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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불멸의 이순신 보셨어요?
우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ㅠ.ㅠ
정말 이순신장군 연기하는 김명민씨 이순신장군의 혼이 씌어진것과 같이 연기를 너무 잘하더군요.
이순신 장군님 광화문 한가운데 계실만했어요.
찌질한 선조 어제는 안나와서 혈압오를 일이 없이 감동의 도가니탕으로 시청했다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그게 실제 전쟁이었다구 생각되니~
1. 앗
'05.8.1 1:33 PM (222.234.xxx.71)볼걸 그랬네요..
정말 재미있었겠다..2. 선물상자
'05.8.1 1:32 PM (211.253.xxx.18)불멸의 인순신은 못봤어도 불멸의 이순신은 봤습니다.. ㅋㅋㅋ
모카님 글 제목보구 갑자기 인순이 생각이 났다는.. ^^;; 에공 딴지는 아니구염..
저두 어제 신랑이랑 같이 보면서 감동 먹었습니다..
임산부라서 전투신에서 서로 죽이는 장면은 신랑이 보지 말라구 해서 조금 가리구 봤지만.. ^^;;
암튼 볼때마다 감동의 물결이구..
예나 지금이나 정치하는 사람들 어찌그리 똑같은지.. 싶은 생각도 들고..
찌질한 선조 대신에 찌질한 장군땜에 내가 조아라하는 무관 한명 죽었습니다.. ㅠ.ㅠ3. 모카
'05.8.1 1:36 PM (222.237.xxx.253)앗~실수했어요인순신이라니~--;; 어젠 정말 재미를 넘어서 감동이었답니다.
4. ㅋㅋ
'05.8.1 1:41 PM (211.219.xxx.216)전 ...이순신장군이 광화문 한가운데에 계실만 하다는것에서..마구마구 웃었어요 ^^
5. ...
'05.8.1 1:47 PM (221.140.xxx.181)저는 보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전쟁의 참혹함에 대해서...
무참하게 죽어가는 조선수군과 일본군 모두...
생명에 대해, 전쟁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영웅'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어요...
누군가 나에게 죽은 후 400년이 지나도 모든 국민들에게 '성웅'으로 추앙받으면서 광화문에 동상도 세워줄 테니 이순신 같은 삶은 살아보겠냐고 한다면... 글쎄요...
이순신이라는 개인이 받았을 고통에 대해 어찌도 마음이 아프던지요...
불멸의 이순신 보면서 더욱더 드는 생각이...
이순신장군이 노량해전에서 전사하지 않았을 거라는 추리가 신빙성있게 느껴지더군요...
임진왜란, 정유재란에서 승리했다고 해서 이순신장군이 여생을 편안히 보냈을 수 있을지 의문이 되어서요...6. 두일이가
'05.8.1 1:49 PM (218.237.xxx.113)죽었지요. 찌질이 장군땜에....바보같은 장군...누가 그런 놈을 장군에 앉혔는지...
정말이지 찌질이 선조가 안나와 좋았답니다. 아이들이랑 보면서 감동 만땅이었어요...ㅋㅋ7. 꼬마천사맘
'05.8.1 1:53 PM (211.63.xxx.101)저두 봤는데
넘넘 감동의 도가니 였답니다.
그 전에는 영 시원찮아서 별루 시청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김명민씨가 연기를 워낙 잘 하시던데요.
마치 이순신을 보는 듯 ..
눈빛하며 말투 하며 ㅎㅎ8. 저도
'05.8.1 1:56 PM (218.153.xxx.120)어제 보면서 눈물이 막 났답니다..
감동 그자체..9. 베네치아
'05.8.1 2:11 PM (211.204.xxx.44)인터넷에서 수산물 몰 운영하시는분 같은데요..
네이버에 바다로샵 이라고 치면 나와요.. 물건은 꽤 만족스러워요..---광고 절대 아닙니다---10. 무늬만 VET
'05.8.1 2:25 PM (211.225.xxx.82)요즘 이순신에 대한 책 많이 나오지요.
그 중의 하나 불패의 리더 이순신에 보면 임진~정유재란 사이의 각 전투별로 분석해 놓은 부분이 있는데요. 명랑의 신화가 잘 나타나 있지요.
무엇보다도 흥미로운 것은 마지막 전투 노량에서 이순신이 일부러 철갑을 벗고 전투에 임했다네요.
어차피 살아도 선조의 등살에 살수 없을테니까요. 조선의 민초들의 마음은 선조보다는 이순신에게 더 끌렸을테니까요.
그리고 진도 다녀 오실분들은 다리 건너자 마자 울돌목을 꼭 보시고 오시길...
재작년 그 곳을 다녀 왔었는데, 울 아이들 지금도 그 얘기 해요..11. 자연주의
'05.8.1 2:42 PM (58.120.xxx.79)저희 아이들도
주말 9시 반만 기다려요
여섯살짜리 아들은 불멸의 이순신 광팬이구요,
세살짜리 아들도
"나 이순신 사랑해" 합니다.
어제 명랑해전도 너무나 감동적이었지요.
다 끝나고도
잠자리에 누워 그 여운을 되새겼어요.
이순신을
다시 보게 하고
존경할수 밖에 없게 만든 드라마예요.12. plumtea
'05.8.1 4:31 PM (211.117.xxx.66)저만 감동먹은게 아니었네요. 애기 젖먹이며 보는데 젖이 줄줄 새는 줄도 모르고 먹이는 애미였더랬어요.ㅋㅋㅋ
그냥 국사 시간에 배우는 것보다 시청각적인게 따라주니 정말 와닿더라구요.
방송과 실제를 구분하기 해야겠으나 어제는 연기자인 김명민씨가 정말 이순신장군 같았어요. 연기 잘 하시더라구요.
차라리 장군이 혁명으로 왕이 되셨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13. 소녀
'05.8.1 4:54 PM (211.202.xxx.54)아~~저도 눈물이 났는데...우신분들이 계셨군여..
넘 감동이였어여...
모두 이순신장군에게 빠져들지....(김태희버젼..ㅋㅋ)14. 봄날햇빛
'05.8.1 5:32 PM (219.254.xxx.115)화요일날 한다고 예고편봤어요. 케이블에서요~
kbs드라마채널에서 2편연달아해준다고하네요.
저두 어제 남편이랑 봤는데 장군님 멋졌습니다.15. lois
'05.8.2 7:48 PM (220.90.xxx.201)정말 감동이었습니다. ^^
저도 임산부라 마구 죽이는 장면은 약간씩 피해서 봤습니다.
오랜만에 정말 시원한 전쟁이었던 것 같아요.
그동안 명량대첩에 대해 마구 스크랩 해놨던 것들이 다 나오니까
(철줄로 배들을 막는 것 같은 것등등이요)
너무 신이 나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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