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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에 고수님 꼭좀 봐주시와요

ㅎㅎㅋㅋ 조회수 : 852
작성일 : 2005-03-29 15:28:52
어제 밤까지만 해도 아니 새벽까지다
죽고 싶은맘 뿐이었는데
지금은 날아갈것 같은 기분이에요
식사를 안하시던 울 엄마
제가 끓여준 호박죽 드셨걸랑요
이래서 사람이 간사스럽단 말이 나오나봐요
지금은 넘 행복해요
지금 다른 죽을 끓였는데 맛이 별론가봐요
호박죽이 더 낳다고 하시네요
사실 말씀도 좀 어눌해요 쉽게말해 중풍이거든요
그냥 그표현을 하시네요
근데 팥가지고는 또 어떤 죽을 끓일수 있나요ㅗ
요리에 관심많으신분 꼭좀 리필달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저 정말 지금 넘 행복해요
IP : 220.64.xxx.2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가
    '05.3.29 3:29 PM (218.237.xxx.128)

    돈 조금 보태셔가지고 전복죽이 좋을것 같아요
    요즘처럼 입맛없는 계절엔....

  • 2. ㅎㅎㅋㅋ
    '05.3.29 3:35 PM (220.64.xxx.224)

    네 전복이 영양가 높다는건
    알고 있는데 직접 해줘봤는데
    입만 살짝데시더라구요

  • 3. 지나가다
    '05.3.29 3:36 PM (220.127.xxx.114)

    '요리에 고수님'---> '요리의 고수님' 입니다.

    인생은 날씨 같은건가 봐요.
    흐렸다 개었다... 그죠/^^

  • 4. 팬넬
    '05.3.29 4:09 PM (222.98.xxx.101)

    정말 잘 됐네요.

    바지락죽은 어떨까요?
    저는 죽 중에 바자락죽이 가장 맛있더라구요.

  • 5. 감사
    '05.3.29 6:47 PM (221.145.xxx.124)

    윗글님 중풍은 꾸준한 걷기운동이 너무 좋아요
    재발안하시도록 조심하시고요
    또하나 양파즙 강추에요
    건강원에가셔서 양파즙에 호박을 넣어 만들어보셔요 싸도 건강에는 아주 좋습니다

  • 6. 죽조아
    '05.3.29 7:08 PM (221.151.xxx.120)

    잣죽 깨죽 녹두죽 버섯죽 게살죽 콩나물죽 달걀죽 참치죽... 아무 재료나 쌀불려넣고(저는 귀찮아서 그냥 흰밥 넣고 끓입니다. 시간도 별로 안 걸리고 간편하고 좋아요. 맛은 큰 차이 없던데요.) 끓이면 나름대로 별미더라구요. 여러가지 재료를 섞어서 끓이기도 하구요.(각종 야채를 넣은 야채죽, 당근 시금치죽, 양파참치죽 ㅜ머 이런 식으로...)

  • 7. roserock
    '05.3.30 4:04 AM (68.165.xxx.3)

    정말 걱정이 되었었는데 다행이네요.
    님의 글에 힘이 실려서..
    저는 죽은 잘 모르고 그냥 너무나 기분이 좋아서 답글 남깁니다.

  • 8. 팬넬
    '05.3.30 8:25 AM (222.98.xxx.101)

    ㅎㅎㅋㅋ님,밑에 죽음2님과 동일인 맞으시죠?
    역시 마음에 따라 이름도 바뀌네요.한숨놓은 님의 마음이 느껴져 좋습니다.

    아,밑의 글에 화분도 좀 사다놓아드리겠다는 답글을 다셨길래...
    요즘 나오는 화분들 중에서 히아신스와 앵초가 꽃도 예쁘고 향도 죽여 줍니다.꽃도 오래피고요.

    어머님 마음에 생기가 돌아오기를 진심으로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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