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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동창

학아 조회수 : 1,474
작성일 : 2005-08-04 13:02:06
어제밤에 저는 거실에서 텔레비젼을 보고 있고

남편은 아이방에서 컴퓨터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시간이 12시가 넘은 시간이구요..

거실에 둔 남편의 핸드폰이 울리더군요..

정확시 12시 8분...

번호는 없구 "행복하세요!!" 이런문구로 번호가 울리더군요

남편한테 핸드폰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다시 거실에서 텔레비젼을 보고 있었구요..

통화내용은 듣지못했습니다..

오늘 아무래두 이상해서 남편의 동창회명부를 보았더니

중학교여자동창이었습니다..

결혼한남자동창한테  그시간에 전화하는것~~~어떻게 생각하세요

남편한테는 아무말 안했지만 불쾌하네요..
IP : 211.224.xxx.9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같으면
    '05.8.4 1:11 PM (211.212.xxx.42)

    정색을 하고 불쾌한 심정을 얘기하겠어요.

    아내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그럼 나도 남자친구에게 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암때나 전화하도록 허락할까?

    라고 항의하겠어요.

  • 2. ,,
    '05.8.4 1:10 PM (218.157.xxx.45)

    뭐 별일 아닐꺼에요
    울 남편도 12시에 여자 동창이 전화했는데
    그냥 묻지도 않고 바꿔줬어요
    사실 12시 넘어 전화하면 걱정도 되긴 하지만 그냥 믿으세요
    아무사이가 아니니까 그시간에 전화하겟죠

  • 3. 참내
    '05.8.4 1:17 PM (211.209.xxx.44)

    무슨 급한일이 있는지 모르겟지만..
    그러는게 아니죠. 님을 만만히 본것 아닐까요? 어떻게 여자 동창이 늦은 시간 남편 핸폰으로 전화를
    다한답니까? 한번 강하게 쇄기를 박을 필요도 있을거 같네요.

  • 4. 거 참..
    '05.8.4 1:36 PM (218.156.xxx.245)

    이상한여자네요
    물론 원글님이 대수롭지않게 받아주실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물어보세요
    그시간에 여자동창이 무슨 용건으로 전화를 했는지...
    정말 다급한일이 아니라면 상식적으로 우리들이 할수있는 행동은 아니잖아요
    꼭그시간에 연락할 일이있었다면 남편분이 별 저항없이 님에게 설명해주시겠죠

  • 5. 아무일이
    '05.8.4 1:38 PM (218.152.xxx.81)

    아니긴요??
    여자동창 아니더라도 10시 넘어서 남의 집에 전화하려면 예의 차려야하는데 ...
    아무리 핸폰이라고 해도 남자 동창집에 12시넘어 전화하는것 실례아닐까요??
    무슨 급한일인지는 몰라도..

    전 누군지 묻고 왜 그시간에 무슨 용건으로 전화했는지 남편에게 깐깐하게 물을 겁니다.
    그리고 낮에 통화하는건 몰라도 그시간에 전화하는거..부인입장에서 기분나쁘다고 경고 들어갈겁니다.

  • 6. 그다지
    '05.8.4 1:42 PM (141.223.xxx.129)

    밤 12시가 넘어서 결혼한 남자 동창에게 전화 한번 했다고 해서 특별한 사이는 아니겠죠
    근데!! 그 여자 정말 예의 없는 여자네요

    친구의 아내를 조금이라도 배려한다면 그 시간에 어떻게 전화를 해요?
    그리고 그 시간에 전화하는 그 여자동창 속마음도 의심스럽구요

    남편이 잘 못한건 아니지만요.. 여자동창이 그 시간에 전화하는건 예의가 아니고 기분나쁘다고 남편분께 진지하게 말씀드리세요

    제가 아는 분중에 30후반인 남자분이 있는데 오랜만에 초등학교 동창회에 나갔더니 여자동창들 중에 남자동창한테 작업 비스므레하게 하는 여자들 있다고 그러던데요 ... 자기 남편보다 나이 어린 남자동창을 보니 신선해서 그렇대나 뭐래나.. 제가 아는 그 남자분한테도 여자동창한테 작업 비슷한 연락이 몇번 오다가 이쪽에서 별 반응을 안보이니까 곧 관뒀다고 하더라구요

  • 7. 이론..
    '05.8.4 1:42 PM (210.104.xxx.202)

    저도 신혼 때 집 근처로 남편 대학동창(여자)가 이사왔거든요..
    근데 밤 10시 넘어서 집으로 전화했는데 심심해서 남편이랑 얘기하려고 전화했답니다.
    남편이 없어서 통화는 안했는데 기분 무지 나쁘더군요..
    동성이라도 늦은 시간에 전화하는 것은 진짜 다급한 일 아니고는 실례아닌가요?
    한 번 쯤은 얘기하고 넘어가야 할 일 같아요

  • 8. ..........
    '05.8.4 1:57 PM (61.81.xxx.100)

    그냥 온 전화 받은 남편분이야 무슨 잘못이 있나 싶지만
    상대방 그여자분 예의가 없으시네요...동성의 친구한테 온 전화라도 좀 불쾌할것 같아요..
    저 아는 분은 남편 결혼후 첫생일에 미혼의 여자대학동창이 엄청 큰 꽃바구니(그것도 직장으로) 보냈다구
    기분 나빠하더군요..
    남편도 별 사이아니구 그냥 과동기라구 본인도 의아하게 생각해 넘어가긴 했는데..
    참 생각이 모자르신 분들도 많아요..

  • 9. 그런 걸
    '05.8.4 6:51 PM (210.183.xxx.159)

    무식하다고 하는 겁니다.
    오밤에 남의 집에 전화하는거,
    더구나 부부생활하는 집에 전화하는 거
    무례라는 걸 전혀 모르니까요

    전화가 일방적이라는 것(약속없이 걸려오면 받아야 하니까)도 모르고요

  • 10. 세상엔
    '05.8.4 8:23 PM (220.76.xxx.182)

    이상한 사람들 많습니다.
    상식이하의 행동을 아무렇지도 않게하는
    문제는 본인들이 뭘 잘못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거죠
    그럴때마다 전 우리 애를 잘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많이합니다.
    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거고 자라면서 부모의 영향도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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