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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에 나락에서....82Cook가족여러분 이제그만 서로에게 상처주는일들이 없어지기를 바라며...
3/31일 밤에야 뒤늦게 자게에서의 무슨일이 벌어진걸 알게되었어요.... 많은 글들이 지워진듯해 정황은 확실히 모르겠네요. 지금 애살덩이님의 글보고 가슴이 미여지네요... 자료검색해보니 ... 지우셔서 눈물이 핑돕니다... 어찌보면 다른분들은 상황모르고 뒷북?이라 말씀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잘은 모르지만 애살덩이님이 가슴아프시게 떠나시는것 같아 맘이 넘 아픕니다....
어찌보면 인생사 우리모두 한낮 우주에 조그만 점인것을 왜이리 시련과 고통으로 가슴아프게 살아야만하는지 모르겠습니다.(정말 울고싶습니다...)
저는 최근까지만해도 두아이의 엄마였지요... 큰아이는 아들이고요 지금 6살이예요. 둘째는 이쁜딸이였는데요 최근에 .... (눈물이 앞서서 잠시주춤하고있었네요) 잃었어요.... 2월14일이 돌이였어요. 제가 돌때 선물로 양갱만들어 한번 올린게 처음 이곳에 정식으로 글을 남기기 시작하게 되었지요... 그전부터 언니 아이디로 이것저것 보다가 제 정식 아이디를 갖기시작했어요. 3월2일 어린아기들만 전문으로 봐주시는 구립어린이집에 보냈는데요 둘째날 언니와 동생이 찾으러가서는 병원에서 전화를 했더군요. 가보니 혼수?상태... 가족들은 모두 정신이 나간상태였고, 담임이아닌 다른반 선생님은(우리아이를 재우신) 침대에 누워 가뿐숨을 몰아쉬고... 저러다 안되겠다싶어 의사를 불러 부탁했죠 저쪽 선생님좀 봐주세요.... 그때 우리아가는 호흡이 멈춰있는상태였어요.... 나중에 안사실인데...
이미병원에 왔을땐 동공이 풀리고, 호흡이 멈춰있는 상태였다고 하더군요.....
3/3일 저녁 응급실 에 옮겨진 아기를 보며 집에 가야한다고 , 젖먹어야지 하며...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남편과 병원 응급실옆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저녁인가, 새벽에 잘 기억이 안나네요... 의사선생님왈 가망없다고 뇌와 장기에 산소가 공급되지못해서 손상이 간상태라고 가망없다는 분위기로 말씀하시더군요.... 그때 까지도 정말이지 죽을지는 몰랐습니다.... 4일 새벽 7시경에 차디찬 시체로 되어버린 아기를 안고 .....정말이지 많이도 울었습니다...내가 왜 여기있는지 우리아기가 여기 왜 이러고 있는지...
그다음날 우리딸을 화장해서 강촌쪽어느 야산에 뿌리고 왔습니다......
지금도 방안에서 곤이 잠들어 있는것만 같습니다....
사인은 아직확실치는 않치만 영아 돌연사이거나 가슴에 흉선이(실핏줄같은) 있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그 흉선때문에 국과수에 정밀검사들어 갔습니다. 어린이집에서는 밥조금 먹고 2~30분 정도 잤다고 하더군요....
적응기간이라 10시경에 맡겨서 첫날 12경에 찾고 둘째날 10시경에 맡겨 12시 4~50분 경에 가족들이 찾았는데 그리됐더군요.... 그곳은 구립이고 태어난 아이부터 36개월 영아만 전담으로 봐주는 곳이라서 다른곳보다 안심하고 보냈는데 이틀만에 이런일이 생기고 말았네요...
그후 슬픔으로 아픔가슴을 쥐어뜯는제게 조금이나마 위안이된곳은 이곳 82cook이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곳이였고 특히나 글올리시는분이 글 올리시면서 부끄럽다하시면 그밑에 리플로 부끄럽기는요 멋집니다 등의 감싸주는 따뜻한 리플들이 넘넘 맘에 들었는데 이런 불미스런일들이 생겨버린게 82cook을 사모해오던 저로써는 맘이 아픕니다. 큰일 겪고나니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사실제가 맘이 약해서 남에게 미운말,싫은소리 한마디 못하는 성격이거든요 혹했다싶으면 담날 저도 모르게 왠지 가슴이 아파와서 곰곰이 생각해보면 맘에 걸리는게 있어 얼렁 상대방과 애기해서 사과해야 맘이 편해지는성격인데도 이렇게 슬픈일이 생긴걸 보면 제가 전생에 많은죄를 지었나보다 싶기도 하고 정말 더더욱 착하게 남 맘아프게 하지말고 살아야지 다짐다짐 해봅니다.
여러 회원님들 제 가슴아픈사연들으시고 최근있었던 서로에 대한 가시돋친 말들로 맘상하셨던
모든일을 다시한번 생각하시고 살다보면 이런저런일이 있는게 삶아니겠습니까 ?그러니 너그러이
서로를 이해해주셨으면 하는제 조그마한 소망을 담아 주절주절 이런긴글을 눈물로썼네요...
ps-제가 좋아하는 이곳에 여러번 참을수 없는 아픔에 제사연을 올려 여러분께 위로받고 싶은 마음도
들었지만 저 좋자고 저로 인해 슬픈사연이 여러분들을 슬프게 하는 우를 범하게 될것 같아 글을
안 올리기로 작정했었는데 요즘 82Cook에 안좋은일이 생기고 사소한 말로? 서로의 맘에
유리조각을 넣고 흔들어버리는듯한 기분이들어 안타까움에 저도모르게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어
버렸네요.....
1. 이선민
'05.4.1 2:33 AM (203.90.xxx.202)아...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제 딸이 오늘 돌입니다. 비슷한 월령이라선지 더욱 러브홀릭님의 아픔이 가슴 깊이 전해오네요.
바라만 보고 있어도 배가 부르게 너무나도 이쁘고,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발전해가는 모습이 일초를 놓쳐도 아쉬울 만큼 대견하고 사랑스러운 아이였을텐데요...
너무나 마음 아프시겠지만... 러브홀릭님 아가, 험난한 세상에 물들지 않고 깨끗하디 깨끗한 영혼으로 좋은 곳에서 웃고 있을꺼예요. 부질없는 소리 같기도 하지만 러브홀릭님께 아주 작은 위안이라도 됐으면 합니다.2. 시은맘
'05.4.1 2:56 AM (211.59.xxx.235)담담하게 쓰셨지만...쓰시면서 또 얼마나 많이 우셨을까요.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하는데...제가 같이 우네요.3. 그린
'05.4.1 3:02 AM (218.51.xxx.30)옛말에 부모님은 땅에 묻고 자식은 가슴에 묻는다했는데....
이런 일에는 정말 입이 열 개라도 드릴 말이 없는 것 같아요.
그 아픈 맘을 이렇게 절절하게 올려 놓으시고....
이래 저래 마음이 아프군요.
러브홀릭님, 그래도 시간이 약이래요.
힘내세요....4. 첨밀밀
'05.4.1 4:48 AM (81.71.xxx.198)아기는 분명 좋은곳에서 엄마 보고 있을겁니다.
러브홀릭님... 힘내세요...
딸아이 키우는 엄마로써 너무 맘이 아퍼서...
드릴 말씀이 없네요.5. roserock
'05.4.1 4:54 AM (67.100.xxx.154)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될지...
눈물이 너무나 나서... 어떻게 할수가 없네요.
더 깊은 슬픔을 가지신 분이 이곳의 다른 분들의 맘까지 위로하신다는게 어려울듯 한데..
힘내세요.6. Sebachung
'05.4.1 5:35 AM (141.157.xxx.227)저도 눈물을 흘리고 마네요....강하신 분 같아요....힘내세요...
7. 체리맘
'05.4.1 7:13 AM (221.152.xxx.45)뭐라말씀드린들 위로가될까요
세상에 엄마들 모두 강합니다.
러브홀릭님 지금 곁에있는 아이를
생각하시고...화이팅....8. 팬넬
'05.4.1 7:33 AM (222.98.xxx.101)정말이지 뭐라 드릴 말씀이 없어요.
님의 슬픔만으로도 가슴이 꽉 찼을텐데
여러 님들의 상처까지 매만져 주시는군요.
어려운 글 올려 주셔서 감사드려요.
러브홀릭님,힘 내세요.9. 미네르바
'05.4.1 8:24 AM (222.96.xxx.197)ㅠ.ㅠ
10. 석두맘
'05.4.1 8:28 AM (218.144.xxx.75)마음이아프네요... 전 지금20개월접어드는 딸아이 있는데요.. 제가 직장에 다니는관계로
지금은 친정엄마가 봐주시거든요... 근데 두돌되면 놀이방보내자구 신랑이 자꾸그래서 속상한데
러브홀릭님 글 보니깐 더 맘이아파요...
우리딸 낳구 제가 몸이 많이아파 출산휴가 3개월동안도 제품에 없었거든요 전병원에있었구요...
퇴원했다가또 입원하고 반복하다가 7개월때 데려와서 같이사는데... 품에 키우지도 못한아기 놀이방에 보내려니 꼭 못할짓하는것같구...11. 내맘대로 뚝딱~
'05.4.1 8:33 AM (82.41.xxx.37)님글 읽으면서 가슴이 미어지네요...ㅠ.ㅠ..얼마나 황망하고 힘드시겠어요...몸과 마음 잘 추스리시구요...
러브홀릭님....깊은 위로의 마음 함께 합니다...12. 강
'05.4.1 8:40 AM (210.121.xxx.183)제 딸도 지금 돌입니다. 남의 일 같지 않아 눈물이 막 납니다...ㅠ.ㅠ 러브홀릭님 힘내세요.
13. 재은맘
'05.4.1 8:41 AM (203.248.xxx.3)아이를 키우는 한아이의 엄마로서 가슴이 너무 미어지네요...
회사라서 소리내어 울지는 못하고...ㅠㅠ
힘내시구요....14. custard
'05.4.1 8:44 AM (211.178.xxx.187)4월 첫날 아침을 눈물과 함께 시작합니다..................
힘내세요!!15. 리틀 세실리아
'05.4.1 8:46 AM (210.118.xxx.2)얼마나 얼마나 마음아프셨을까요...
딸아이분 부디 좋은세상에서 행복으로만 가득차기를...16. 홍이
'05.4.1 8:50 AM (61.84.xxx.103)힘내세요 하늘에 있는아가도 엄마가 행복하길 원할거에요
17. 질그릇
'05.4.1 9:00 AM (218.50.xxx.30)힘내세요... 옆에 계시다면 함께 부둥켜 안고 울고 싶습니다...
작고 큰 아픔들로 하루하루가 만만치 않은 분들 많으시죠. 우리 모두 힘내요.18. 퐁퐁솟는샘
'05.4.1 9:00 AM (211.48.xxx.21)러브홀릭님
많이 힘드셨겠어요...
사람이 살면서 자식 먼저 떠나보내는게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일이란 말이 떠오르네요
물론 스트레스란 단어가 님의 고통에 어울리지 않는 말이겠지요...
아이가 생각나서 힘드실때 글 올리세요...
게시판 분위기를 흐린다는 생각은 하지 마시구요
반드시 슬픈 이야기가 분위기를 흐리는 건 아니잖아요
자식들 보기 떳떳하지 못한 행동이라면 모를까
님께서 잘못하신것도 없는데 그런 우려 하지 마시구요
전 이 게시판을 이용하면서
여러님들의 진심어린 답변을 읽고 눈물을 흘릴때가 많습니다
저역시 제글이 게시판 분위기를 흐릴수도 있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그러나 평범하게 사는 분들께 힘든 제 인생길이
어떤 작은 도움을 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담담하게 올리는겁니다
힘든일을 올린후 한참을 울고나면 저도 모르게
마음속에 억눌렸던 감정이 스르르 해소되기도 한답니다
아픔은 마음속에 담지 말고 표출하여 해소시키는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힘내세요...19. graffiti
'05.4.1 9:07 AM (220.86.xxx.65)러브홀릭님... 글 읽으면서 저도 눈물이 나서.. 마음이 얼마나 아프실지는 차마 형용이 안될 듯 합니다.
아가.. 좋은곳에서 행복할꺼구요.. 천사로 살고 있을 꺼예요..
힘 내세요!!20. 수리수리
'05.4.1 9:11 AM (152.99.xxx.136)무슨말로 위로가 되겠습니까만...
어려운일만큼 또 좋은 일도, 감사한 일도 두배, 세배, 아니 백배 많아지실거예요.
힘내세요...21. 여름나라
'05.4.1 9:26 AM (200.63.xxx.204)가슴아픈 사연이네요..힘내시길 바래요
22. 안나
'05.4.1 9:30 AM (221.162.xxx.27)세상에..세상에...이말이 절로 나옵니다
가슴이 아파요 지금은 힘내시란 말조차조 무색할거라 생각됩니다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저또한 눈물이....
러브홀릭님 세월이 약이라는 말이 있죠
정말 무어라 할말이 없습니다23. yozy
'05.4.1 9:32 AM (220.78.xxx.198)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부디 힘내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24. 바바빠빠
'05.4.1 9:49 AM (211.237.xxx.83)눈물이 멈추지않네요...
클릭할때는 이런 가슴아픈글일줄 몰랐어요...
무슨말이 위로가 될까만은 힘내세요....25. 이선희
'05.4.1 9:51 AM (211.40.xxx.73)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어떻게 위로를 해드려야할지..정말.. 이렇게 심성 고운분에게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지..
부디 건강 잘 챙기시고 너무 슬픔에 빠져 사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하늘나라에서 예쁜 따님이 엄마를 꼭 지켜줄 겁니다. 힘내세요..26. 신짱구
'05.4.1 10:04 AM (211.253.xxx.20)부모로서 맘이 아프네요.
부디 힘내시고 건강하시길 바랄께요...27. 해피문
'05.4.1 10:14 AM (218.239.xxx.108)정말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 지 모르겠네요...
기운내시고 가족모두 건강 잘 챙기시길.28. 헤스티아
'05.4.1 10:15 AM (220.117.xxx.235)제 아기도 곧 돌인데...-.-;;; 뭐라 위로를 해 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기 잃는거 상상할 수 없는 괴로움이실텐데...
29. 김영희
'05.4.1 10:25 AM (61.32.xxx.33)울면서 읽었습니다..
아들아이와 남편분과 함께 앞으로는 행복하세요..30. 초록별
'05.4.1 10:27 AM (221.139.xxx.221)정말 맘이 아프네요
힘내시란 말씀밖엔 뭐라 드릴말씀이....31. 비비아나2
'05.4.1 10:38 AM (222.118.xxx.105)정말 뭐라고 위로이 말씀을 드려야할지.
자식둔 부모의 입장에서.....
하늘나라에 있는 예쁜 아가도 엄마가 빨리
씩씩해지길 바랄거예요.32. 좋은씨앗
'05.4.1 10:38 AM (211.207.xxx.229)힘내시길 바래요...
33. 다야맘
'05.4.1 10:44 AM (218.155.xxx.133)저도 곧 돌되는 딸이 있는데..너무 가슴이 아프군요..
힘내세요..제 위로가 백만분의 일이라도 슬픔을 덜어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34. 엘비라
'05.4.1 10:53 AM (219.250.xxx.235)힘 내세요...
35. berngirl
'05.4.1 11:18 AM (218.148.xxx.23)힘내세요... 아가도 엄마가 행복해지길 바랄 거예요..
저도 아이키우는 엄마로서 도움이 되주고 싶지만 이렇게
글로 나마 위로드리고 싶어요..36. 옛사랑
'05.4.1 11:50 AM (218.147.xxx.155)힘내세요..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37. 민서맘
'05.4.1 12:03 PM (211.219.xxx.164)정말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생기셨네요.
너무 마음 아픕니다.
힘내세요.38. 보물섬
'05.4.1 12:23 PM (161.122.xxx.75)아...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너무 맘이 아픕니다.
맘 굳게 잡수시고 씩씩하게 사십시요.
괜히 밥 못드시고 우울해하지 마시고요. 글을 읽어보니 씩씩해보여서 맘이 놓이기도 합니다.
.러브홀릭님 아이디 자주 뵜었는데 그런일이 있으실줄이야...39. alex
'05.4.1 12:36 PM (211.106.xxx.178)눈물이나서...무슨말로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어서어서 빨리 시간이 지나 조금이라도 슬픔이 덜어지기를 바랍니다.
기운내시고요...아드님생각을 하시고 힘내세요.40. 미씨
'05.4.1 1:33 PM (203.234.xxx.253)예쁜 공주님,,, 지금 하늘나라에가서,,편히 잘 있을겁니다...
저도 무척 맘이 아프네요,,
러브홀릭님,, 혹시라도 본인을 너무 자책은 하지마세요,,
힘내시고,,빨리 기운차리네요,,,,41. 밀크티
'05.4.1 2:08 PM (211.201.xxx.107)같이 울게 됩니다. 아직 실감이 안 나실 텐데...
아, 뭐라고 써야 할지.42. 미스테리
'05.4.1 6:14 PM (220.118.xxx.41)한 삼일간 바쁜일이 있어서 못들어왔었는데 오늘보니 난리도 아니었군요...^^;;;
맘이 답답하다가 러브홀릭님 글을 읽고...ㅜ.ㅡ
아가는 좋은곳에서 편안히 쉬고 있을껍니다....힘내세요~43. 블루클린
'05.4.1 6:22 PM (221.147.xxx.98)정말 여러가지 슬픈 일들 중에서 가장 가슴아픈 사연입니다.
마음에 아픈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야 될 님이겠지만
아드님을 생각하셔서 힘내시고
동생를 잃은 아드님의 드러나지 않은 상처를
엄마로서 보듬어 주며 강하게 살아가시길 기도합니다.44. 러브홀릭
'05.4.1 9:11 PM (210.96.xxx.27)가족여러분 여러분의 말씀한마디 한마디가 저에게 정말 큰위로가 되네요...
저는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잘 참아내고 있기는 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직 아무일도 못하고 있고요... 그래서 집이 엉망징창이지요.. 거실에는 모든것들이 널부러져있궁.... 밥은 거의 못하고 있어요 대충떼우거나 ..... 잠도 설치고요.... 울 아가가 꿈에 두번 나타났어요 그런날은 거의 아무것도 못하고 가슴이 아파 누워만 있고요....
아들이 요즘에 쿠기만들기에 심취하여 월요일부터 홈베이커리를 시작하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사실 별로 내키지는 않았지만 아이가 좋아해서 같이 베이킹하고픈 맘에 시작은했네요)
그럼 여러분과 더욱 가까워질 기회도 생길것 같기도 하고요.... 글구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무역업무를 강의하는게 있어서 향후 하고자 하는일에 도움이 될듯해 항상 배우고 싶어했던건데 접수는 해놨는데 어찌 될런지는 모르겠네요.... 얼른 추수려 제 삶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머리에서는 외치는데 그게 가끔 아주 가끔은 잘 통제가 안되네요.... 우리 아가일후에 더욱더 제삶에 충실하고 더욱더 행복하고 더욱더 잘살아야지 하는 오기가 많이 생깁니다....그리고 지금 현재에 감사하며 감사하며 제스스로를 위로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요즘 굳세어라 금순이를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2번정도밖에 못보는듯은 하더군요.....그걸보며 금순이 보다는 행복하다고 마음에 위안을 받고 있습니다...
아자! 아자! ooo홧팅!!(극중 금순이 버전입니당...) 여러분 모두 기대해주요 제가 밝게 자알 살아가는 모습을요....
아주 힘들거나 아주 작은기쁨을 느낄때마다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네요....
여러분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꾸벅
그리고 마지막으로 쪽지 주신분께 감사 드립니다.....꾸벅45. simple
'05.4.2 3:31 AM (218.51.xxx.79)제가 읽었던 글 중에 가장 가슴아픈 일이었습니다.. 뭐라 드릴말이 없네요... 무슨 말로 그 아픔이 위로가 될지... 혹시나 결례를 범하는건 아닐지..
저도 돌된 아기가 있어서 러브홀릭님 글 보고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그 어리고 천진한 아기가 갑자기 사라졌다니...
앞으로 러브홀릭님께 더 기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46. 실비
'05.4.3 6:03 AM (222.109.xxx.7)저 요새 개인적인 일 있어 지금에서야 님의 글 읽었습니다.
얼마나 가슴 아프세요. 읽는 저도 이렇게 가슴이 메어지는데요... 님 힘내세요. 아이 좋은 나라로 갔을겁니다.
첫째 아이를 생각하시어, 힘내시길 바랍니다. 달리 위로할 말을 찾지 못하겠네요...
실비.47. 쭌
'05.4.5 6:31 AM (211.109.xxx.99)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그래도 큰아이를 보면서 힘내세요..
아이는 엄마의 변화를 금방 알아챈다잖아요..
큰아이를 위해서라도 힘내셔야해요..
앞으로 좋은일들만 함께하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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