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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한지 3주만에...

산모 조회수 : 878
작성일 : 2005-08-02 18:24:29
저...
진통한 지 30여분만에...
(조금 아픈거 까지 다하면 2시간쯤 되려나? 와..아프다 느낀건 2-30분 정도였어요...ㅋㅋ)
애기 쑤욱 낳아버리고
분만실 나올 때 룰루랄라...하면서 회복실에 갔지요.
(룰루랄라는 아니고 콧노래 부르면서...)
경제적으로 아주 능력있어서 교육비 걱정없고 입주 유모두고 살 정도 된다면
한 서너명 낳아도 괜찬을거 같아요.

고생을 안해서 그런지
별로 쑤시는데도 없고
담날부터 목욕하고 먹을거 다 먹고
2주만에 밤차타고 서울도 다녀오고
3주만에 산 중턱에 있는 저수지도 둘러보고 왔어요.
울 할머니 큰일이야...큰일이야... 나이들면 큰일날거야...ㅉㅉㅉ 맨날 그러세요. :)

넘 씩씩하게 보였는지
남편이 20여일밖에 안지났는데 옆구리를 찔러요.
넘 고프다구...ㅋㅋㅋ

아직은 넘 이르죠?
한달은 지나야겠죠?
IP : 61.76.xxx.18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8.2 6:27 PM (211.210.xxx.69)

    하하하.. 건강한 산모네요.
    일단 오로가 다 빠져서 속옷이 깨끗할때가 되어야 별을 볼수 있답니다.
    피임 유의하세요.

  • 2. 8월맘
    '05.8.2 6:46 PM (211.227.xxx.214)

    와~ 넘 좋으시겠다.. 그렇게 빨리 아가 낳는 비법이 모에요?
    저 3주 후면 예정일인데.. 울 아가 태명 바꿔서 30분아, 30분아~ 일케 불러요.
    요가하셨어요? 아님 일본에선 3kg 이하로 낳는다던데.. 혹 님도?
    순산하셨다니 다행이고 축하드려요~

  • 3. lois
    '05.8.2 7:33 PM (220.90.xxx.201)

    이제 막 임신한걸 안 임신부입니다.
    순산을 하셨다니 정말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정말 빨리 아이를 낳으셨네요. 부럽습니다. *^^*
    저도 그 비결좀... 헤헤헤...

  • 4. 부럽네요
    '05.8.2 7:37 PM (211.230.xxx.249)

    이번주안에 나온다고 했는데 본격적인 진통은 아직이에요 저는..
    가끔씩 배가 확 당기는 느낌이 들고
    계속해서 돌덩이처럼 뭉치는데...
    저두 순산하고 시퍼요~

  • 5. 저두
    '05.8.3 12:08 AM (219.255.xxx.189)

    출산때 아팠다고 말할 수 있는 시간은 분만 대기실에서 막판 진통, 분만실에서 아기 낳기전 진통 합해서 20~30분이네요. 근데 그 시간이 전 너무 고통스러웠어요. 아기 낳느라 너무 힘을 써대서 입원실 들어갈때 부축 받고 이틀간은 폐병 환자처럼 가슴이 아파서 숨쉬기도 힘들 정도.....
    원글님처럼 아기 잘 낳을 수 있다면 셋째도 더 계획 해보겠는데요....
    그래도 산욕기인 6~8주는 조심하심이 좋을듯한데요.^^

  • 6. .....
    '05.8.3 2:45 AM (210.121.xxx.178)

    어떤 책에서 보니 "여자들이여, 본인을 위해서 두달은 절대 금하자!!" 이런 말을 본적이 있어요.
    1년에 애 둘 낳는 사람도 봤고요.(애들이 커서 너무 창피해해요.^^;;)
    선택은 님이 하시지만...좀 말리고 싶어요.

  • 7. plumtea
    '05.8.3 6:04 AM (211.117.xxx.66)

    산욕시가 6주라는데 그거 다 채우고 부부관계해도 처음엔 좀 아프던데...^^;
    님을 위해 좀더 참으시라 권하고 싶어요. 겉은 다 아물었어도 속은 아직 덜 아물었을지도 몰라요. 그거 다시 꿰매면 죽음이라 하더군요. 실제로 저 아는 엄마도 뭐 20여일만에 ...그러다 다시 병원가더라구요. 다녀오며 남편을 쥐잡듯 잡았다는데^^
    참..진통을 적게 할수록 회복은 빠른 것 같아요. 전 첫애는 17시간했는데 애 낳고 너무 부어서 정말 우울했어요, 한 달 정도 몸도 무겁더라구요. 둘째는 좀 아프다 싶은 건 1시간? 그 정도였는데 애기 낳고 나와 병실 화장실 거울을 보니 너무 말짱하드라구요. 조리원 3주하고 큰애있어 바로 살림하는데 잠 못자서 피곤한 거 말구는 아무 문제없어요.

  • 8. 산모
    '05.8.3 8:41 AM (61.76.xxx.133)

    네... 안그래두 일주일만... 또 일주일만... 그렇게 달래고 있어요....ㅋㅋㅋ
    다른 분들도 순산하세요.

  • 9. ..
    '05.8.3 6:35 PM (61.102.xxx.177)

    모유수유하는사람들은. 병원 샘이.. 자궁 회복이 느리대요.. 영양분이. 온통. 모유로 가서요...
    저같은 경우도.. 아이 수월하게 나았어요. 1월에. 근데. 2달지나서.. 병원가보니..
    자궁사진 찍은걸 보구.. 깜짝 놀랐어요.. 회복이. 마니 안되어서.. 무섭더라구요..
    병원가서.. 검사받아보구.. 하세요...
    1-2달. 더. 참아도.. 평생 살아가는데 지장없을꺼구요^^
    자기몸은 자기가 지켜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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