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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퉁이

잠시익명 조회수 : 1,239
작성일 : 2005-03-29 13:43:13
저의 생각이 너무 짧아 부끄러운 글을 올렸어요
리플달아주신분들께 죄송해서 삭제는 못하겠고요
원글만 없앨께요
리플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IP : 221.165.xxx.2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uni
    '05.3.29 1:56 PM (211.204.xxx.106)

    전화 바꾸세요.
    그런 남자는 안만나는게 좋아요 시간낭비 돈낭비입니다.
    그렇게 헤어졋으면 벌써 님과는 인연이 아닙니다.
    남편분이 아무리 만나봐라 했지만 부처님 가운데 토막이라도 그건 진심이 아닙니다.
    괜히 조용한 가정에 평지풍파 만들지 마세요. 쿨~해집시다.

  • 2. 익명
    '05.3.29 2:05 PM (221.142.xxx.181)

    사람은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보면 대부분 해결이 됩니다.
    남편이 장난으로라도 옛 여자를 만난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종교를 가지고 계신가요?
    저는 제가 남모르는 좋지않은 생각을 가졌을때라도,
    하느님은 아신다는 생각에 많이 부끄러워지고 뉘우치게 됩니다.
    내가 당하기 싫은 일은 하지 않는게 옳습니다.

  • 3. 제가 봐도
    '05.3.29 2:05 PM (210.94.xxx.89)

    남편이 만나라는 말은 진심이 아니예요. 부인에게 만나지 마라는 말을 차마 할 수가 없어서 한 말이예요. 전화번호 바꾸시던 지, 그 번호 뜨면 안 받든지 하세요. 아무리 남편의 마음이 바다같다고 하더라도 야심한 시각에 마누라한테 남자가 전화와서 만나자고 했을 때 기분좋은 사람 아무도 없어요.

    현실을 똑바로 보세요. 지금 님 옆에는 남편이 있고, 그 나머지는 그냥 님이 좋게 생각하려고 하는 것들 뿐입니다.

  • 4. 제생각도
    '05.3.29 2:31 PM (61.77.xxx.93)

    그 남자분 절대 안 만나셨음 좋겠습니다..
    앞으로 연락와도 전화받지 마세요..
    그냥 잊어버리고 가끔씩 생각나면 마음속으로만 생각하고 지나가세요..
    글 쓰실때는 맘이 좀 뒤숭숭해서 이런 글 올리셨을텐데.. 이제 맘 정리하셨겠지요?..
    항상 행복하세요.. ^^

  • 5. 보들이
    '05.3.29 3:14 PM (221.155.xxx.57)

    단칼에.....끊어버리세요
    망설일 이유 없습니다

  • 6. 쌍둥엄마
    '05.3.29 3:22 PM (211.208.xxx.127)

    만난다고...만나서 맘 흔들린다고......사랑하는 남편분을 버릴 수 있을세요???
    아예 만나지 마시고, 전화도 못하게 매정하게 끊어버리세요!!!!!!

  • 7. 지나가다
    '05.3.29 4:32 PM (61.42.xxx.254)

    새벽 한시에 유부녀에게 전화 거는 남자는
    혹시 받으면 좋고 아님 말구지요 지마누라 아니니깐 뭐.....
    남편이 있는데도 전화를 받는 여자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결혼식을 올린거지요?

  • 8. 원글쓴이
    '05.3.29 4:48 PM (221.165.xxx.253)

    위에 제생각도님 말씀대로 정리하려 글쓴거였어요
    yuni님과 다른님들 말씀대로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그러게요 저같음 못참죠
    그냥 감정의 끄트머리에 조금이나마 남은 미련을 털고싶었고
    흔들릴 생각은 없어요
    전화는 제가 지금바꿔버리면 남편이 더 이상하게 생각할것같고
    근시일내에 남편한테 바꿔달라고 해야겠어요
    짧은 생각으로 만나봐도 괜찮겠다고 생각한게 부끄럽군요
    따끔한 주사맞은 기분이에요
    일침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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