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매직 드래곤 나나나나나~ 이 노래 아세요?

[마빈]

잠결에 들은 노래라 제목도 모르고 가사도 영어인지라 기억나는게 매직드래곤 이게 다예요.
남자가 부른 곡이고요.
예전에 영화나 드라마에 삽입되었던 곡 같아요.
귀에 익은걸 보면.
동화같은 분위기 곡이고요.
나나 매직 드래곤 나나나나나~
이런 가사가 나와요.
혹시 알고 계시면 제목 알려주세요.
검색해봐도 아는게 워낙 적어 찾을 수가 없네요.

아응.
궁금해서 잠이 안와요.
우..

[지나가다]

Puff, The Magic Dragon 이라는 노래고요. Peter, Paul & Mary가 불렀어요.

[금빛새]

흘러간 옛노래에요...

바닷가에 펍 이라는 마술용이 살았대요
호나리 라고 불리는 곳에서 살고 가을 안개속에서 장난도 치고...꼬마 재키 페이퍼가
퍼프를 좋아해서 환상적인 물건들도 가져다 주고 그랬대요.... 라고 시작하는 노래.

[...]

이 노래요, 그냥 동화 같은 노래이긴 한데요, 겉으로 드러나는 것과는 다른 의미가 있는 노래예요.

[??]

다른의미라뇨? 걍... 궁금해요.

[마빈]

무서운 노래예요?
아무튼..역시 여긴 보물창고라니까요.
냐하하

[마빈]

노래가 PP&M이 60년대에 만들어 많이 불리어졌다는걸 같이 생각하시면 어떤 다른 뜻이 있다는걸 눈치채실수 있습니다. 히피가 상징하는 자유, 평등과 함께 마약, 성관계, 방종도 같이 유행하던 시절.. '퍼프'가 의성어로도 쓰입니다. 대마초를 뻐끔거리는... 그래서 초창기에 그노래는 금지곡이기도 했습니다. 아직도 영어단어로 Puff에는 대개가 별로 안좋은 쪽의 뜻이 많습니다.

검색했더니 이런 내용이 나오네요.
노래는 참 여러면을 가졌어요.

왜 포레스트 검프도 그 감동과는 별도로 미국 특유의 내가 최고 문화의 반영이잖아요.
모범적 국민 포레스트는 모자라도 잘 살게 되었고.
검프가 좋아하던 여학생은 히피, 자유, 마약의 상징이라 결국 에이즈로 죽어버리는.
어떤 최면술 같은 영화래요.
그래도 이 영화도 음악 참 좋죠.
아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