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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글올려서 정말 죄송했고 답글 달아주신분들 너무 고맙습니다..
핸드폰은 역시나 꺼져있고 그래서 삼실로 전화를 했죠...
오늘 몇시에 들어올꺼야? 하고 다짜고짜 물으니.."여덟시"라고 답하네요...
전 오늘은 안들어올줄 알았어요...어젯밤에 제가 제 짐을 마저 싸고 현관앞에 쭉 늘어놓고 통보를 햇거든
요 토욜날 낮에 짐싸서 나가겠다 하고..그래서 오늘은 안들어올줄 알았는데..그래도 들어온다고 하네요...
어제도 열시가 다 되서 들어오더라구요 들어오든지 말든지 전 상관안하고 걍 안방에 침대에 누워있었구
요..신랑은 거실에서 티비보다가 자더라구요 휴,,,
저희 친정엄마도 그저꺠 다녀가셨어요...
상황이 심각해 보이니 친정엄마가 와서 저희 신랑이랑 이러쿵 저러쿵 얘기를 하더라구요...
전 방에서 듣고 있었고...내용을 들으니..XX랑 넘 자주 싸웠다...글고 XX는 싸우면 자길 살살 약을
올린다..전화도 막 함부로 끊어버리고..자기 성질 나는대로 다 해버린다고...등등등..그러면서 저희 친정엄
마한테 이런모습 보여드려서 정말너무 죄송하다고 계속 그러더라구요..XX도 마니 노력하는거 알고..
(제가 신랑 밥도 잘 챙겨주고 이것저것 음식도 해볼려고 노력 마니 하고..돈도 아껴쓸려는 모습 보여주
고..많이 그랫거든요...)그렇지만 자기 어쩔떈 정말 힘들다고..그러면서...
글구 저희 엄마 가시고...그래도 신랑이랑 저 둘다 입한번 안벙긋거리고 따로 잤답니다...
저희가 만난 시점부터 결혼한 시점이 딱 다섯달이었어요...
정말 금방 결혼했죠?...전 이런얘긴 딴사람 얘기인줄만 알앗는데...그렇게 금방 결혼이 하게 되더라구요...
중매로 만났고...신랑 조건이 참 너무나 조아서 주위에서도 다들 저보고 너무 시집잘간다고 했구요...
사람 인성도 저한텐 그리 속좁게 행동할때 가끔 있어서 제 속이 터지지만 주윗사람 평은 다들 너무 순하
고 귀공자 타입이라고 한답니다..그리고 사람자체도 정말 순하디 순한사람이에요..
그러니 싸우면 저에게 다 화살이 돌아오죠..전 원래성질머리가 좀 욱하는성질에 고집세고..급하고...그렇
거든요..그리고 생긴것도 이목구비가 뚜렷해서 성질머리가 좀 있게 생겼구요..
그래서 싸워도 친정에서조차..제 잘못이라고 생각을하죠..그러니 시댁에선 오죽하겠나요...
이번에 일은 오빠가 결혼하기 두달전에 보험회사에 들어놓은 적립식펀드를 저희가 결혼하고서도 꼐속 붓
고 있는데..제가 그런쪽으론 잼병이라..걍 한번 날잡고 물어봤답니다..그게 상품 내용이 어떤건지..어디
서 내가 그런소릴 들었는데 잘못되면 원금도 못찾는다고 하던데...난 그런 불확실한건 정말 싫다..정말 원
금도 못찾는다는게 맞으면 난 해약을 하고싶다..라고 말을했더니..평소에 순하던 그 사람이..갑자기 화를
내면서 그래 해약을 하겠다고?? 내가 어련히 알아서 들었겠어!그게 요즘 인기상품이고 그렇게 마니 투자
하는것도 아니고...내가 알아서 들은건데..너가 그렇게 말을 하냐고..글고 보험가입은 오빠앞으로 되어잇
지만 처음에 해주신건 시어머니이시거든요..그러니 해약을 하게되면 시어머니도 아시는거고..근데 제입장
에서 해약을 하겟다는게 아니라 정확한 내용을 알고싶어서 물어본건데 그 물어본건 자체가 신랑한텐 자존
심이 상했나봐요,..평소에 제가 자길 만만하게 생각한다고 가끔 그러는데..그런것까지 자길못믿고 그랫다
는거에 대해서유난스레 화를내더라구요..그러면서 싸우다가 전 또 싸가지없이 말을 이말저말 다하게 되
고 그러다가 신랑이 열받으니 너 오늘 들어오지마!그런거구요..그말에 전 그래 지금 우리가 사는 아파트
가 시부모님이 사주신거라고 유세인거냐..하면서 전 막 열이 받았구요..
원래 신랑이 그런거 가지고 쫌시럽게 유세떨고 그럴 사람은 아닌데 말이 나오다 보니 그렇게 나왔나봐요..
근데 전 그말을 정말 용서 할수가 없었구요..들어오지말라는말 자체가 용서를 할수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그날 마침 전 사랑니를 뽑니라고 사랑니를뽑고 아프기도하고 너무 처량하기도 해서 친정엄마한테
울면서 전화를했죠..친정엄마는 그런 제가 또 너무 안쓰러워서..친정으로 와서 잠깐 몇시간 있다가 가라...
해서 하여간 그래서 친정엄마도 그 사실을 알게된거구요..
참 별일아닌거 가지고 이래 싸움이 커졌었네요..
여러분들한테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리구요..
얼마전에도 글올렸을떄 답글 다 너무 고맙게 잘 읽었는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글고 오늘 여덟시에 들어온다니..신랑이 좋아하는 음식을 해나야겠죠...
4일째 집안일에 손 딱 끊엇는데...아휴...
1. 부부는..
'05.3.25 1:52 PM (211.176.xxx.35)좀 참고 그러면서 사는거에요. 님만 참으라는것은 아니지만..
싸움의 원인이나 결과 글만 봐선 조금 님이 다혈질이셔서 화 낼만한 일이 아닌데 화내시고 막 나가셨네요.
조금만 감정조절 해보세요. 연애로 불타게 사랑해서 결혼한 사람도 감정조절 안되는 사람이라는거 알게 되면 정말 오만 정이 떨어지거든요.
전 제가 그렇게 님처럼 화나면 아무말이나 하고 그러는 사람이었지요.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밉겠어요. 나 기분나쁘고 화난다고.. 조그만 말에 꼬투리잡고..
모든지 내손바닥안에서 해결하려 들고.. 내가 모르는건 하지 말라고 하고..
잘난척이나 해대고..
사랑하기 때문에 남편이 계속해서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건 내 독선이지요.
님도 이제 그걸 알게 되었으니 우리 같이 고쳐가요.
말로 비아냥대고 그러는거 그냥 확 화내고 풀어지는것보다 더 심하게 들린다고 해요.
전 많이 고쳤답니다.
화 절대 안내는 남편이 정말 심각하게 못살겠다고 했을때 아니..그 전부터 이미 저에대해 알고 있었지요.
내 단점을 다 알면서도 그걸 고치라고 말하고 잘못이라 말하면 싫었던거
그거 정말 나쁜거잖아요.
나를 사랑한다면서 하고 자존심도 상했고.
전 요즘 잘 해나가고 있어요.
제 잘못이라는걸 알면서도 나쁘게 계속 행동하는건 제 인생에도 옳은 일이 아니겠지요.
한번 태어난 내 인생과 영혼에 크게 잘못하는거라 생각했어요.
잘 살아갈거에요.
님도 꼭 고치세요..
잘 해내시고 부디 많이 행복하시길 빌어요.2. ...
'05.3.25 1:53 PM (221.140.xxx.138)잘 해결될 듯 싶어보여 마음이 놓이네요...
결혼하고 노력하는 모습 많이 보이셨다니 앞으로도 잘 하실 거라고 믿어요...
남편분도 장모님께 말하는 거 보니 좋은 분 같구요~
살다보면 정말 이해가 안 되게 남자들이 화낼 때가 있어요...
그러면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정말 기막히죠...
그런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중요한 말은 전화로 하지 말라는 거에요...
전화로 하다보면 미묘한 뉘앙스 이런 게 전달이 안 되고 말하다가 딱 끊어버리게 되면 더 열받고 악순환이 되거든요...
물론 나는 별로 중요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전화로 했는데 그 쪽에서 흥분하는 것까지야 어쩔 수 없는 거겠지만요~~~
오늘 저녁에 맛있는 거 함께 드시고 꼭 화해하시구요...
통화는 간단히!!! 아셨죠?3. 화이팅!!
'05.3.25 1:57 PM (218.145.xxx.200)잘 생각하셨어요^^
저도 만난지 7개월만에 결혼했는데 1년동안 정말 무지하게 싸웠습니다.
초반에는 싸울때마다 이혼 얘기 꺼냈었는데
사실 싸움이라는게 끝나고나면 이런걸로 이혼하려했다니...생각들쟎아요.
그래서 어느순간부터는 남편이 "이혼해!!"하면 "누가 이혼해준데!"하고 맞섭니다.
그렇게 대꾸하는 사이에 제 마음속에도 이혼은 절대로 못한다는 생각이 싹트기 시작했구요.
그러니까 싸움을해도 이혼은 안할꺼니까 끝까지가지는 말아야지 생각하게 됩니다.
님도 이혼은 안한다는 생각으로 1년 버텨보세요.
그렇다고 안싸우게 된다는건 아니지만 지난 1년 싸운것들의 해결법들을 하나씩 알게될테니까요^^
(때로는 해결법대신 포기하는법을 배우게되기도하죠^^;)
식탁 맛있게 차리시고, 사실 나 그건 서운했어...하고 말당장은 꺼내지마세요.
아직 가라앉지 않은터라 다시 싸움이 불거질 수 있으니까요.
태어날때부터 같이 살아온 부모자식간에도 조율이 필요하쟎아요.
우리 열심히 노력해보자구요~~~4. ^^
'05.3.25 2:01 PM (221.149.xxx.161)맛있는 저녁 차려서 드시고 화해 하세요.
저도 님처럼 초스피드로 결혼(만난지 4개월만에 결혼)하고 성격도 원글님과 비슷...
남편도 원글님 남편 성격과 비슷... 하거든요.
저도 신혼 때 엄청 싸웠답니다, 지금 얘기하면 남편은 다시는 신혼 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대요,
너무 맘 고생이 심했대서...
결혼 7년차로 접어들면서 생각해보면... 교제 기간이 짧았던 만큼 결혼해서 서로 알아가는데
고충이 컸던 거 같아요. 지금은 서로 싸우면서도 조심을 하는지라... 그렇게 크게 싸울 일이 없답니다.
그리고 순해보이고 착한 남자들, 즉 원글님 남편 분이나 저희 남편 같은 사람들은...
반대 급부로 자존심도 엄청 세거든요....
원글님 성격이 제 성격과 같은 것 같아서 제가 감히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남편은 절!대! 부모와 같은 존재는 아니랍니다.
부모님은 저의모난 성격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해주시지만
남편은 그렇지 못해요. 서로 노력하며 평생 살아가는 관계거든요...
앞으로 싸우실 때도 짐 싸거나 나가 버리거나 그런 싸움은 하지 마세요...
그냥 제 예전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글 올려봅니다^^...
신혼, 다시는 안 오는 시절인데... 싸우지 마시고 행복하게 시간 보내세요..
그리고 오늘 좋은 시간 보내시구요^^....5. 미스마플
'05.3.25 2:01 PM (67.100.xxx.225)제 남편도 순한 사람인데... 제가 자기가 결정한 일에 대해서 못미더워하고 자꾸 물어보고, 의심스럽다는듯.. 진짜로? 정말 당신이 잘 알아본거 맞아? 식으로 물어보면... 화를 내더라구요.
님에게 중요한 문제라면 몰라도.. 그냥 몰라서 물어봤다면.. 내가 알기론 그거 안 좋다던데.. 식이 아니라.. 자기가 든 그 보험.. 궁금한데.. 어떤거예요? 나도 알면 안 될까? 식으로 하는게 좋을듯 싶어요.
하긴.. 저도 실천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화해하고 앞으로 잘 사세요.6. ..
'05.3.25 2:08 PM (211.192.xxx.236)잘하셨어요.
꽃이라도 사다 화병에 꼽고 집안 청소도 깨끗이 해놓고(뭔가 변화가 있는듯 보이게)
신랑 좋아하는 음식 해놓으시고 예쁘게 단장하고 신랑 맞이하세요.
이제 넉달밖에 안됐는데 알콩달콩 살아야되지 않겠어요?7. .......
'05.3.25 2:18 PM (218.144.xxx.50)님.. 잘하셨네요..
근데요.. 정말 심하셨네요..
화가나더라두 좀 참았다가 생각해보고 말씀하셔야겠어요..
님두 힘드셨겠지만 신랑분 정말 힘드셨겠어요..
살살약올리면서 와이프가 화나게하구 전화함부로 끊구 정말 기분나쁘쟎아요.
정말 자길 무시하구 함부로한다는 생각 드셨을것같아요.8. ㅎㅎㅎ
'05.3.25 2:18 PM (211.207.xxx.121)하늘 아래님 혼자서 계속 오버 하시네
각방에.. 알몸 시위에.. ㅋㅋㅋ9. ...
'05.3.25 2:53 PM (211.221.xxx.139)남편분도 님이 화해모드로 돌아오길 속으로 엄청바라고 있었던거지요.
장모님도 오시고 했으니, 이제 싸움을 끝낼때가 된거라 생각했을거예요.
부부사이는 사소한거예 싸우고 , 사소한 배려에 화해가 되고 . 그리고 뜨거운밤을 보내고...
부디 오늘 화가 조금이라도 남아 남편분에게 서운한게 남아있어도 화해모드라는거 잊지마시고,
남편분도 이쯤에서 화해하고 싶다는걸 잊지마시고 ,
마음 다잡으셔서 잘하시길.....화이팅입니다요.
아마 두분 멎적게 웃으실겁니다. 어떻게 한 결혼인데.......우리가 그랬네요....10. 허
'05.3.25 3:40 PM (220.127.xxx.96)그런일로 이혼 한다면 이세샹에 남아있는 부부 없어요.
두분다 결혼생활이 서툴러서 그런거에요.
남편분 좋은거 같은데 험 없는 사람 없답니다.
저도 신혼때 그런 경험 많아요.
이혼 했으면 20번도 더 했어요.
지금은 초 강력 닭입니다.
이혼은요
상습적 구타, 알콜 중독, 상습적 바람 이게 제가 생각하는 절대적 이혼 사유입니다.^^
인생이라는 그림 예쁘게 그리시기 바래요.
중간 중간 지울일도 있으니 연필로 그리세요.11. 민이맘
'05.3.25 4:01 PM (221.138.xxx.19)에고..전 연애몇년이나 하고 결혼했어도..일년동안..진짜 피터지는 전쟁했어요..
결혼해서 사는거랑 연애랑은 정말 틀리더라구요..
남자들은 뭘좀 못미더워하면서 캐물으면..무시하는거라고 생각하는건지..
유독 그런부분에서 잘삐지더라구요..
결혼한지 7년쯤 되니까..서로 그냥 두리뭉실 살아지게 되지만..신혼초에는 싸우고 울집으로 가겠다고 울고불고했어요..^^
님해결이 좋은쪽으로 나게되었다니 정말 잘되셨구요..
오늘 맛난거 해서 사실 진짜 마음은..그런게 아니었다고 잘 말씀하시고 푸세요..^^12. 양파부인
'05.3.25 4:17 PM (222.101.xxx.243)지난글에는 댓글 안 달았었는데, 이렇게 예쁜맘 먹으셨다니 기특하세요.
살다보면 그런일은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남편의 성격을 이번에 아셨으니까 다음에는 지혜롭게 대처하시고 신혼의 알콩달콩한 후기 올려주세요..13. 엘리사벳
'05.3.25 4:32 PM (211.117.xxx.15)내일이면 반가운 소식 있었으면 좋겠네요.
14. 퐁퐁솟는샘
'05.3.25 4:33 PM (61.99.xxx.125)힘든일도 지나고 보면 다 별일이 아니거라 생각되지요
그리고 자기 스스로 마음억제를 하지못한게 후회스럽구요
오늘 저녁 맛있게 드시고
남편이 기분좋아할수 있는 말이 무얼까 생각해보세요
속보이는 말 말고 평범하면서도 가슴에 와닿는 말을 넌즈시 해보세요
그리고 초인종이 울리기전에
거울보고 억지로라도 입을 크게 벌리고 미리 웃어보세요^^15. 하나더
'05.3.25 5:01 PM (221.143.xxx.121)싸웠다고 해서 양쪽 부모님께 얘기하지 마세요...
둘이 서로 싸웠는데.. 부모님께 말씀 드리면.. 서로 속상해 하세요...
10개월만에 결혼한 저도.. 자주는 아니고 가끔 싸우지만 좀 크게 싸워요...
맨날 짐 싸들고 나가는 사람은 신랑이지만(저도 그걸 해보고 싶으나 못 나가게 하더라구요)
나갔다 들어오면 꼭 붙잡고 안고 같이 잡니다....
많이 싸우는 부부가 있지만 하루를 안 넘기더라구요....16. teresah
'05.3.25 5:32 PM (211.200.xxx.163)그래도 남편분 착하신데요
저희 남편 같으면 친정에 싸운거 일렀다고 노발대발 할텐데
근데 왠만하면 두분 싸운거 양가에 알리지 마세요17. ..........
'05.3.26 8:16 AM (220.85.xxx.31)신혼 때는 피터지게 싸우면서 싸우는 요령을 배우는 것같아요. 특히 님은 연애 기간이 짧아서 연애 때 미리 배웠으면 좋았을 것을 지금 배우는 거죠. 부부가 안 싸울 수는 없죠. 하지만, 싸우는 것에 요령이 매우 필요하답니다. 내가 어떻게 하면 원인과 전혀 상관없이 남편이 기분나빠지게 되나..이런 것도 배우는 것이고, 부부싸움에서 백전백승의 비법은 무엇인가도 배우는 것이고..
그리고... 앞으로 싸운 것을 절대로 양쪽에 알리지 마세요.
시댁은 남편의 부모님, 친정은 님의 부모님이세요. 자기의 자식이 속상하다고 했을 때, 기분좋은 부모님은 하나도 없고 오히려 싸움을 키우게 됩니다. 싸우고 나서 절대로 친정가지 마시구요... 님의 그 모습을 본 부모님이 얼마나 가슴이 찢어질 것이며, 표현은 안 해도 님의 남편이 얼마나 밉겠어요.... 님의 남편도 그런 부모님의 마음을 알기 때문에 더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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