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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은 어떤 곳일까요?
창원이라니...대전에서만 살아온 저와 신랑으로서는 너무 막막해요.
더구나 저도 대전에서 직장생활 하고 있어서 따라 갈수도 없는 형편에
또 첫아이 출산이 2주정도 밖에 남지 않았는데
신랑없이 혼자 아이 낳게 생겼어요.
또 혼자 살아야하구요.
대전에서 창원까지 너무 머네요.
저야 대전에 엄마랑 언니들이라도 있지만
생판 모르는 낯선곳에 아는 사람 하나없이 가 있어야할 신랑도 걱정이예요.
창원이 어떤 도시인지 좀 알려주세요.
아니 그게 궁금하다기 보다는 너무 막막하고 답답해서...
그냥 주저리주저리 써봅니다.
오늘 하루 천국과 지옥을 오가네요.
1. 해피
'05.3.29 5:56 PM (210.94.xxx.89)창원 살기 좋아요..도로도 넓고 저희언니가 창원살아서 자주가는데요..쇼핑할곳도 많고 복잡하지도않고
조금만 나가면 시골도 많고..암튼 살고싶은곳이었어요..롯데백화점을 비롯해 마트도 많이 들어와있고
가까운진해에가서 벛꽃구경도 실컷하고 바다도 구경하고 복잡한부산있다가 가면 웬지 휴식이 되는곳이예요2. 저도
'05.3.29 5:59 PM (221.153.xxx.30)창원이 아마 기획도시인가 그거 아닌가요? 하여간 도로 넓직하고 길 뻥뻥 아 전 한번 가봤지만 너무 좋던데요
3. joylife
'05.3.29 6:03 PM (210.104.xxx.34)창원삽니다.
너무 좋은데....
걱정하지 마시고 오세요..환영합니다..4. 프림커피
'05.3.29 6:06 PM (220.73.xxx.35)창원 좋아요,, 무엇보다 가로수도 많고 공원이 많아서 아이들 키우기에 참 좋지요..
집 값이 좀 센게 흠이지만,,,,ㅋㅋㅋ5. Tina
'05.3.29 6:12 PM (221.155.xxx.224)전 일산사는데 요번 봄에 창원으로 이사가요...ㅎㅎ
원래 친정도 창원이지만요...^^
근데 왠만한 일산보다 집값이 더 비싸더라구요...
그치만 일산이나 창원이나 거의 비슷할정도로 환경은 좋아여...
호수공원도 있고 백화점이랑 마트도 없는거 없이 거의 다 있는듯 싶어요..
아참...글고 봄되면 대로에 벚꽃이 듁음이랍니다..^^6. 창원가 본 적 있는
'05.3.29 6:30 PM (220.85.xxx.72)창원 가 본 적 있는 데, 신도시같이 잘 되어 있어요... 도시 전체가 계획을 세워서 조성되어 있거든요... 다만 집값이 매우 비쌉니다. 마산보다 물론 비싸고, 부산의 왠만한 곳보다 비싸요.
7. 창원좋아요
'05.3.29 6:59 PM (210.94.xxx.89)창원 작아서 그렇지 살기는 좋아요~
전 남친 창원 저 서울 이렇게 5년째 만나고 있어요.
예전에 남친이랑 대전 창원만 되도 좋을텐데...했었는데.. ㅎㅎ
대진 고속도로 뚫리고 나서는 오가는 시간도 많이 줄었어요...
롯데백화점 E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다 있구요...
찾아가야 공원이 있는 게 아니라 주택구역에는 죄다 공원이예요... 전원도시 같아요...
평지고 자전거 전용 도로에 도로 무지 넓고 안 막히고...
경남 사람들은 부산보다 훨~씬 살기 좋다고 다들 말해요...
떨어지게 된 건 맘 아프시겠지만 그래도 창원은 살기 좋은 도시니까 넘 걱정하지 마세요~8. 지나가다
'05.3.29 7:07 PM (61.104.xxx.91)경남 도청소재지가 창원아닌가요?
저희 아버지도 공무원이라 창원에 계셨답니다.
서울 살때라 엄마가 창원 왔다갔다 하신다고 힘드시긴 했는데요
살기는 좋았다고 하셨답니다.
계획도시라서 도시가 반듯반듯 깨끗하고,
윗분 말씀대로 복잡한 부산보다 살기 좋다~ 하셨어요.
저희가 나이가 조금만 어렸다면 데리고 내려가 살고 싶었는데...하셨답니다.
10년전에 저희 부모님이 이렇게 좋다고 했으니, 요즘은 훨훨 좋겠나요.9. 시아
'05.3.29 7:25 PM (220.77.xxx.80)저요,, 저 창원살아요 ^^,, 다들 창원 살기좋다 하시니 ^^;;,, 살기좋아요,, 여기서 쭈욱 컸는데요,, 옛날에 비하면 엄청 발전했쬬,, 별루 부족한거 없고 공원많고 잔디밭많고 아이키우기 딱 좋아요,,걸어다니거나 자전거타고다니기 정말 좋아요 ^^,, 용지못이라구 연못이 하나 있걸랑요,, 제가 젤 좋아하는곳인데 마냥 앉아서 구경하면 그렇게 편할수 없어요,, 날씨가 화창하구 벚꽃만개하면 정말 뿅뿅갑니다 ^^ 편의시설두 웬만하고 단지 패밀리레스토랑이 좀 모자란것 빼곤,, 여기 아웃백밖에 없어여 --;;,, 글구 집값이 장난아네요,, 웬만한 서울집값 저리가라여요,, 이렇게 비쌀이유가 없는데 그렇더군요,, 왜그런지 --;;,, 살기 좋은곳이에요,, 아이낳으시구 한번 놀러오세요 ^^,, 쓰고보니 넘 기대하실까 걱정도 됩니다 ^^,,
10. 창원이라
'05.3.29 8:14 PM (195.244.xxx.215)제가 6년전인가 직장 때문에 창원에 잠깐 산 적이 있었어요. 그 때 대전 연구소 사람들이 많이 내려와서 주로 타지 사람들이 많았는데..지금은 뭐 어떤지 잘 모르겠어요. 위에 읽어 보니까 많이 좋아졌다 살기 좋다고 그러는데 저는 참 암담했었습니다. 미혼이고 대학 후 타지에서 처음 일 하는 거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 동네가 좀 촌스럽고 정도 안 들고 저랑은 문화적 코드가 맞지 않는 그런 곳이라 빨리 떠나고 싶었습니다. 상황이 무지 달랐던 개인적 의견이니 원글님 슬퍼 하지 마시고 일단 한 번 가셔서 직접 한 번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11. ^_^
'05.3.29 8:41 PM (211.187.xxx.51)저 창원살아요~
정말 살기 좋은 곳인데 ㅎㅎㅎ 교육열도 높구요. 우선 시가지 조성이 잘 되있어요^^
제가 어릴때만해도 문화시설이랑 편의시설이 부족했는데 지금은 전혀 아니랍니다
각종 편의시설이랑.. 이제 교보문고입점 확정에 패밀리 레스토랑이 얼마만큼 들어왔냐가 그 지역의 경제지표를 알수 있다던데 아웃백이 입점해있고 TGI, 베니건스, 빕스 이렇게 입점확정이 되어서 올 중순 안으로 다 생기게 됬어요.
공단 덕분에 외지사람(서울분들)이 참 많은편인데 다들 참 좋은곳이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12. 조명숙
'05.3.29 8:42 PM (211.215.xxx.112)서울살다 창원내려온지 6년째네요 처음 내려왔을때 일부는 부산으로 쇼핑다녔어요 주로 부산현대 롯데
하지만 지금은 롯데 창원점 이마트 홈플러스 성산아트홀 롯데시네마 CGV ... 왠만한건 다 해결되네요
교육열과 대입진학수준은 분당 바로 아래라네요
저요 서울 가고픈생각 전혀없네요13. 창원
'05.3.29 9:43 PM (211.224.xxx.204)두번 가본적이 있는데 느낌은 대전처럼
넓고 조용하고 느긋한 그런 느낌.. 괜찮은것 같던데
공장이 많아서 어떤지는 모르겠네요.14. lyu
'05.3.29 11:06 PM (221.149.xxx.9)대진 고속도로 타면요.
창원 별로 안 멀어요.
울지 마세요.15. roserock
'05.3.30 3:27 AM (66.167.xxx.33)창원 좋던데요.
친정언니가 전에 살아서 가봤어요.
있을건 다 있더란...16. 원글녀`
'05.3.30 9:48 AM (203.231.xxx.205)그렇군요.
창원에 한번도 가보질 못해서 겁부터 먹었어요.
그냥 공단많은 공업도시인가보다 했었는데
님들 말씀들어보니 정말 살기 좋은 곳인것 같네요.
아이낳고 한달동안 몸조리 하고 두달간 창원에 신랑이랑 같이 있어야겠네요.
공원이 많다니 참 좋을것 같습니다.
근데 집값이 비싸다니 걱정이네요.
좋은말씀 너무너무 감사해요.
글구 창원사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은줄 미처 몰랐네요^^
역시 82는 전국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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