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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의 여왕 두릅,, 아세요?
벌써 오늘 처음으로 수확했어요
첫 수확이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적은 양이지만..
(데쳐서 초장에 찍어먹음 듁음이죠..^^)
두릅나무엔 왜이리 가시가 많은지 두릅 수확하다보면
옷이 찢기기도 하고 여기저기 모르게 상처가 나 있기도 하지요..
그래도 나물의 여왕답게 맛이 품위?가 있다고 해야할까..
ㄱ자 막대기로 끌어당겨 똑똑 끊는 맛도 있구..^^
두릅나무 아래 먹우대(머위)도 많이 자라있구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에 고사리도 쑥쑥 올라오고,,
이제부터 정말 눈코뜰새없이 바쁨 시작입니다~
** 나물의 여왕 두릅 즐기기 **
저는 그냥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먹는것이 가장 맛나던데..^^
♤두릅산적
재료: 두릅 200g, 쇠고기 200g, 잣가루 1큰술, 초간장 적당량
두릅 양념: 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 2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쇠고기 양념: 간장 1큰술 반,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2작은술, 설탕 1작은술,
후춧가루 1/2작은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2작은술을
두릅은 길이가 5㎝ 정도 되고 굵기가 적당하며 싱싱한 것을 골라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줄기부터 넣어 파랗게 데친다.
살짝 데친 두릅은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뺀 후
굵기에 따라 2~4쪽으로 갈라 양념한다
쇠고기는 연한 것을 골라 결대로 저며서 안팎으로 칼집을 곱게 내어
길이 6㎝, 폭 1㎝ 정도로 썰어서 양념한다
양념한 두릅과 쇠고기를 하나씩 번갈아 꼬챙이에 꿰어
팬에 기름을 두르고 지진다
부칠 때는 고기가 충분히 익도록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중간 불에서 서서히 부치는 것이 요령이다
상에 낼 때는 접시에 담아 잣가루를 뿌리고 초간장을 곁들인다
다른 조리법으로는
삶은 두릅을 양념하여 팬에 지진 쇠고기와 꼬챙이에 꿰어 상에 내거나
양념한 두릅과 쇠고기를 꼬챙이에 꿰어
밀가루와 달걀을 전체적으로 입혀서 팬에 노릇하게 지지는 방법이 있다
♤두릅무침
두릅을 끓는물에 데쳐서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뺀다
초고추장에 그냥 찍어 먹거나
고추장, 식초, 마늘, 볶은깨를 넣어 버무려서 먹는다
(여기에 새조개나 오징어를 데쳐서 함께 무쳐 먹어도 맛있어요)
1. 고은옥
'05.4.10 11:24 PM (211.37.xxx.230)어머,,,,,
왕시루님,,,안녕 하세요,,,,
두릅이 지리산에 야생이 벌써 나왔나요,,,,,,,,
무쟈게 반갑네요,,,,,,
고사리가 두릅하고 같이 나왔다구요??
두릅 따러 다닌 적이 엊그제 같은데 2년을 못 다녔네요,,,,,2. 프렌치바닐라
'05.4.10 11:25 PM (222.108.xxx.208)두릅을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입안 가득 퍼지는 향이 정말 일품이지요.
요즘은 하우스에서 두릅을 키우는지 2주 전쯤에도 두릅을 보았네요.
그런데 예전의 짙은 향은 나지 않더군요.
머위도 벌써 나오나요?
머위 잎에 쌈싸서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3. 메밀꽃
'05.4.10 11:34 PM (211.55.xxx.65)두릅이 참 고급나물이지요...
머위쌈 좋아해요...쌉싸름한것이 입맛을 확 돌게하지요^^*4. 깜찌기 펭
'05.4.10 11:41 PM (220.81.xxx.244)두릅.. 그걸 먹어야 봄이 온것같아요.
5. quesera
'05.4.10 11:55 PM (218.49.xxx.46)맞아요 고급나물이지용~
6. Eros
'05.4.10 11:59 PM (220.93.xxx.141)두릅이 고급나물이었나요?
저희 친정에도 농장이 있는데요
아빠가 산을 헤메고 다녀서 땅두릅이랑 산두릅을 캐서 산중턱에 밭을을 만들어 놨어요
해마다 봄이되면 처치곤란할정도로 많이 나와서 항상 이집 저집 나눠먹어요
그래서 저는 귀한줄모르고 먹었는데...
쌉쏘름하니 달콤한게 전을 부쳐도 맛있어요7. 지민맘
'05.4.11 3:37 AM (222.234.xxx.236)두룹 살짝데쳐서.초고추장에 찍어먹는맛..~~^^
강원도에 갔다가 두룹사서 데친다고 데치다가 넘 익어버려서...ㅋㅋ
암맛도 안난적도 있어요.
정말 살짝데쳐야...그 향이..살아 있더라구요..^^8. 창원댁
'05.4.11 10:30 AM (211.187.xxx.14)저도 저번 장날에 나무두릅을 한 단 사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었어요.
그 향이 지금도 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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