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제 애인이 너무나 얄미워지네요.
그는 어제부터 휴가.
맨날 내 앞에선 피곤하다 하면서 몸이 안좋다..하면서 어제 동료들과 만나서 진탕 술마시고..
물론 휴가니깐 . 저도 모처럼 기분좋게 마시라 하긴 했지만. 그토록 몸걱정하는 사람이 작작 마셔야지.
참내.
어제 새벽에 잠깐 통화를 했더니 혀는 꼬이고. 횡설수설~
회사 기숙사에서 자고 차가지고 아침일찍 집에 간다고 해서.
점심시간에 전화해봤더니 전화기는 꺼져있고. 물론 밧데리가 다 떨어졌을꺼라고 생각했고,
그게 맞았고..
암튼 괜히 심술히 나는데. 그래서 약간의 심술을 냈더니 이 얄미운 그가 물론 받아주지도 않고.
모르겠습니다 저도..
어제밤엔 그렇게 흥쾌히 기분좋게 마시라구.. 몇일 동안 쉬니깐 스트레스 풀라고 해놓구선..
왜 갑자기 저 밑은 곳부터 화가 나고 그가 얄미워지는지..
그런말은 왜이렇게 잘 듣는지..
내 약간의 심술을 모른척 받아줄순 업는지.갑자기 점심밥 잘먹고 너무너무 얄미워지는 애인때문에
미워죽겠습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갑작스레 얄미워지는 애인.
미워미워 조회수 : 738
작성일 : 2005-08-04 14:38:04
IP : 61.73.xxx.3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5.8.4 4:23 PM (203.253.xxx.16)그럴때가 있죠?
막 화내고 집에 와서 생각해보면 괜시리 미안해서..다시 만나자해서 미안해라고 말해야지 하다가도..
얼굴보면 아까의 화가 치밀어 다시 화를 내는^^;;
당췌 무슨 심뽀인지 저도 모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