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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못 드신다는 분들이요....^^
나는 닭은 못 먹지만 개는 괜찮더라는 분 혹시 계세요?
제 생각으로는 닭이 징그러워서 못 드시면 개는 더할 것 같은데, 또 의외로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고.....
닭이 형체가 고스란히 다 있어서 못 드신다는 분이 많은 걸 보면, 개고기는 다른 쇠고기 돼지고기랑 다를 바 없게 생겼으니 드실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또 분란 일으키려는 게 아니라 걍 궁금해서요. ㅋㅋ
1. 이상해요..
'05.8.2 6:01 PM (211.55.xxx.170)별게 다 궁금하신거 맞네요...분란 일으키시려는 것도 맞구요...요즘 왜들 이러실까..
2. 궁금해요
'05.8.2 6:03 PM (222.98.xxx.144)그런 뜻 정말 아니구요. 전 뭐든 다 잘 먹는 사람이거든요.
통계학적 의미에서 그냥 궁금해진 건데,..3. 저요...
'05.8.2 6:06 PM (210.94.xxx.89)제가 그래요.. 저는 삼계탕은 못 먹고, **탕은 먹습니다.
삼계탕은 형체 때문에 못 먹는다기 보다는, 닭비린내를 견딜 수가 없어요. 남편이나 친정 가족들은 못 느끼던데, 저는 유독 닭비린내에 매우 민감합니다. 그래도 같이 영양센터가는 것은 참는 데, 먹는 순간 입안에 그 닭비린내가 퍼지는 것은 못 참아요. 원래 그랬던 것은 아니고, 어릴 때 닭먹고 엄청 아팠던 이후로 그래요.
**탕의 경우엔 반대로 어릴 때 아파서 병원을 끼고 살았을 때 먹게된 이후로 먹습니다.4. 저두요
'05.8.2 6:12 PM (211.187.xxx.181)전 더 특이한 편이겠네요
닭을 먹긴하는데 닭 가슴살만 먹고 다리,목,날개,껍질 이런거 하나도 못먹습니다ㅡ_ㅡ;;;
보신탕은 안먹어 봤지만 드시는분들에게 반감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남 먹는거 가지고 왈가왈부하는걸 더 이상하게 생각하죠.5. ㅎㅎ
'05.8.2 6:17 PM (222.98.xxx.144)그러니 저두요님은 형체가 보이는 부위만 못 드시는 거로군요.
닭 목 부위를 먹으면 목소리가 좋아진다는 얘기를 어릴 때 할머니한테 들었었는데, 아무래도 제가 징그럽다고 눈쌀을 찌푸리니까 저를 꼬시려고 하신 말씀 같긴 해요...^^6. 저는
'05.8.2 6:50 PM (221.148.xxx.45)먹든 안먹든 음식에 대한 편견은 없습니다. **탕이든 뭐든
근데 닭발은 정말 못먹겠어요.
으아 그 발 모양만 봐도
이건 정말 죽었다 깨나면 먹을까 절대 못 먹을듯 맛이고 뭐고 그모양 때문에 몬먹겠어요.
그리고 튀긴닭은 먹는데 삶은 닭 껍데기 못먹어요. 미끈덩 한기 -_- 이건 맛이 아상해서 못먹고7. 못 먹어요
'05.8.2 7:08 PM (203.130.xxx.203)아래에 삼계탕 못 먹는다고 썼는데요, 삼계탕뿐 아니라 모든 종류의 닭요리+ 보신탕도 안 먹어요.
소/돼지는 먹는데 그리 좋아하지는 않아요.
어릴때는 생선도 못 먹었는데(눈 똥그랗게 뜨고 밥상위에 통째로 있는거 보면 기절!)
지금은 먹어요.(그래도 생선은 손질되어있는거 사면 되니까 좀 덜 징그러워요)
회는 좋아해요. 없어서 못 먹지.. ㅋㅋ
(근데 회 먹는게 더 징그러븐가요?)
닭 중에서는 가슴살만 먹는데,
이것도 좋아서 먹는거 아니고 단백질 섭취땜시 억지로 먹었어요.
먹으면서도 그 찐득하게 씹히는 맛에 '내가 이걸 왜 먹나' 한다는.. ㅎㅎ
하여간, 저는 외모를 따진다니까요,
징그러븐 외모가 상위에 올라온 거 자체가 괴로워요.8. 흐흐
'05.8.2 7:12 PM (220.75.xxx.187)저도 삼계탕은 안좋아해요. 닭고기를 먹어도 가슴살 부위만 먹죠
삼계탕 일년에 딱 한번 먹어요. 복날.. 올핸 이것마져 빼먹었네요
근데 **탕은 비싸서 못먹지, 누가 사준다 하면 먹을거 같아요
맛있다기보다는 그냥 몸 보신용으로요
가격을 떠나서 삼계탕을 먹을래 **탕을 먹을래 묻는다면 **탕이 나아요9. 복날이괴로워
'05.8.2 7:20 PM (218.52.xxx.70)복날 구내식당 삼계탕 나오죠. 여름철 걸핏하면 몸보신 하자고 회식 삼계탕으로 하자죠.
상사가 쏘겠다는데 거절하려니 위엣 분들처럼 설명 구구절절 자세히 하고 나면 내가 왜 이런 짓을 해야 하나. 왜 민폐를 끼치나. 간만의 좋은 분위기를 다 깨나. 왜 맛있게 먹는 사람들한테 초를 치나. 죄책감까지 들죠. 에고~ 어쩝니까 물에 빠져있는 건 도저히 참을 수가 없는데. **탕은 거절하기라도 좋아요. 안 먹는 사람도 있다고 양해가 되니까. 끙.10. ........
'05.8.2 7:36 PM (210.115.xxx.169)그러겠지요.
**탕은 이게 무슨 고기인지 모르는 채
먹으라면 못먹는 사람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다만 자각이 있어서 안먹는 것이지요.11. 맞아요.
'05.8.2 9:54 PM (222.117.xxx.210)쇠고기 라고 속이면 먹을 사람들 많을거 같아요..
저야 원체 고기류를 좋아하지 않으니 그렇지만
울 엄마 많이 편찮으셨을때 원기회복에 좋다고 외삼촌이 **탕을 사오신적이 있었는데
꼭 쇠고기 육계장 같이 생겼더라구요.12. 형체..
'05.8.3 12:16 AM (219.255.xxx.189)얼마전 울 친정집에 형체를 지닌 **탕 재료가 왔더랫죠.
울 시부모님이 한마리 사서 울 친정 부모 드린다고 반 잘라서;;; 들고 오셨답니다.
제가 집안에서 그걸 보구 얼마나 역겹든지....윽~
전 삼계탕, **탕 다 못먹어요..13. ㅎㅎ
'05.8.3 4:29 AM (211.207.xxx.17)닭가슴살 좋아하시는 분하고 친구면 나누어 먹어서 좋을텐데....
전 닭다리,날개 ,목^^;; 이 좋아요 >.<14. 하하
'05.8.3 5:36 AM (221.153.xxx.157)윗님, 너무 재밌으세요. 그니까, 님은 형체가 있는 부위만 즐기시는군요.
아닌 게 아니라 닭가슴살이 퍽퍽하긴 하죠.
지방이 적다고 다이어트 하시거나 근육 키우는 분들이 찾으신사면서요.
맛으로는 제일 떨어지는 부위인 것 같아요. 저도 가심살 시로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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