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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서 집사주고 결혼할때..
요??
아님 걍 그대로 시부모가 가지고 계신가요?
저희는 시부모님이 아파트를 사주셧는데..전혀 그런거 안주시네요..
걍 궁금해서요..
다른 분들은 어케 하셨는지..
삼실에서 오늘 할일이 없다보니 별게 다 궁금하네용~
1. 저는
'05.3.28 1:23 PM (211.217.xxx.89)시집에서 집 안사주고, 남편돈이랑 제돈이랑 모아서 전세집 구해도
계약서 시부모님이 쥐고 안주시던데요.
아들을 못 믿어서 그런거겠죠.
혹시나 사업한다고 그거 담보 잡을까봐 아니면 며느리가 담보 잡을까봐
저 다음에 이사하면 제 명의로 바꿔 놓기로 얄미워서
남편 약점 잡아서 약속 받아놨고, 절대 그럴꺼에요.
집 사더라도 제명의로 하구요.2. 승연맘
'05.3.28 1:28 PM (219.241.xxx.219)주시는 분들도 있고 안 주시는 분들도 있는데...아들이 좀 경제력이 약하거나 미덥지 못한 경우
아예 시아버님 명의로 해놓거나 명의를 돌려주어도 늘 감시하듯이 보십니다.
제 친구는 남편이 갑부집 아들인데 월급이 너무 작아서 명의는 시아버님걸로 하시고 대출이자하고
관리비를 주신답니다. 그러니 며느리가 기 못 펴고 사는 건 당연한 문제지요.3. USM
'05.3.28 1:33 PM (211.205.xxx.100)안주시는분이 당연한거 아닐까요
아직 어린 신혼부부에게 누가 주겠어요?
저라도 안줄거 같아요
사는거 보고 얘네들은 줘도 될거 같다 싶으면 주실거에요
저희는 거의 10년 넘게 살았더니 주시더군요4. 지나가다
'05.3.28 1:38 PM (220.118.xxx.219)장성해서 결혼해 사는 자식에게 안 주는 건 무슨 심보랍니까?
그럼 혼수 바리바리 장만해서 시집온 며느리는 무슨 죄구요.
제 생각으론 이기적인 시부모님이란 생각이 드네요. 꽉 움켜쥐고 뭐하자는 건지...5. 헉
'05.3.28 1:46 PM (211.205.xxx.100)누구 보증서주거나 집팔아서 다른거 할까봐 그러는거죠
거저 생긴 집이라 혹시라도 다른 생각하면 자식버리는거니까
집한채 장만하려고 다른 사람들 얼마나 노력하는지 알아야 하지 않나요6. 카푸치노
'05.3.28 2:14 PM (220.75.xxx.15)저흰 주셨습니다..
당연히 주시는걸로 알았는데, 아니신분들도 있군요..
시부모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려야겠네요..7. 정답이있을까?
'05.3.28 2:21 PM (61.32.xxx.33)저흰 친정부모님께서 사주신 경우였는데, 집문서는 저희 주셨어요. 아마 저희부부 나이가 좀 있어서 그랬을지도. (30,32)
집집마다 다르네요.8. ..
'05.3.28 2:30 PM (222.99.xxx.82)음 저희는 2년 전세 살다가 사주셨는데,전세계약서는 어디 있는지도 몰랐지만,집 등기증은 바로 주셨어요. 나이가 어릴 때라 뭐가 뭔지 몰라서 감흥이 별로 없었는데 주시는 게 대단한 거였군요.
하지만 예전이나 집문서지 요즘은 전산 등기 시대라 등기권리증 없어도 얼마든지 딴 짓 할수 있는데..9. 흠
'05.3.28 2:38 PM (218.52.xxx.122)명의가 누구 명의냐가 중요한거지, 요새 세상에 집문서가 무슨 소용이? 등기권리증 없어도 자기 명의면 얼마든지 뭐든 할 수 있지요....
10. 혀니맘
'05.3.28 2:52 PM (222.110.xxx.90)저희도 받았습니다.
11. 유로피안
'05.3.28 3:16 PM (220.75.xxx.181)저희도 바로 받았어요
아니, 정확하게는 아파트 한 채 살 수 있는 돈을 주셨고, 저희 마음에 드는 집을 샀어요
계약부터 잔금까지 둘이서 다 알아서 했고, 당연히 등기권리증도 저희가 챙겼답니다12. 오메
'05.3.28 3:22 PM (221.151.xxx.85)집사주시는 부모님이 의외로 많네요...
13. 안개꽃
'05.3.28 4:24 PM (218.154.xxx.18)USM님.
아이디가 저희 회사상호라 놀랬습니다^^
USM이라는 아이디 어떻게 해서 만드셨는지 궁금하네요~14. ...
'05.3.28 4:35 PM (211.222.xxx.165)안주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요?
아이 둘 낳고도 이혼하는 판국에들...
나중에 잘 살면 주시겠지요.
기다려 보세요.
27평세어 15년 잘 살고 큰 아이 고등학교 가니까
45평자리 아파트로 장만해 주시면서
"아가 수고했다. 아들봐서는 절대 집 평수 늘려주고 싶지 않지만...
아이들 키우느라 정말 수고했다. 조금만 더 수고하거라.'
이런 시댁도 있더군요.
내 돈 들인 것 아니면 그냥 계세요.
또 돈 벌어 갚으라 하는 시댁도 봤지요.
다 시댁 나름이고 제 복인 것 같아요.15. usm
'05.3.28 5:30 PM (211.205.xxx.114)어머나..안개꽃님...^^.....
순전히 랜덤이었어요
저도 모르는 우연..
친정에서 미나리하셨던 분이시죠?
그런데 님 상호는 무슨 뜻인가요.무엇을 취급하시는지 궁금해요
안개꽃속에 파묻히는거 좋아하는데...16. ..
'05.3.28 7:17 PM (221.157.xxx.29)안주시는분들 많아요...애낳고 살다가 이사하게 되거나 그럼 아마 그땐 주실걸요...
근데 뭐 집문서가 필요한가요?....부모님이 사주셨음 되었지 집문서까지 내놓으라고 할 필요는 없을듯 해요...17. 그때그때 달라요~
'05.3.28 7:58 PM (218.153.xxx.184)저희 시댁은 아들 둘....
아들이 경제적으로 얼마나 자립을 했느냐에 따라 다릅디다.
저희 아주버님, 결혼할 때 집도 두 채 사주시고 집 늘려주셨으나 카드빚에 흥청망청... 이신지라
사업합네, 세놓은 집 파신다고 하실 때 저희 시어머님 안된다고 한바탕 싸우시더이다....
반면 저희 집, (그러니까 둘째 아들) 경제적으로 자립도 하고 결혼할 당시 마련해 준 작은 집,
평수 늘려가고 착실히 사니까
지난 번 남편 명의로 되어 있던 재건축 아파트, 며느리 이름(그러니까 저의 이름)으로 명의 변경하자고 했어도 저희 시어머니 순순히 문서 내 놓으시더이다.....
아마 집 문서를 안 내어놓는 건
아들, 며느리의 경제적 자립도를 의심하기 때문일 겁니다....18. ???
'05.3.29 1:33 AM (211.226.xxx.34)그러면 시댁에서 집 사주셨어~하는 케이스 중에는 시부모님 소유의 그 집에서 우리가 살기로 했어...하는 의미도 포함이 되는 건가요???
좀 ...제가 몰랐던 부분이라서 놀랐어요.19. 아네스
'05.3.29 8:36 AM (211.227.xxx.176)집문서 뭐 그게 필요한가요. 돌아보면 능력되서 집사주시는분도 계시지만 반대로 심한 경우 시댁 전세거리까지 신경쓰며 사는 집도 더러 있답니다. 문서 신경쓰지 마시고 그냥 내집에서 편하게 살게 해주셨다는 마음 가지시고 감사한마음으로 살면 되겠네요. 부모님께서는 님 부부가 아직 어리게만 보여서 더 보살펴주어야 한다는 마음이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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