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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남자 친구를 분석합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제남자친구를 소개해준이는
제친구의 남자친구입니다
소개해주면서 (내여자친구의 베스트프렌드 )이니
실수하지말라고 함부로 대하지말라 신신당부 했다네요
아마 그랬던거같네요
조심스러웠던거같습니다
조금이해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1. 옐로우
'05.7.30 11:03 AM (61.105.xxx.183)저도 카이스트 다니시는 남자분을 아는데 그 분의 연애담을 들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공부에 흥미가 있고 열심히 하시는 분들 중엔 그 이외의 것들엔 서툰 분이 많더군요. 남들과 똑같기 때문에 그 분을 좋아하신 건 아니시잖아요. 아마 님이 너무 좋고 좋아서 실수하고 싶지 않은건 아닐까요? ^^
2. 다른생각
'05.7.30 11:50 AM (61.83.xxx.27)윗분 말씀대로 남자친구가 신중하고 조심스런 타입이라 그럴수도 있고
아님.. 시간을 두고 고민하면서 재는 거 일수도 있어요..
(특히나 의대생이라면 스스로도 눈도 높을 것이고 주변에서 호감 보이는 여자들도 많을겁니다.. -.-;;)
제가 남편 만나기전에 만났던 남자도 비슷했죠.. 그냥 그렇게 질질 끌다가 어느순간 갑자기 연락을 끊고 안 만나겠다고 하더군요.. 만나는 동안 저도 남자가 적극적이지 않은게 이상하다 생각은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나중에 뒤통수 맞으니 정말 황당하더군요..
대부분의 남자가 (평상시 남에게 보이는 이미지가 아무리 얌전하고 내성적이라도..) 맘에 드는 여자앞에선 적극적이기 마련입니다.. 남자들의 성향인거 같아요..
너무 안 좋은 쪽으로 말씀드리는거 같아 죄송스럽지만 이런쪽으로도 생각보셔야 한다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3. 제생각
'05.7.30 11:51 AM (211.53.xxx.253)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남자들도 처음 손잡기, 처음 입맞춤은 굉장히 많은 망설임끝에 시도한다고 하더군요.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 제남편도 나중에 결혼후에 그런 얘기 했었어요.
남자친구분이 잘해준다면 그쪽에 더 가깝지 않을까요??4. ..
'05.7.30 12:03 PM (211.204.xxx.170)옐로우님과 같은생각이에요.
의대생이었던 제 남편도 그랬지요.
뭐랄까 실수나 거절에 대한 두려움(흔히 엘리트 머시기 하는사람들이 실패라는걸 잘 인정 못하죠.)과 뻣뻣한 자존심으로 함부로 시도하지 않아요.5. ..
'05.7.30 12:05 PM (220.117.xxx.179)밤늦게 한시간씩 통화하시면 좋아하는것 맞는데..
혹시 연애 처음 해 보는것이 아닐까요? 생각보다 그런 쑥맥(?)들이 꽤 되는데..
제가 보기엔 별 문제 없어 보입니다.6. .
'05.7.30 12:06 PM (211.41.xxx.158)님의 마음이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가 더 중요할꺼 같아요.
그 남자친구가 좋고 맘에 들어서 계속 만나볼 생각이 있다면 별 문제 없는거 아닐까 싶습니다.7. 저
'05.7.30 2:06 PM (211.197.xxx.16)남자친구 분이 저를 보는 것 같네요.
저 역시 예전에 만나던 여자분께 사귀자는 말도 안하고 그냥 님처럼 만나고 놀고 전화하고 했었지요.
여자쪽에서도 '이 남자 왜 나보고 사귀자는 말 안하지?'이런 반응이었구요.
전 손만 잡고 다녔습니다, 사귀자거나 더 이상 진도는 없었구요.
그때 전 아마 이 여자랑 사귀자는 확신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의대생이라고 해도 엘리트 의식이 있다고 해도 보통 괴상한(?) 사람 아닌이상 7개월 이상 진도가 안나가진 않습니다.
상대방이 좋고, 만나서도 즐겁긴 하지만 더 이상 관계가 나아가길 원치 않는 그 맘이 저는 대충 이해가 가는군요.
님께서 그 남자분을 놓치고 싶지 않으시다면 좀더 확신을 심어주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조금 냉정히 말하자면 님보다 훨씬 매력적인 여자를 만난다면 그 여자분에게로 갈 가능성이 높네요.
또 그럴 가능성의 문을 열어놓고 있는 거구요.
'우리가 사귀는 거였어?' 이렇게 말하면서 말이죠.
제가 너무 안좋은 얘기만 적은 것 같네요..
그 남자분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그 남자분에게 좀더 확신이 가게끔 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아무쪼록 원하시는 대로 일이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8. ㅊㅊ
'05.7.30 6:35 PM (220.86.xxx.149)좀 오래된 사람이긴 합니다. 전 대학1학년 때부터 여자친구 사겼는데, 첫 여자친구하고 손 잡는데만 거의 1년이 걸렸고, 키스는 대학 4학년때 한 것 같습니다. 나중에 대학원 가서 헤어졌습니다. 그 이후에 두번째, 세번째 사귈수록 속도가 빨라지더군요. 아마도 그 분이 몇번째 여자친구인지 한번 알아보시고 처음으로 사귀는 거라면 충분히 진도가 느릴 수 있음을 주지하십시오. 참고로 저는 옛날에는 공대생이었고, 현재는 의삽니다.
현재의 아내는 네번째 여자친구였는데, 저는 키스를 해서 사귀는 중이라고 생각했는데 저희 집사람은 키스했다고 사귀는건 아니었다고 하고, 나중에 정식으로 사귀기로 하고 사겼습니다. ... 결혼 전까지 머, 모텔은 많이 갔지만, 결정적인 일은 결혼전까지는 없었습니다. ㅎㅎㅎ9. --
'05.7.30 10:57 PM (222.234.xxx.168)속상해 하지 마세요...
재고 있나 봐요..
정말 좋아지기 전 더 좋은 여자 나타나면 그 사람에게로 부담없이 가려고.
님이 너무나 좋아지면 달라질 거예요...
좀더 님을 좋아할 수 있게
연애의 기본 밀고 당기기, 추억 만들기, 두근두근 상황 만들기에 주력하세요...10. 님이...
'05.7.30 11:04 PM (220.78.xxx.208)해 보세요.^^ 뭐 어때요..모 아니면 도지. 그러면 확실히 알 것 같네요.
재고 있던 것인지 자신 없었던 것인지...
키스 정도는 먼저 이끌어도 되지 않나요?
저는 저희 남편 만났을 때 둘째 날에 헤어져 집에 가는 도중 제가 먼저 운전하는 사람 손 잡았거든요.
그랬더니 자동적으로 키스 들어오던데요. 만나서 이틀만에 키스를 해 버리니... 만난지 8일만에
친정 집 근처에 집을 계약하더군요. 프로포즈 받기 전에 집부터 구해놓는 남자는 첨이었어요. ^^
자신 없어하는 남자는 이끌면 되지요. 바람둥이보다는 그게 차라리 나아요.
만일 그걸 움찔..하며 싫어하는 듯 하면 끝내버리세요. 정답은 이미 나왔으니까요.
남자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가 먼저 진행시키면.. 얼씨구나 좋다..하면서 따라오죠.
그렇다고 쉽게 보이라는 뜻은 아니고요...키스 정도는 그런 기준이 안 된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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