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아......네 잘못이 아니야...

[봄향기]

늦은 아침을 먹고 커피 한잔 들고 컴퓨터앞에 앉아 제일 먼저 들르는곳이 이곳 자게란 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커피 한잔을 들고 82cook에 들어와서 자게란을 클릭하려고 하니 한동안 안보이더라구요
자게란 자리 대신에 떠억 버티고 있는건 희망수첩...
언젠가부터 이곳 82에 희망수첩이 있었나싶을정도로 제 기억속에서 멀어졌던 희첩인데..
오늘 생각났습니다...그래 이곳에 희첩도 있었지...
처음 82를 알았을땐 김혜경씨의 희첩은 하루도 빼놓지않고 읽었어요
답글까지 달면서...선생님이라는 호칭까지 붙여가면서...지금 생각해보니 웃음이 나오네요
근데 언젠가부터 희첩을 안 읽게 되더라구요
이유는 쓰지 않겠읍니다...모든 분들이..(다는 아니지만)...공감하는 부분...

중요한건
매일매일 제일 먼저 클릭하게되는 자게란이 제 시야밖으로 사라졌다는거예요
두리번거리다 오른쪽 구석탱이에 나홀로 박혀있는 자유게시판....
얼마나 안쓰러운지...토닥토닥
왜 하필이면 구석탱이에 내동댕이쳐져있는지
뷰티란같은경우 올라오는 글도 극히 드문데...
자리가 바뀌었다면 뷰티란과 자게란이 아닌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그게 정답이 아닌지..
이곳 쥔장은 머리가 좋은줄로 알고있었는데......아닌가???

아무튼지간에
오늘따라 희망수첩은 왜그리 크게 보이는지...

자유게시판아 힘내라...내가 있고 너를 사랑하는 많은 님들이 있으니까...
언제 사라질지 모를 운명이지만 그때까지 힘차게 그 자리에 꿋꿋하게 서 있으렴..
네 잘못이 아니야...그러기때문에 이곳에서 유난히 널 좋아하는거야
앞으로 더욱더 애정을 가질께
아자~아자~화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