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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몰라

익명 조회수 : 1,604
작성일 : 2005-08-04 12:39:52
수정합니다.

형님들이 여기 보실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어제 상황 집안에 얘기는 쫙 돈 것 같은데...혹시 몰라서요. ^^;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말씀 잘 새겨들을게요.

IP : 218.232.xxx.2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8.4 12:46 PM (222.120.xxx.131)

    물리적인 거리가 가까운데다가 님이 아랫사람이시니,
    충분히 상대방에서는 성의가 없다라고 생각할수 있어요.
    나 피곤한건 모르죠=..=

  • 2. 에고,,
    '05.8.4 12:45 PM (220.88.xxx.97)

    회복해드리려고 애쓰진 마세요.
    다 세월이 지나야만 됩니다.

    그럭저럭 해야할 부분만 하고 지내세요, 잘해도 말 나오고, 못해도 똑 같이 말돕니다.

  • 3. ..
    '05.8.4 12:47 PM (211.178.xxx.194)

    lip service라는게 있잖아요.
    살다보니 참으로 맘엔 없는데 그렇게 립서비스를 해야할 경우도 있더라고요.
    그냥 한번 '미안해용' 하시고 떼우세요.
    자꾸 생각하면 내 정신건강만 나빠요.

  • 4.
    '05.8.4 12:52 PM (211.201.xxx.117)

    나이가 어려서 더 당하는거 같네요.
    우리는 나이로 서열 따지는 경향이 강한데다.. 시댁권력의 입장에서 보면 나이 어린 막내 며느리는 완전 봉으로 전락할 가능성 큽니다. 우리는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너그러이 대하는 문화가 없는듯.. 기득권이라고 생각하고 휘두를려고 하지요. 그런 문화는 참 잘못된듯 해요. 저는 절대 제가 윗사람 되었을때 그렇게 않할거에요.

  • 5. ....
    '05.8.4 12:57 PM (210.115.xxx.169)

    그때 형님과 통화하여 말씀이라도 나누지 그러셨어요.
    지금 청소중이라거나..
    늦어도 가겠다거나..

    형님은 직접 대하지 못했으니 화나시는 것도
    수긍이 되는데요. 무시하는 느낌이었을까 싶기도 하고요.

  • 6. 세상엔..
    '05.8.4 12:57 PM (218.156.xxx.245)

    내맘같지 않은일이 참많은데 그것을 가장 많이 느낄때가 결혼하고나서 시댁과 부딪힐때죠
    지금 막 결혼생활을 시작하셨는데...
    달관하시라고 얘기하기엔 아직 실감이 않나시겠네요
    하지만 지금부터 도를 닦으셔야해요
    그래야 결혼생활이 편하답니다
    자연스럽게 이사를 유도해보세요
    시댁은 가까우면 정말 힘든일이 몇배는 많아질거예요

  • 7. 김아란
    '05.8.4 12:58 PM (220.85.xxx.158)

    너무 잘하려 하지마세요 저는결혼8년차인데요 . 막내인데 어머님모시고사는데 형님들도처음에는미안해
    하고 그러더니 이젠 니성격이 원래 그런것아니냐며 잘해도 티도 안납니다.
    그냥 할도리 하며 할말 다하고사세요 아니면 저처럼 병남니다. 나만 참으면 가정에평화가지켜지는줄알았는데아니더라구요........

  • 8. 원글이
    '05.8.4 1:04 PM (218.232.xxx.222)

    http://cafe.naver.com/remonterrace.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

    똑같은 글을 여기저기 뿌리는 이유는?

  • 9. ..
    '05.8.4 1:06 PM (221.157.xxx.19)

    맞아요..잘하려 하지마세요...나 원래 그런애다~하고편하게 사십셔.뒤에서 뭐라고 하거나 말거나.
    욕이 배따고들어오는것도 아니고.

  • 10.
    '05.8.4 1:10 PM (211.217.xxx.145)

    저도 느끼는건데요. 가끔은 윗형님이 작은 시어머니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같은 며느리이니 같은 마음일것이고 같은 편까지는 아니라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도와줄꺼라고 생각했으나, 그건 절대 아니었다는걸 알았어요.

    그형님분 또한 시어머님의 대한 예의표현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신이 그만큼 어려운 시'자가 붙은 어른이니 대접해 달라는 표현이시네요.

    근데 저도 살다보니까, 그런거에 너무 연연하면 해가 갈수록 날이 갈수록 나만 힘들어 진다는거 알았어요. 그냥 담에 보시면 웃으시면서 '주말에 뵐꺼라서요. 형님이 저를 많이 보고 싶으셨나봐요. 호호 그러시면 저에게 말씀해 주시지요.'하고 푼수처럼 웃으시고 ,담에도 그러시면 또 비슷하게 넘어가심이 어떨까요? 시댁일에는 푼수로 찍히는것이 때론 편해요. 쟤는 원래 저러니하고 포기하시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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