기서 물어보고 똑 부러지게 대답 좀 해줄라고요. 근데 설마 10개씩 놓고 드시는건 아니겠죠? ^^;)
1. 후후
'05.8.6 2:56 PM (211.210.xxx.109)김치, 김, 밑반찬 1~2개(장조림,멸치볶음), 메인 1개, 나물 1개(콩나물,감자볶음) 정도요.
스파게티 같은거 먹을때는 반찬은 고추피클,오이피클이 다 구요.
고기 구워먹을땐 쌈,고추,마늘,감자,버섯 정도네요.
저도 초보 주부라...이것도 바쁘고 부엌난장판에 힘들어요-_-;
사실 위보다 적게 차려줄때도 자주..랍니다.
신랑이 주는데로 고마워하면서 먹고(자기입으로 김치,김,계란후라이면 된답니다)
(체질상)아침도 안먹고, 국물도 싫어해서 다행입니다만...^^;
거기다 술도 안먹고 과일도 잘 안먹고..
식비의 대부분은 제가 좋아하는 고기입죠;;2. 저는~
'05.8.6 2:57 PM (211.204.xxx.118)6~7가지 정도 되는거 같아요.
시댁에서 보내주시는 반찬도 있고 해서리~~~
대충...국...김치...깻잎...멸치조림...무말랭이...오이지...그리고 계절에 맞는거 한개나 두가지 정도 하구요.
계란말이나...나물무침 정도요~~~
그런데...맨날 먹는게 똑같아요.
늘 놓은 반찬은 별루 손두 안가구요.
남자들 정말 반찬에 대한 고민...정말 모르더라구요.
그쳐? ^^*3. 후후
'05.8.6 3:01 PM (211.210.xxx.109)http://spp.seoul.go.kr/main/news/news_info.jsp?search_boardId=3040
4. 우리집은
'05.8.6 3:44 PM (222.118.xxx.230)김치, 찌개나 국, 생선이나 고기, 나물이나 김,
멸치볶음이나 감자조림,
그런정도요. 일부러 많이 안해요.
많으면 남게되고, 버리게 되고.5. 날날마눌
'05.8.6 5:25 PM (211.218.xxx.142)전 찌개나 국...
반찬 한두끼면 먹을양만큼해서 한가지...
뭐든 한끼니에 한가지만 새로운 요리해서...
있는 반찬 김치류나 밑반찬류 중에 세가지정도 꺼내놓고 먹어요....
새로운 요리 2개만 하거나 있는 반찬 더 내놔도
너무 많아서 먹기 힘들다고 그러던대요...6. 삼첩반상..
'05.8.6 6:11 PM (144.136.xxx.104)전.. 국이나 찌개는 꼭 끓이구요.. 김치 한두가지.
소세지 구이나 계란말이나 뭐 그런 인스턴트 반찬 하나하구..(제가 고기요리를 좋아해서..)
아님 생선 굽거나, 하다못해 참치 마요네즈 무침이라도 하구요...
우엉조림이나 장졸임이나 어묵조림, 감자조림 뭐 그런 조림반찬 하나 하구요
나물이나 그런거 있으면 더 먹게 되구....
그러니까 대여섯가지 정도 먹나봐요.
저희 신랑은 먹던 반찬 또 먹는건 상관 없는데.. 자기 안먹는건 절대로 손 안대구...
밥 조금에 반찬 많이 먹는 타입이어서 반찬 종류를 많이 하려구 하죠.
근데... 원래 서민 식사는 삼첩반상이면 된다구 하지 않았었나요? ^^;;; 가정 시간에 졸았더니...--;;7. .
'05.8.6 6:30 PM (211.55.xxx.197)국이나 찌개하고 서너가지요...
괜찮은 메인 있으면 메인하고 한두가지...8. 빈수레
'05.8.6 6:40 PM (222.238.xxx.31)요즘은 일품요리를 해서, 달랑 김치 하나만 놓고 먹이는데요?! ^^;;
예를 들자면, 밥+냉만두국이 주식으로 되고 달랑 김치 하나...내지는, 배추김치+총각김치+멸치.
냉모밀국수+고기구운 것 두어 쪽이 주식에 김치 하나.
돈까스덮국수(?!)에 김치 달랑....등등등.
평소 아침은, 남편은 야채샐러드 한~~ 사발에 매실음료나 녹차나 두유.
밥 고프다면, 보통 덮밥류에 달랑 김치 하나.
빵 고프다면, 빵+야채샐러드+치즈+스프(없으면 왜된장국이라도 있어야 함)....
아, 저녁요?
저녁은, 울남편은 여름 석달 내내 냉면이면 입이 귀에 걸리니깐두루....
열무냉면이나 물냉면, 김치냉면 등등에 고기 두어 쪽 굽고 역시나 김치 달랑 하나. 히히 =3=3=3=333339. scymom
'05.8.6 7:41 PM (218.39.xxx.9)신혼초에 남편한테 제가 길이 잘못들어가지구.....저녁 준비할때마다 스트레스 만빵였거든요.
국이나 찌개에 메인 하나, 샐러드 푸짐하게 하나, 밑반찬 두가지 정도, 김치, 김
이 정도만해도 충분한거 같아요.
요즘은 이렇게 차려주는데로 별 말이 없네요.
맘 단단히 먹고 길들이심이....평생 허구헌날 먹는 밥을 어케 매번 10첩을 차린답니까.
가끔 제가 주접이 들어가지구 한 10가지쯤 반찬이 되는 날이 있긴하지요.
그런 날엔 엄청 반가와하긴 하더군요^^10. 우리집
'05.8.6 11:08 PM (66.167.xxx.225)메인 하나에 김치 한가지.
메인은 고기와 야채가 섞인 음식. 신경을 좀 쓰는 음식.
김치는 두세가지 담가놓고 그 중에서 하나만 골라서 내놓음.
반찬 여러개 놓아봐야 손대는건 그거 둘 뻔하길래요.11. 저희는
'05.8.6 11:16 PM (211.209.xxx.101)김치 하나에 추가 반찬 한두가지가 끝이에요.
국이나 찌게 없이 먹을 때가 더 많아요.12. 반찬 열가지?
'05.8.7 5:05 AM (221.151.xxx.110)저희집 남자의 지론은 반찬 서너개입니다.
찌게 포함.
그렇게 놓고 다 먹자 주의인데 반찬 만드는 제 입장에서봐도 둘이 먹는거라 조금 만든다고 해도 두끼이상 먹구요.
새로운 반찬 하나 만들면 손 안가는 반찬은 일주일이상 갑니다.
반찬 열가지라면 일일히 한번씩 손가면 밥 다 먹게 되고 그럼 다 남을거고 다음끼니 다시 그반찬들때문에 새로운거 올라오기 힘들거고 그러다보면 밥먹기가 싫어지는 사태가 오겠죠.
한번 시도는 해보세요.
그렇게 해놓고 이래서 반찬 10가지 놓고 못먹는거다라고 짚어주세요.
드라마에 나오는 그 거창한 상(?)들이 현실적으로는 맞지않다는것을 남편도 처절히 알아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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