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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엄마들 동네 애기엄마 어케 사귀시나요?
내손으로 뭐 할수 있는 것도 없고...
늘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꼼짝도 못하고...ㅠㅠ
친구들은 회사 댕기느라 바빠서...
평일날 놀 친구도 없고...
아흑...ㅠㅠ
동네 아기 엄마들을 사귀면 좋겠는데
어떻게 사귈수 있을런쥐...
아파트 장만서면...
비슷한 애기 또래 아짐들만 보면...
속마음으론 달려들어...
친하게 지내보자...(뜨아...ㅋㅋ)
싶답니다...쿄쿄...
근데 사람사귀는것도 조심스럽잖아요.
서로 잘 맞는지...
것도 잘 모르겠고...
자기 세계가 따로 있는 사람은
따로 사람 사귀고 싶어하지 않을테고.
저희 동네엔...반상회는 없고요.
몇달에 한번 분리수거 아침에 하느라 모여요.(그나마도 아침 7시라 애업고 못나가니 돈만 물고 있죠)
어케 이 외로움을 달랠쥐....ㅠㅠ
(혹시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쪽에 사시는 애기 엄마들 있음...
함 모임이라도....@.@)
1. 소가된게으름뱅이
'05.4.3 12:29 AM (218.54.xxx.199)저두 솔직히 누구한테 먼저 말걸기가 겁나요.
뭐 파는 사람일까봐....
알고 난 후에 돌변하는 다단계 아줌마들....
(도움이 아니넹TT)
그냥 옆집아줌마랑만 이야기하고 사네요
것두 제가 먼저 말 걸어서리....
도움 받을 일이 많아서
제가 먼저 데쉬--; 했답니당.2. 이쁜 아줌마
'05.4.3 12:41 AM (211.172.xxx.195)애기 엄마들은 쉽게 친해지는 방법이 상대방의 애기를 칭찬해주면 되요.
상대방의 애기가 예쁘게 생겼으면
"똘똘하고 예쁘게 생겼네요. 몇개월이에요?"
상대방의 애기가 좀 인물이 딸린다면
"애기가 귀엽네요. 몇개월이에요?"
하구서는 상대방이 개월수 말해주면 님의 애기랑 비슷하면 우리애랑 비슷하네요....반갑다...여기 산지 좀 됬는데 비슷한 개월수 애들을 못만나서요...근데 이유식은 (원글님 애기가 몇개월인가요?)뭐해서 먹이세요? 난 손이 이상한지 뭐 만들어 먹여도 신통치 않게 먹어서...(실제로 엄청 잘 먹더라도 이렇게 말하세요.)
글구 상대방 애기가 안먹는다고 하면
"어머 우리애랑 똑같네...남의집에 가면 분위기 타서 애들도 잘 먹는다는데 우리집 놀러 오실래요? 친구도 하고 애기들도 친구하고...서로 번갈아가면서 먹여보고 좋지 않을까요?"
하는거죠.
이렇게 해서 사귀면 금방이던뎅....
근데 좀 말씀 잘 안하시고 단답형 대답하시는 분들은 자꾸 옆에서 들이대야 되요.
좀 추근덕거리고 내가 왜 이러나 뭐가 아쉬워서...하는 생각 들지 몰라도 자기 애기 칭찬해주는데 기분나쁠 부모는 없거덩요.
걍 단답형으로 대답하는 분들은 정 말시키기 그러시면 애기 칭찬만 해주고 끝낸 다음 담에 같은 아파트단지나 길 지나갈때 보면 상대방보고 걍 눈인사만 하고 상대방 애기보고는
"어머~~~더 예뻐졌어요. 어머~~~더 똘망똘망 해졌네요."하고 애기 칭찬 또 해주심 되요.
애기 없는 새댁들이랑은 좀 친해지기 힘들어도 애기엄마들은 금방 친해질수 있어요.
함 해보세요.3. 쌍화탕
'05.4.3 1:51 AM (221.162.xxx.147)맞아여~ㅋㅋ
애기 개월수부터 물어요.
비슷하면 할말 무쟈게 많지요.
상대방도 님처럼 친구를 갈망한다면
금방 친해집니다.
그런데 상대방 엄마가 친구도 많고 그러면 쫌 시큰둥 하겠지요...^^;;4. 크리스
'05.4.3 1:54 AM (221.143.xxx.194)어휴................................................이쁜 아줌마님처럼 해야 하는데...
무뚝뚝한 편이라...@.@5. 민서네
'05.4.3 1:59 AM (221.163.xxx.222)전...울 애기랑 비슷한 또래로 보이는 아가를 업고있는 엄마에게 접근..
1.아기 개월수를 물어본다...
2.울 애랑 비슷하면 ...아주 반가운척을 하며 아기들 이야기를 시작한다...
3.언제 놀러오세요..하며 연락처를 주고받는다..
4.먼저 연락이 안오면...내가 먼저 초대한다..(내가 아쉬우므로..^^;;)
성격좋은 엄마 사귀어놓으면 그 엄마다리건너서 이 사람 저 사람 알게되는건 시간문제가 되더라구요...6. ilovesting
'05.4.3 2:01 AM (203.229.xxx.63)아시죠? 장군감이란 얘긴 함부로 하면 안되는거. 성별 모호하면 일단 따님인가부다, 너무 이뽀요~
일케 들어가셔야 한답니다.
제가 체중 약간 모자르게(?) 태어나서 걱정되신 엄마가 왕 이유식 하셔가지구, 너무 튼실해진 나머지,
(어느정도냐면 돌반지를 손가락에 꼈다는데, 손가락살에 파묻혀서 잘 안보임, 실제로 반지가 없었나?)
전혀 여자아이 같지가 않아서(머리숱도 많지 않고) 꽃머리띠에 이쁜 옷만 입혀갖구 댕겨도,
다들 보기만 하면 장군감이라고 해서,, 너무나 상처 받으셨대요,,,,,, 흑-7. 오렌지피코
'05.4.3 2:01 AM (211.205.xxx.253)음...저는 우리 동네에 마트 문화센터에 등록했습니다.
아기랑 하는 거요. 서울이시면, 짐보리 같은거 많잖아요?
...물론, 돈이 드는 문제도 있고, 지역에 따라 이런게 가까이 없는 곳도 있지만...
저는 일주일에 한번 거기 가서 사람을 사귀게 되네요.
첨엔 그냥 같이 수업 받다가, 2-3주 지나니 슬슬 얘기를 하게되요.
무작정, 동네에서 만난 아기 엄마랑 얘기하는거, 솔직히 저는 안 쉬워요. 제가 좀 낯가림이 있어서...
어느 동네 사세요? 한번 그런 것 찾아보세요.8. 크리스
'05.4.3 2:03 AM (221.143.xxx.194)흠...대쉬를 해야 하는군요...쿄쿄...
연애보다 더 어려운것 같네요...9. 쵸콜릿
'05.4.3 9:19 AM (211.35.xxx.9)이쁜 아줌마님...넘 웃겨서리 ㅋㅋㅋ
진짜루 연애보담 어렵네여.
큰애가 5살인데...제가 직장다녀서 그런가...동네 친구는 없네여 ㅠ.ㅠ10. 사랑공주
'05.4.4 12:06 AM (219.241.xxx.34)크리스님 마음이 딱 제마음이네요.
저도 친구도 없고, 얘기 데리고 정말 꼼짝도 못하고 집에만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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