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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가벼워진 마음으로

spooky 조회수 : 1,789
작성일 : 2005-04-04 16:11:14
드디어 자게의 우울했던 날씨가 개이는 느낌이네요. 창밖에도 봄이 완연하구요.

요 며칠간 무겁고 답답했던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진 느낌입니다. 물론 아직도 조금은 아쉽운 점이 있긴

하답니다.(귀얇고 뒤끝많은 이 성격^^)

새삼 사람의 세치혀가 날카로운 검이 될 수도 있고,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는 다소 식상한 표현이

생각나네요. 부부간에도 그렇잖아요. 시기적절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상대방에게 상쳐주는 경

우가 많았답니다. 이번 경우도 그런것 같아요. 정말 여러 연령층, 분야의 분들이 모인 곳이고, 개성강한

분들이 많기때문에, 이런 규모의 사이트를 운영하는 혜경님은 정말 그릇이 큰 분이어야 한다고 생각됩니

다. 본인이 원하는 바는 아니더라도 이미 공적인 존재이고, 전회원의 요구를 모두 충족시키지는 못하더라

도, 불만까지도 감싸안으실 수 있는 아량과 배포가 있어야 하실것 같네요. 충분한 능력과 역량이 되시는

분으로 알고있고 또 더 멋진모습으로 거듭나시길 바랍니다. 이미 밝히신대로 더욱 발전하는 82로 키워나

가시길 바라구요.

몇가지 아쉬웠던 점은 이렇게 까지 시끄럽지 않게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과 능력이 있으셨음에도 지나치

게 몸을 사리시고, 말을 아끼신 점 등이지만 굳이 덧붙이지 않아도 되겠지요? 결과적으로 그간 잠수했던

저같은 눈팅회원은 이번 기회에 많은 반성을 했답니다. 내가 아무리 사랑하고 애착을 갖고 있더라도 지켜

만 보고 방관한다면, 뒤돌아서는것 역시 한 순간이라는걸 알았습니다.  절망적으로 발을 빼려는 순간, 손

을 잡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모든 익명회원들이 배배꼬인 악플러는 아니라는 점을 잊지 말아주시고, 말씀

하신 대안을 잘 선별하셔서, 자유게시판의 익명성은 어느정도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100% 걸러진 물에서

생명체가 살아갈 수 없는 법이니까요. 그동안 말 한마디 한마디로 상처받으신 게시판의 회원분들, 또 운영

자분들..모두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상식선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될 수 있는, 보다 세련되고 투명한 사이트 운영을 기대합니다. 건강하세요.

p.s. 이제 다른 카테고리에서도 만나도 반갑게 맞아주세요. 맛난거 만들어서 키톡에 데뷔해야지 ^^
IP : 60.197.xxx.15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토끼
    '05.4.4 4:27 PM (210.102.xxx.9)

    그럼요,
    다들 환영하실 거예요.
    spooky님 키톡 데뷔 기다리겠습니다.

    저야 말로 눈팅족*^^*

  • 2. 국진이마누라
    '05.4.4 4:46 PM (203.229.xxx.2)

    전 딩크족.. (넘 쌩뚱맞죠..^^;;)

    모두 그동안 기운들 빼셨으니 오늘부터 맛난 음식해드시고 기운들 내세요..
    사진찍어다가 키톡에도 냅다 올려주시구요.. 요즘 키토깅 영 아니었습니당..-_-

    아참.. 내일 노는날인 거 아십니까? (난 왜이리 달력 빨간 날자만 잘보일까누..)
    어쨌든 즐건 노는날 되세요.. 아싸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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