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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언제 완전히 알까요?

캡슐아줌마 조회수 : 862
작성일 : 2005-08-03 12:35:40
엄마랑 떨어져서 지내는 아가는 언제 엄마를 완전히 알까요?
같은 서울에 있지만..넘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주중에 수요일에 한번...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이렇게 보고 있어요..
이제 이번달 말이면 돌인데..
아직 엄마를 완전히..알지 못해요..
낯선사람이 아니라는거..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봐 주시는데..
셋이 있을때..저한테 더 잘 온다는거 정도..
직장다니시면서 이렇게 애기 보셨던 어머님들..
어땠는지..궁금해요..
가끔....맘이 답답할때가 있거든요..

IP : 211.104.xxx.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심
    '05.8.3 12:42 PM (203.132.xxx.22)

    내게 더잘온다는건
    엄마인지 확실하진않지만 뭔가 댕기는게 있다는걸
    애기도 알고 잇다는 증거 아닐까요
    아무리 떨어져 키워도
    엄마알아보고 나중에 엄마를 더 좋아하는건 분명할테니
    너무 걱정마세요

  • 2. 음..
    '05.8.3 12:51 PM (202.30.xxx.132)

    헤어질때 안떨어지려 우는것보다 헐씬 나으니 걱정마세요~
    전 일주일에 금토일이렇게만 봐도 29개월되니 엄마 아빠 다 알아보고...
    지금은 좀 이를때 같아요~

  • 3. ..
    '05.8.3 1:02 PM (211.223.xxx.74)

    욕심이 과하세요.
    엄마를 인지하고 가장 좋아하면서도 대신에 헤어질때는 유순하게 떨어지길 바라시죠?ㅎㅎ
    엄마 가고나서도 할머니 할아버지랑 잘 놀기를 바라시구...
    저같으면 애기를 위해서....엄마 좀 덜 찾고..대신 엄마 없어도 기분좋게
    잘 놀기를 바랄 것 같아요.
    답답해하지마세요. 엄마랑 헤어지기 싫어서 악을 쓰면서 애가 울어댄다면
    울다 지쳐 경기까지 한다면....그런데도 애 떼놓고 돈벌러가야한다면
    가슴이 답답한 정도가 아니라 찢어집니다.

  • 4. 비슷
    '05.8.3 3:20 PM (211.210.xxx.150)

    저도 맞벌이인데 시댁에 맡겨놓고 (27개월 남아) 수요일에 한번, 금요일밤-일요일밤까지 보거든요.
    지금부터 시작이에요...^^;;
    앞으로 엄마 알아보고, 말을 시작해도 엄마보다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더 따르게 된답니다.
    전 주말마다 뎃고오면 밤마다 할머니찾고 못자면서 우는 아이때문에 걱정이에요 T.T
    저도 언제쯤....엄마를 더 따를까 하는 생각에 고민이 많지만
    좀더 크면...다 엄마에게 돌아온다니 기다리는수밖엔 없겠지요.
    윗분들 말씀처럼 엄마만 찾고 우는것보단 더 나은 상황이니 힘내세요 ^^

  • 5. 캡슐아줌마
    '05.8.3 4:39 PM (211.104.xxx.46)

    답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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