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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아줌마 조회수 : 3,267
작성일 : 2005-03-31 15:02:25
밑에 글을 올렸는데 여기다 쓰라는 전화를 받아스리 한 번 더.
밑에 글 내용은


아! 진짜 심하다.
외출했다 돌아와서 보니 거의 난장판이네요.
위에 계신 분들 정말 심하시네요.
여기 있는 글들 거의 '명예회손죄'에 해당합니다.
모 대학 싸이트에도 이렇게 익명으로 글 올리다가 교수들끼리 편이 갈려 싸웠어요. 그냥 싸움만.
그런데 어떤 변호사가 와서 보고는 돈이 되겠다 싶으니까 익명글 안 올린 쪽에 붙었어요. 그리고 기 천만원을 받아줄테니 나한테 반을 달라 했죠. 그 변호사가 엄청 끈질지게 따라 다니고 결구 수임을 했죠.
그제사 사태 추이를 안 익명쪽 화해를 하려고 했더니 이 변호사가 가운데 끼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더군요. 익명쪽 돈을 물어 주어야 할 것 같아요.(진행중)
IP 추적되니까 이런 글로 마지막까지 이러지 마세요.
김선생님께서는 안 그러셔도 장사 안 되는 변호사 엄청 많거든요.
특히 객관적 증거 없이 당사자 배우자랑 자녀에 대한 이런 말은 알짤없이 명예회손이거든요.
저도 익명이 없어져서 아쉽지만 이 싸이트가 커 가는 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니까 여러분 진정하세요.

그 때 변호사 한 명이 아니고 사무장 까지 넷이 와서 씹힌 교수들 찾아 다니며 어찌나 매달렸는지 나중에는 귀찮아서 하라고 했다대요. 교수들이야 여러 명이니까 받아 보았자 천만원 조금 넘는 돈이지만 변호사 입장에서는 두세달 사무실 유지비는 되겠죠?

서로 이성을 가지고 참으세요. 그리고 오늘은 남 씹지 말고 서로의 아픔을 이야기하고 서로 보듬어 줍시다. 저도 이 게시판 통해 친정과의 관계를 제 중심으로 돌렸어요. 그 전에는 내내 끌려 다녔는데 여러분 글 읽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죠. 아직 엄마한테 미안한 마음이 없는 건 아니지만 내가 이 세상에서 나한테 제일 소중한 사람이란 걸 알고 실천까지 하게 되었어요. 그 점 이 게시판에 감사드려요.

너무 소중한 당신 남도 소중하게 생각하면 안 될까요?
IP : 221.153.xxx.13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3.31 3:05 PM (222.236.xxx.55)

    무슨전화를 누구에게?

  • 2. 갈수록태산
    '05.3.31 3:07 PM (211.180.xxx.61)

    아니 밑에다 쓴걸 누가 위에다 쓰라고 전화를 하고 그러나요?
    그리고 명예회손이 아니라 훼손이 입니다.

  • 3. 분당 아줌마
    '05.3.31 3:08 PM (221.153.xxx.135)

    제 동생이 저에게 전화했어요
    그랬나요. 글씨가 틀렸네요.
    제 동생이랑 제가 여기 보고 매일 맛난 것 해먹거든요.

  • 4. .
    '05.3.31 3:07 PM (211.202.xxx.113)

    전 분당아줌시가 더 무서워요...ㅠㅠㅠ

  • 5. ..
    '05.3.31 3:09 PM (211.211.xxx.166)

    자녀에 대한얘기는 아까 자녀분이 몇명있나 궁금해서 물어 보신분
    계시던데 그분말씀하시는건가요?

  • 6. 잉?
    '05.3.31 3:09 PM (220.76.xxx.196)

    도대체 누가 위에 써라 밑에 써라 전화를 한답니까?
    그리고 지금 님의 글은 불에 기름 붓는 격이 되는것 같네요.

  • 7. 분당 아줌마
    '05.3.31 3:10 PM (221.153.xxx.135)

    아니요. 지금 보니까 지우셨네요.
    조금 심한 말씀하셨더라구요.
    24555자리에 있었는데 지금은 딴 내용이네요.

  • 8. 심하다
    '05.3.31 3:11 PM (203.100.xxx.207)

    변호사가 왜나오고. 명예훼손이 뭔말이여
    이사이트 굉장하다
    대단한 파워가 있나벼..주인장은..

  • 9. 마지막 익명
    '05.3.31 3:12 PM (61.42.xxx.254)

    ㅎㅎㅎ
    전 분당아줌시가 더 무서워요...ㅠㅠㅠ <-- 이 리플이 왜 그렇게 웃기는건지 웃을 상황도 아니구만 쩝~

  • 10. 흠.
    '05.3.31 3:12 PM (222.99.xxx.82)

    자녀에 대한 질문 하나도 심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오버해서 협박하려는 듯한 게 더 궁금하게 하네요.

    참고로 전 궁금한 건 없지만요.

  • 11. 분당 아줌마
    '05.3.31 3:13 PM (221.153.xxx.135)

    저는 걱정되어서 올렸더니 마음이 상하셨나 보내요.
    가까운 분에게 일어난 일이라 올렸더니 놀라시게 해드라려고 한 게 아니고요.
    흥분하지 마시고 좋게 지내자고 한 말이예요.
    너무 나무라지 마세요.

  • 12. ㅡㅡㅡㅡ
    '05.3.31 3:14 PM (221.146.xxx.148)

    분명 좋은 글인데.... 거꾸로 받아들이시는 분들은 무언가 찔려서?

  • 13. ?
    '05.3.31 3:15 PM (222.236.xxx.55)

    아글쎄..
    자녀가 아들이 있냐 없냐..
    딸만 있는거 같은데...
    그 얘기가 뭐가 그렇게 대수라고..
    협박을 하고 변호사가 나오고 그럽니까?
    뭐가 있습니까?
    으휴....

  • 14.
    '05.3.31 3:15 PM (221.146.xxx.148)

    자녀얘기는 리플들이 심했었죠. 질문이 심한게 아니라...

  • 15. 싸우면 뭐하나
    '05.3.31 3:17 PM (220.76.xxx.196)

    우리끼리 헐뜯고 싸우면 뭐합니까?
    내일이면 아무일 없다는듯 회원들 글
    열심히 올라오고 서로 답해주고
    정다운 싸이트가 될 것을.
    다만 꿀꿀한 인생사 털어 놓고 들을 곳이 없어지니
    안타까울뿐.

  • 16.
    '05.3.31 3:18 PM (221.146.xxx.148)

    아래글들 리플들이 슬며시 몇 개 사라졌네요 ^

  • 17. 마지막 익명
    '05.3.31 3:19 PM (61.42.xxx.254)

    글 내용중에
    익명과 안익명 이라고 편 갈라서 표현 하셨는데요
    지금 자게판은 거의 익명과 익명의 분쟁이네요

  • 18. 분당 아줌마
    '05.3.31 3:20 PM (221.153.xxx.135)

    만약 아들 딸 있냐하는 정도의 글이면 왜 지우셨겠어요?
    그 밑에 리플을 보니 위험 수위라서 걱정되어서 쓴 글이예요.
    처음에는 익명자게 없애지 말자로 이야기를 하다가 이제는 특정인 비방을 하는 것 같아서 그러며 아무 것도 얻는 것이 없잖아요?
    그냥 익명게시판도 살려 달라고 이야기합시다.
    저도 익명게시판 좋아요.

  • 19. 근데익명
    '05.3.31 3:21 PM (221.146.xxx.148)

    그래요. 뭔가 맘에 안들면 로그인해서 자신을 드러내놓구 요구를 해야지요.
    뒤에 숨어서 돌던진다구 뭐가 달라지겠어요.

  • 20. 후렌치파이딸기
    '05.3.31 3:23 PM (61.72.xxx.92)

    저도 익명게시판 좋아용.. ^^ 히히히

  • 21. J
    '05.3.31 3:31 PM (211.207.xxx.111)

    전화주신 분이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판단미스...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래로 내려간 글을 도로 끌어올려 시선집중을 시키시다니..... --;;

  • 22. 궁금해요
    '05.3.31 3:32 PM (160.39.xxx.83)

    자녀 얘기는 거의 안쓰신걸로 아는데, 자녀분들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할 얘기나 있나요?
    뭐라고들 쓰셨길래...?

  • 23. .
    '05.3.31 3:37 PM (211.201.xxx.251)

    분당 아줌마 ... 걱정도 팔자시네요.

  • 24. 흠.
    '05.3.31 3:50 PM (222.99.xxx.82)

    전 분당아줌마 께서 리플 달릴 때까진 적어도 봤던 사람인데 걱정할 만한 내용이 없었는데요?
    만약 걱정이 되셨음 뭔가를 알고 있어서시겠죠.
    이런 문젠 항상 예민해왔죠? 근데 전 우려들 하는 게 뭔지 알 것 같아요.궁금들 하면 부지런히 찾아 보면 전부 다 공개되어 있더군요.

  • 25. gawaiico
    '05.3.31 4:08 PM (61.42.xxx.50)

    .님 덧글 왜 이리 재밌죠......분위기가 안좋지만 .님 덧글 굉장히 재밌어요

  • 26. 허허
    '05.3.31 4:10 PM (211.177.xxx.155)

    그래도 좋은 마음으로 쓴 글이 아니라는건 한눈에 알겠더군요.
    리플은 심했고...
    분당아줌마님은 댓글때문에 속상하겠지만 이 글 올리신 보람이 보입니다.
    법은 무서워 하는 것 같네요.

  • 27. 으이그
    '05.3.31 4:13 PM (59.187.xxx.97)

    ↑ 흠씨... 참 고약하군요. 심하게 말하면 사악해요...
    담담한듯한 말투로...

    남에게 예민한 문제라 생각되면 그냥 모른척 하던가 혼자 많이 아시지
    뭘 부지런히 찾으래요 찾으래길?
    진짜 저급하네요 쯔쯔

  • 28. @
    '05.3.31 4:15 PM (59.187.xxx.97)

    무슨 콜롬보 형사라도 된줄 아나보죠 ㅋㅋ

  • 29. ....
    '05.3.31 4:51 PM (61.77.xxx.74)

    제가 볼때 요즈음의 글들은 보통때와의 안티글과는 다른 냄새가 느껴져요.
    의도적으로 주인장님을 곤경에 빠뜨릴려고 하는 그런 냄새가 나요.
    그것도 다섯사람이하로요.
    아마 평소에 주인장님에게 매우 서운했던 사람이거나 ,
    자기의 청을 주인장님이 거절해서 보복의 성격도 있을것 같고.(추리 좋아하는 사람의 상상)

    예효 왜들 그러시는지........

  • 30. 빨간펜
    '05.3.31 4:56 PM (218.48.xxx.160)

    명예회손죄-> 명예훼손죄

  • 31. 아녜요..
    '05.3.31 5:01 PM (211.180.xxx.61)

    어제 점심시간 이후, 4월1일자로 익명자.게가 없어진단 말 나온 뒤부터 자.게가 더욱 엉망된거예요.
    말도 험해지고... 28시간 전만해도 이렇진 않았답니다.
    익명자게가 아쉬운 사람들, 옹호자들 서로 글 올리고, 그와중에 자.게 엉망되자 옹호자들은, 이러니 익명이 없어져야된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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