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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아들 키우시는 분들 저좀 도와주세요

고모 조회수 : 955
작성일 : 2005-03-31 12:39:54
안녕하세요 저에게는 하나밖에 없는 아주 예쁜 초등학교 6학년인 조카가 있답니다(남자아이에요)
아직 시집안간?못간? 저와 부모님 그리고 오빠네 부부가 같이 살지요 조카태어날때 부터 지금까지 쭉 같이살아와서 조카에 대해서는 모르는게 없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얼마전 그일 이후로는 조카가 너무밉고 옆에오는것도 솔직히 징그럽고 밥도 같이먹기 싫어요 제가 너무 심하게 표현하는 건지는 몰라도 아무튼 제솔직한 심정입니다 며칠전 조카와 저만 같이있었어요 저는 컴퓨터 방에있었고 조카는 거실에서 만화를 보고있었구요 그런데 자꾸 이상한 소리가 들리더라구요...신음소리 같은것이 그래서 내가 뭘 잘못들었나 싶어 나가봤더니 다리사이에 쿠션을 끼고 몸을 계속 비비고 있더라구요 얼마나 놀랬는지 조카는 절 못본거 같았어요...심장은 쿵쾅쿵광 뛰고  미치겠더라구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지친구한테 전화가 와서 나가 논다며 아무렇지 않게 나가더라구요 이예기를 누구한테 말해줘야 하는지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하는지...남자아이들은 원래 그런과정을 거치는지...정말 그것때문에 머리 많이 아팠거든요 예전에는 방문 닫는 일도 없었는데 요즘은 자주 방문을 닫네요 그래서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었는데 어제 또다시 보고 말았습니다 컴퓨터 한참 잘 하다가(카트라이더 게임) 방문을 닫고 지방에 들어가더라구요 설마했는데 그모습이 베란다 유리로 보였습니다 본사람은 이번역시 저 혼자구요 그래서 또 모른척 물한잔만 떠다줄래 했더니 아무렇지 않게 나와서 물 주구  다시 문닫고 들어가더라구요...그래서 또 괜히 심부름 시키고 조카는 또 들어가서 다시 그러는거 같고,,, 너무 화가나서 방문을 확 열어버렸더니 제가 들어오는걸 눈치 챘는지 레슬링하는 흉내를 내더라구요 그래서 연필가지로 온척하고 책상에 앉았더니 슬그머니 나가데요 아휴 못봤으면 몰랐을걸 그런행동 보고나니 예전에 내가 너무 이뻐서 어쩔줄 몰라했던 조카로 안보이고 막 짜증나고 밥도 같이 먹기싫을 정도로 죽겠습니다 집에는 항상 어른들이 계셔서 음란물이나 그런걸 접해보지도 못했을텐데...어디서 그런걸 보고 그러는건지...아니면 내가모르는 다른게 있는건지...그런행동 빼면 예전과 달라진건 없는거 같은데...새언니가 조카교육도 잘 시키는거같고...여러분 저좀 도와주세요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우리새언니 마음이 너무 여려서 나보다 더 충격먹을텐데...오빠한테 말할까요?아니면 그냥 못본척 넘어갈까요?그냥 넘어가면 또 그럴거 같고 말을 해야된다면 어떻게 말해야하는지...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20.78.xxx.2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당
    '05.3.31 12:56 PM (211.215.xxx.51)

    애들이 자라면서 그런 시기가 있대요..
    구성애씨의 초딩아우성인가? 책이 잘 나왔다던데..
    고모님이 한번 사보심 어떨까요?
    요즘애들 몸은 6학년이면 다 자란상태일테니까.. 몸이 변한걸 자기 자신도 아는거지요.
    오빠에게만 말씀하셔도 좋을거 같아요.
    아버진 알아야 할테니까요.
    그리고 책을 사보심 더 좋을 듯 해요.
    저도 책 곧 사보려고 한답니다.

  • 2. 재원러브
    '05.3.31 1:02 PM (218.146.xxx.166)

    자위 안하는 남자는 2% 정도인가밖에 없어요.
    다들 초등학교나 중학교부터 자위를 시작한대요.
    신체 정신 건강한 남자들이 대부분 그런 거죠.
    사실 여자들도 자위를 많이 한대요.

    평소 생활에서 이상한 증세가 나온다면 모를까
    (뭐 흔히 생각하는 정신병적 증상 있죠. 노출증이라거나
    여자 아이들을 상대로 하는.. 뭐.. ^^;;;)
    그런 증상이 없으면 조카는 아주 정상인, 신체 정신 건강한 남자아인 거랍니다.

    오히려 자위 안 하는 2%에 드는 남자들이
    어떤 면에선 문제가 아닌가 해요.

  • 3. .....
    '05.3.31 1:05 PM (218.51.xxx.47)

    구성애의 아우성이라고 함 검색해보시면 사이트나와요...
    질문올리시면 잘 답변해줍니다..
    참고로 제 아들도 잠깐 그래서 저 아들 징그러워 죽는 줄 알았는데, 남편이 남자애들 크는 과정에
    그럴수 있다고 하더군요..
    아~주 자연 스런 과정이라고...
    안그렇다는 집애들은 부모한테 안들켰을 뿐이라데요...

  • 4. 호오
    '05.3.31 1:20 PM (211.205.xxx.189)

    자위하는거 아무 상관없어요
    도리어 주위에서 뭐라 하면 죄책감만 생기고 그러니까 모르는척 넘어갸야하고요
    설령 엄마가 알았다하더라도 그부분은 뭐라 말하기가 그래요
    아빠한테 말해도 뭐어쩌지 못하는거 같구요
    바깥에서 왕성하게 활동을 많이 하게 하는게 좋다는군요
    자전거타는게 발산도 되고요
    오빠언니에게 애가 사춘기가 된거 같다고 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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