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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아동복 가게 하시는 분 계세여??

걱정.. 조회수 : 851
작성일 : 2005-07-31 13:08:40
가을쯤 해서 아동복 가게를 해볼까 구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아주 자그마한 가게라..
아기자기하게 특이한 물건들로 채우고 싶은데...

근데 물건 해오는게 걱정이네요.
아동복은 첨이라...

남대문에서 해오는건 알겠는데,
어디 물건이 이쁜지도 잘 모르겠고...

혹시 아시는 분 있음 저에게 좀 알려주세여...
넘 염치없는 질문인가여??ㅋㅋㅋ

글구 사이즈땜에 재고가 많이 남고 힘들다고 하던데...

특히 유의해야 할 사항 있음 좀 알려주세요...
IP : 61.106.xxx.20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옷장사는
    '05.7.31 1:19 PM (211.207.xxx.33)

    판매량보다도 재고를 얼마나 잘 차리하느냐가 성패를 좌우하는 것 같아요.
    잘못하면 앞으로는 벌고 뒤로 밑지고 떠안은 재고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시행착오없이 처음부터 정확히 앞을 내다보고 하실 순 없을테지만....
    최대한 시장조가 많이 해 보고 시작하세요.
    또 물건을 어디서 가져오느냐도 아주 중요하겠지요.

  • 2. julia
    '05.7.31 2:32 PM (219.248.xxx.86)

    저는 수입 옷만 도매를 하는데...
    요번에 직접운영할 쇼핑몰 하나 만들다가 너무 힘들고 시간이 안 나서리 싼 가격에 옷 처리하려고 (이런 저런) 쪽에 글 올렸는데 반응이 좋아서 다음 주 정도에 사진과 가격 올릴 생각이여요.
    시장 옷 말고 수입 아동복 하시려면 연락주세요^^

  • 3. 22
    '05.7.31 5:24 PM (221.149.xxx.205)

    2년전에도 아동복가게 원금만 건지면 잘한거라고
    아는분이했거든요

  • 4. 안나돌리
    '05.7.31 7:34 PM (210.113.xxx.197)

    비추입니다...
    아동복은 구색이 맞아야 하고 사이즈별로
    취급해야 하기때문에 물건값도 많이 들고
    재고부담이 많습니다...

    또 남대문거래가 그리 쉽지 않아요....
    마진도 별로 없구요...^^

  • 5. 조언
    '05.7.31 9:01 PM (222.97.xxx.77)

    1학년때 모임 4년째 하고 있습니다..
    꽤 오래 갈거 같아요..

    그리고 큰아이 더 어릴때 모임도..꾸준합니다..

    모난성격없고..다들 무난한성격들이라 오래갈거 같아요..

  • 6. 경험자
    '05.7.31 10:36 PM (221.138.xxx.164)

    남는게 있다면 권리금이예요. 그리고 남대문에서 물건떼지마시고 알아보시면 중땡장사라고
    남대문 도매가보다 훨씬 싸게 물건떼서 가게에서 파는건 남대문에서 파는가격으로 파는 그런 루트도 있거던요. 저는 십년도 더 전에 그런 루트 알아서 꽤 짭짤하게 장사했어요. 지금은 그분이 손을 떼서
    안하는 바람에 물건을 못받지만 남대문만 다니지 말고 흥인시장2층에도 가시고 하시다 보면
    남대문 물건에서 잘나가는거 창고에 쌓아놓고 도매 하는분도 찾을수 있을거예요.
    꾸미를 맞추어야 하니 아동복이 쉽지 않습니다만 엄마들이 아이들 옷에는 돈을 아끼지 않고 사니
    잘만하면 짭잘한게 아동복가게입니다.

  • 7. 저도 경험자.
    '05.8.1 12:16 AM (220.81.xxx.125)

    위의 경험자님 말씀처럼 중땡 찾기 쉽지 않으실거구요.
    그리고 중땡은 반품안되는걸로 아는데요.
    그리고 님이 하실려면 우선 지역의 특징을 잘 아셔야 해요
    아동복이 보통 3가지로 분류되는데요..유아수준..아동수준,주니어수준
    동네의 아이들이 어느 연령대인지 잘 알아보시고.
    재고처리를 잘하셔야해요...잘못하면..앞으로남고 뒤로 밑지기 쉬운장사구요
    남대문이나 동대문에서 물건 하실때..잘하셔야 합니다..잘못 띠셔서.괜히 도매시장
    먹여살리는 꼴 되기 쉽구요.
    그리고 가게 몫도 좋아야 하구요..
    전 한 2년하다가..접었답니다..하지만 좋은경험이었어요..물건 띠실려면..목돈도 마련해 놓으셔야 하고.
    암튼 힘든장사인데..전 지방이라..일주일에 한번 버스타고 다녔는데...힘에 부치더라구요.
    잘 생각하셔서 결정하세요.
    참 옷가게 경험없는분이시면....정말..어려우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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