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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피임약

djdl 조회수 : 1,469
작성일 : 2005-03-28 11:17:02
이거 드셔본 분 계세요?
산부인과 진료비가 15000원에 약국가서 12000원 달라네요
조그만 알약 2개값이 원래 이런가요
한편으론 조금 억울한 생각이 드네요
의약분업하기전은 어땠나요
효과나 있을라나 정말 속상해요
남편이 무지 미워요
IP : 211.205.xxx.10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록달
    '05.3.28 11:20 AM (219.251.xxx.206)

    비보험이라서 둘다 비싼것 같네요 의약분업전엔 이약 시판 안됐엇구요

  • 2. unigreen
    '05.3.28 11:22 AM (221.142.xxx.169)

    효과는 있다던데 몸에는 정말로 안 좋다고 하던데요. 아기를 낳아 기르시면 안돼나요? 한생명인데....임신하고 싶다....

  • 3. djdl
    '05.3.28 11:26 AM (211.205.xxx.100)

    ㅠ.ㅠ........이미 먹었어요..
    제가 수술로 애를 낳아선지 애에 대한 정이 별로 없나봐요..
    근데 몸에 어떻게 안좋은지 좀 구체적으로 말씀좀 부탁드릴게요

  • 4. ....
    '05.3.28 11:45 AM (210.94.xxx.89)

    일단 사후 피임약이 피임 성공률이 100%가 아니예요. 만약 사후 피임약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면 후유증이 굉장히 큽니다.
    그리고, 사후 피임약은 강제로 호르몬 분비를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엄마 몸에 매우 안 좋아요.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안 나오면 얼마나 많은 병들을 가져오는 데요... 현대의 각종 질병이 모두 호르몬이 정상 분비 되지 않아서 생기는 병이예요.
    만약 앞으로 임신을 원하지 않는다면, 다른 피임 방법을 생각하세요. 정말 사후 피임약 함부로 먹으면 엄마 몸에 골병 생깁니다.

  • 5. 떡주세요
    '05.3.28 12:04 PM (69.241.xxx.55)

    사후 피임약은 일반 피임약에 함유된 호르몬물질을 배로 많이 넣어서 (몇배인지는 까먹었음) 착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지요. 24시간내에 먹으면 거의 성공이지만, 그래도 72시간 내에 먹어야하고, 피임 성공률은 시간이 지날 수록 확 떨어지지요. 윗분께서 말씀하신대로 사후피임약은 일회서이지 반복해서 드시면 몸에 안좋습니다. 호르몬 농도를 임의로 올리는 것이니까요. 참고하시고 다른 피임법을 강구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6. ...
    '05.3.28 12:05 PM (211.221.xxx.214)

    사후피임약 부작용은 체질마다 다르지만 , 외관상 느껴지는 부작용은 거의 없을겁니다.

    물론 인체에 바람직하지 않은건 사실이지만, 중절수술보다는 훨씬 부작용이 적다고 들었습니다.
    그래두 윗분 말슴대로 자주 복용은 금물입니다요.

  • 7. 피임
    '05.3.28 12:36 PM (203.244.xxx.86)

    저도 얼마전에 혹시 몰라서 복용했었습니다. 암검사랑 같이 했더니 조금 깍아주긴 하던데 엄청 비쌉니다. 의사가 미레나를 권하더군요. 노레보가 비싸기도 하고 매번 귀찮을 수 있다구요.

    노레보 먹은날 얼굴이 계속 상기되고 어지러워 혼났어요. 하루정도 지나면 괜찮습니다. 한두번 복용은 별 문제 없는 걸로 알고 있구요.

    아이 생각이 없으시다면 다른 방법을 찾으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 8. .....
    '05.3.28 12:59 PM (210.94.xxx.89)

    원래 사후피임약은 보험적용이 안 되어서, 의약분업과 상관이 없어요.
    정부 정책이 "출산 장려"인데, 사후피임약을 보험 적용 시킬리가 없겠죠.

  • 9. djdl
    '05.3.28 1:11 PM (211.205.xxx.100)

    아... 산부인과가서 진단서 한장 끊은게 다에요
    상담이 1분도 안걸렸고 그냥 사후피임약달란 말이 전부였어요
    말몇마디가 끝이였는데...15000원..
    약값이야 할 수 없더라도 15000원은 너무 한거 같아서 기분이 나빴어요

  • 10. 지나가다
    '05.3.28 2:05 PM (61.104.xxx.116)

    처방도 비보험이라서 그래요. 감기랑 다르죠.

    진단서라고 표현하셨는데, 처방전 이죠? 약국에 들고 가신거 처방전일듯 싶은데
    그럼 15000원에 처방료도 들어가 있네요..당연히 비보험으로...

    의료 쪽은 잘은 모르지만...
    저의 산부인과 다닌 기억으로 볼때 이 경우 초진...아닌가요? 그럼 더 비쌌던거 같은데요...

    딴소리 : 전 기관지가 안좋아서 보통 가글링 액 말고...원액에 가까운 걸로 병원에서 처방받아
    쓴답니다...좀 심하게 왔을 때 의료보험으로 처방받아서 사면...500원인가에 커다란 한병을 받는데요,
    처방 없이 그냥 사면 그보다 작은 병으로 3000원 받건데요. 6배나 비싸게 사는거죠...^^;

  • 11. watchers
    '05.3.28 2:49 PM (211.41.xxx.166)

    그러게 처방전해주면서 15000원은 넘 심한거 같아요.

  • 12. 그렇다면
    '05.3.29 9:57 AM (211.204.xxx.165)

    진료비가 과다하게 청구되었을 때는 그 자리에서 물어보고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래도 의문점이 있으시면 의료보험 관리공단에 문의하시고 서식 작성하셔서 신고할 수도 있습니다
    병원인지, 의원인지 일단 전화로 문의해보세요
    그리고 사후 피임약은......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경구 피임약을 서너배쯤(하루 한 알 복용하는 필의 3일 분량정도) 농축시켜 놓은 것이라 보면 되는데
    (그래서 중, 고등학생들이 잘 못된 상식으로 필제재를 4,5 알 씩 먹고 후유증이 생기는-주로 구토나 현기증, 작열감, 발열, 두통, 발진 등- 엽기적인 일도 있답니다)
    아무래도... 몸에 좋지 않습니다. 누구에게나요.
    피임에 관심을 가지시고 평소에 조심하는 상식을 가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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