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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으로 집 사려면요..
1년에 300정도 이자부담할 형편도 되구요.
그래서 5천정도 대출 받고하면 1억 5천 만드는건 그다지 무리가 아닌 것 같거든요.
전세로 사는 것 보다는
오피스텔이라도 구입하는게 훨씬 나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겠어요.
강남대로에 있는 현대렉시온 17평짜리를 맘에 두고 있는데
괜찮을 지 모르겠어요.
투자목적과 거주목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좋은 방법 없을까요?
조언 좀 해주세요.
오피스텔이 아니어도 되구요..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1. 음음
'05.8.2 3:28 PM (218.145.xxx.242)아무도 답을 안달아서요...
어줍잖은 리플이라도 좀 달아볼께요
저도 아직 집을 장만하지 못했고
그냥 관심가지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정리한 생각입니다.
투자가치로 따지면
소형평수는 더 이상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30평형대 이상인 경우, 위치가 좋은 강남, 분당,
특별한 호재가 있는 곳에나 아파트값이 오를때 팍 오르지
나머지 지역은 별로구요 20평형대나 그 이하는
그저 근근히 현상유지만 하는 정도.
(재건축 아파트 제외)
1억5천 정도에 투자가치와 거주목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걸 찾는건
거의 불가능할거라 생각되구요
누군가의 표현을 빌리면 집을 사면서 위치, 투자가치, 거주가치 등을
다 따지고 사려는건 선보러 나가면서
잘생기고, 학벌좋고, 돈 잘벌고, 시댁 좋고, 매너있고
유머도 있는 사람을 원하는 것과 같은거라서
나한테도 그에 상응하는 어마무시한 돈이 있지 않는 한은
살 수가 없다는 거죠...
어차피 한번 집사고 평생 거기서만 살게 아니라면
이번엔 작은 평수로 실거주용으로 사보고
돈을 더 모으신 후 더 좋은 곳을 옮겨가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만약 강남쪽 출퇴근을 하신다면 그 가격정도면
하남시에 25평형 아파트 정도는 구입이 가능합니다
물론 많이 오르지 않으니 이자 내는 것 생각하면
과연 집을 구입하는 것이 괜찮을까 고민되시겠지만
내집을 마련했다는 뿌듯함은 생기잖아요
5천만원정도면 금방 갚으실테니 1억5천정도로
실거주용으로 한번 고민해보세요
좋은 결과 있길 바랄께요2. 흠
'05.8.2 7:19 PM (221.151.xxx.80)오피스텔은 비추입니다. 아파트도 강남 비싼 아파트 같은 거 아님 잘 안 오르니까 넘 기대는 마시고 윗분 말씀처럼 실거주용으로 하면 안 올라도 손해는 아니자나요. 직장 가까운 곳에 금액 맞춰서 장만하심 출퇴근 시간 버는 것만으로도 돈값 할 거예요.
3. 오피스텔도
'05.8.3 1:02 AM (58.140.xxx.147)그렇고 소형평수는 더더욱..몇년동안 보면 30평이상만 꾸준히 오르고 있어요..저같으면 그돈으로 수도권에 제대로된 아파트를 사겠어요..
4. 상담녀
'05.8.3 9:27 AM (61.108.xxx.35)답변들 너무 감사해요*^^* 행복하세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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