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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혼자 가는거 괜찮을까요?
아..이렇게 아까운 날씨를 그냥 보내긴 너무 싫은데...
요즘 집집마다 쭘마들을 깨워도 다들 바쁘고....
오전 한 9시반에서 10시경에 등산가지고 꼬셔도...
등산가자는 사람보다 헬스가자는 꼬임을 당해서리...
전 헬스가면 왜그리 더 피곤한지...
운동하다가 오른쪽 발목이 약간 삐끗하고 땡긴이후로...헬스 한 2달 쉬었더만...
이렇게 날이 좋으면 등산이 더 좋을듯한데...
같이 가던 헬스팀을 등산팀으로 유도를 해보기는 하지만...
같이 갈 멤버들이 워낙 거세다 보니..^^
한명은 무조건 뛰길 좋아해요.(등산도 걷기보다는 조깅을 원해서 같이 가다간..
또 오른쪽이 고생할듯...)
또 한명은 도시락을 잘 챙겨와서리...너무 먹는데만 열중이여서...
먹는거까지는 어쩜 좋은데...2차(?)까지 신경쓰고 즐기고 오면
너무 시간이 지체되어 집안에 일이 좀 남아있는 경우엔 마음만 좀 급해서...
한명은 헬스면 몰라도 등산후 집에서 목욕이나 샤워를 엄청 귀찮아 하는 스탈이라..
다들 마음은 안맞죠?^^
그래서 저 혼자 슬슬 등산가고픈데...
아침나절에 혼자가는 아줌마..괜찮을까요?
미용실서 모인 ,,,나이많으신 할머니한테 물어보니...절대로 안된다고 하던데...
혹시나 혼자서 등산 즐기시는 분 계세요?
전 부산성지곡을 돌아댕기고 싶은데요..
1. 지나가마
'05.3.29 6:48 PM (221.151.xxx.120)그 할머니가 그리 말씀하신 걸 보면 미인이신가 봐요... 그럼 위험하실 거 같고, 얼굴이 무기라면야 뭐...
2. 안나돌리
'05.3.29 6:51 PM (210.113.xxx.215)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이면 괜챦아요...
그리고 다니다 보면 그 시간대에 오는
사람사귀게 되고 ~~~
사귄 사람과 다니면 되죠!~~
그대신 사람사귀려면 꼭 다니는 시간에
가세요.....3. 현수
'05.3.29 6:52 PM (211.179.xxx.202)아직까진 뒷모습은 미스코리아이거든요?^^(순전히...혼자생각임..)
앞모습보면 음음거리고 도망은 갈듯한데..뒤로 걸을 수는 없고...^^4. 단순짱
'05.3.29 7:11 PM (61.42.xxx.108)뭐 절대 안된다고는 할수없지만 왠지 산은 하나보다 둘이 둘보단 셋이 좋은거 같아요..
산악회에 한번 가입해보세요..5. 띠띠
'05.3.29 7:30 PM (222.117.xxx.13)저 혼자 등산 잘 가는데~^^
한마디로 사람 많은곳으로 가시면 괜찮아요
저 관악산 좋아하거든요.
집에서두 가깝구.
그래서 혼자 천천히 산에 다녀올때 많았어요
날씨 풀리면 또 천천히 혼자 다녀올건데...사람 엄청 많아서 주말엔 혼자가도 단체로 온것 처럼 보여요6. 보들이
'05.3.29 10:29 PM (221.155.xxx.57)현수님 좋으시겠다
등산도 가시고
아직 그런 걱정해주시는 분도 계시고 ...===33337. 어중간한와이푸
'05.3.29 10:32 PM (218.53.xxx.135)맞아요. 여러사람이 어울리다 보면 본론보다도 2차에 더 시간이 빼앗기죠.
그래도 혼자 가시는건 좀... 더군다나 뒷모습이 안즉 미쓰코리아라면...
분당 스튜디어스도 그렇고 세상이 험해서리... 암튼 조심하셔요.8. 현수
'05.3.29 11:51 PM (211.179.xxx.202)앗 보들이님...요즘 어찌 지내세요?
등산 대신 자전거로 탈까요?도로의 턱만 아니면...자전거도 자신이 있는데....
어중간한와이푸 아니 퍼펙트와이푸님..반가워요.
옷만 미스코리아(아가씨들)가 잘 입을만한 옷을 입어서리 시각적 착각을 노려요..
수납정리하시는 노하우가 보통이 아니시던데요? 혹 전공이 미대쪽이신지?
지난번부터 주말 가족들이랑 등산가면서 주윗사람을 자주 쳐다봤는데
사람들이 북적될때는 다행인데 없을땐 좀 무서움이 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등산로 입구서 다른 분들이 지나갈때 같이 가자고 할려니..그걸도 좀 그렇고.....
아파트 입구에다 "아침등산같이 갈 사람..단 아줌마."..이라고 구인공고할까봐요.^^9. 안개꽃
'05.3.30 12:42 PM (218.154.xxx.18)현수님.
부산회원들 대상으로 등산 번게 한번 주최 해 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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