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들 뭐 입고 주무시나요?

잠옷미워 조회수 : 1,888
작성일 : 2005-03-24 19:19:56
저는 아직 아이가 없어서 그런지 집에 들어오면 일단 옷 다 벗고 추리닝바지하고 면티 입고 있다가, 밤에 잘때는 제 전용 잠옷을 입어요. 근데 그 잠옷이라는게 엄청 낡은 플란넬 바지하고, 소매긴 헐렁한 부들부들한 순면티거든요. 보기는 정말 아닌데, 그런종류를 입어야지 몸이 편안해서 잠을 잘 자서리...참 1년 내내 같은 잠옷입니다. 좀 섹씨하게 한번씩 벗고도(ㅎㅎ) 자고 싶은데 워낙 몸이차서 여름에도 긴팔에 긴바지를 입어야지 잠이 오거든요.

근데 오늘 울남편을 보니 좀 안됐다는 느낌도 들고해서(^^) 잠옷을 봄을 맞아서 한번 바꿔볼까하는 중이예요. 여러분들은 뭘 입고 주무시는지요? 좀 보기에도 예쁘면서 편한옷 있으면 마구 추천해주세요!
IP : 4.29.xxx.13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투
    '05.3.24 7:48 PM (211.191.xxx.211)

    저도 그래요.. 동생은 끈슬립 짧은것으로 입고 잔다던데 그럼 남편도 무지 좋아한다고
    저도 잠옷 미워님 처럼 몸이 차서 그런거 입고 자면 다음날바로 감기걸려요 ..
    그냥 섹시까진 못바라고.. 편하고 이쁜 파자마 찾아 오늘도 쇼핑중입니다

  • 2. 둘째며느리
    '05.3.24 8:26 PM (221.138.xxx.222)

    울 남편만 끈슬립 좋아라 하는줄 알았더니 아니였군요..흐흐
    여름에만 입구요...겨울엔 츄리닝 입고 자요..
    " 이제 끈으로 된거 있잖아..나풀거리는 천사옷..그거입어"
    헥~
    늘 그거 입고 자라고 졸라대는데 추워서 이불 푹 덮고 자는 스톼일인 제가
    남푠 눈요기 위해서 추위 참는건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케케..
    그래서 여름만 기다리고 있습니다.넘했나?...ㅋㅋ

  • 3. 헤르미온느
    '05.3.24 9:02 PM (211.214.xxx.77)

    면 원피스,,, 캐릭터 그림 그려진거,, 반팔, 긴팔,,,
    여름에만 나시 면 원피스,,,ㅎㅎ,,,
    아니면, 7년된 낡은 면 파자마,,ㅋㅋ,,,

  • 4. 항아리
    '05.3.24 9:30 PM (218.153.xxx.76)

    헤르미온느님은 파자마입어도 쎅쉬할겁니다.
    아! 요즘 자연염색인가?
    야하지도 않고 어깨끈 좀 넓은 얌전한 잠옷있던데 제가 가진것중 제일 낫던데요.
    촉감도 좋고 안비치고...
    자연염색으로 이불패드같은거 파는곳에 같이 있더라구요.

  • 5. 수줍*^^*
    '05.3.24 9:40 PM (221.143.xxx.121)

    저도 면 원피스... 나시 면 원피스.. 4계절 애용... 전부 4벌 있어요...
    여름에는 끈슬립 입는데...(섹시하다고는 전혀 생각안해줌) 이상하게 땀차요... 면이 아니라서 그런가..
    저 몸이 찬편인데... 슬립은 별로 안 입게 되더라구요...

  • 6. 바지 잠옷
    '05.3.24 10:58 PM (211.224.xxx.243)

    결혼할때 산 면으로 된 바지잠옷인데 신혼여행 갈때
    한번 입고 쳐박아 뒀다가
    결혼하고 애낳으니 안그래도 찬 몸이 왜그리 차고 추운지
    잠을 들수가 있어야지요.

    그래서 그거 꺼내서 입고 자요.
    잠옷 입고 양말 신고 두꺼운 이불 두채 덮고 자야 잘수 있답니다^^;
    섹시? 이런거 생각 안해요 ㅋ

  • 7. 창피
    '05.3.25 1:11 AM (221.160.xxx.49)

    저처럼,,
    넘 무식한,,, 팬티에 런닝은 한명도 안계신겁니까...??
    이버릇 고쳐야 하나바여..
    아님, 저도 기가막히게 착용감좋은 원피스슬립을 하나 사야겠어염

  • 8. 미스마플
    '05.3.25 3:07 AM (66.167.xxx.127)

    저는 파자마 무지 좋아해요. 편하잖어요^^
    주로 꽃무늬라든디 이쁜 무늬 있는 면파자마를 입어요.
    남편도 좋아하고요.

  • 9. 무늬만 주부
    '05.3.25 8:31 AM (219.249.xxx.140)

    바지잠옷요 그리고 치마잠옷도 있구요. 아직 신혼이거든요.. ^^
    근데 남편은 저도 슬립을 젤 좋아해요 저도 그게 편하구요 왠지섹시해도 보이구.. ^^;
    추위 많이 타나 아직 신혼이기에 따십니다;;; 남편의 팔베개에;;;;

  • 10. 똘이맘
    '05.3.25 8:37 AM (202.30.xxx.200)

    무조건 벗고 자면 좋아하던데
    17년차에요. 신혼 아니고..

  • 11. 앗챙피~
    '05.3.25 8:42 AM (203.239.xxx.69)

    전 빤쮸에 신랑 난닝구 입구자요,,쿄쿄 (팔 없는거여) 그러구서는 세상에서 젤 쎅쉬한 옷이라 강요합니다
    "유흐~"하구 놀면서요,,신랑은 기막히다 못해 코가 다 막힌단 표정으러,,"그래 섹쉬하다,," 하구여
    근데여,,이복장 열라 편해요,,*^^*

  • 12. yuni
    '05.3.25 10:05 AM (211.204.xxx.227)

    똘이맘님 쵝오!!! ^^*
    저는 봄부터 겨울까지 파자마를 꼭꼭 맨위 단추까지 꽉꽉 채워입습니다.
    여름에도 저를 제외한 나머지 식구들이 더위를 많이 타기에 에어컨 때문에 더울 새가 없습니다.

  • 13. 마당
    '05.3.25 10:48 AM (211.176.xxx.35)

    전 파자마에 면티요.
    이거 빨면 잠옷.
    잠옷이 한벌에 파자마도 한벌.. 이라서요..ㅎㅎ

  • 14. 벤자민
    '05.3.25 11:08 AM (222.98.xxx.161)

    면티에 요가바지 입고 있다가 침대 들어가기 바로 전 바지만 훌러덩 벗어놓고 면티랑 팬티만 입고 자거든요, 남편이 어느날 "이젠 훌렁훌렁 잘도 벗네." 그러더라구요, 결혼 일년차인데요,,. 별 충격이 아니되어서 그냥 하던데로 훌렁훌렁 벗어두고 잡니당.

  • 15. 유로피안
    '05.3.25 11:44 AM (220.91.xxx.57)

    익명으로 써야하나 잠시 고민했습니다...

    저흰 둘 다 홀딱 벗고 자요
    신랑은 결혼 전부터 그랬고, 전 결혼 전엔 얇은 면 원피스 같은 거 입고 잤는데... 신랑한테 세뇌 당해서 공범이 됐어요
    다 벗고 자야 몸에 좋다나.... 잘 때 만이라도 몸을 편하게 해줘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흰 저녁 먹고 샤워하고는 둘 다 타올천으로 된 가운 걸치고 있다가 침대에 올라가기 전에 발 밑에 홀랑 벗어버리고 잔답니다 ^^;

    근데, 이게 정말 편하고 좋긴해요
    한 번 그 맛(?)을 알면 답답해서 옷 못 입고 잔답니다
    얼마나 편하고 좋은지....
    동생이라도 와서 하루 자고 가는 날이면 아주 불편해 죽습니다 이런 날은 잠도 깊게 못 자요

  • 16. 감자
    '05.3.25 12:06 PM (220.93.xxx.33)

    전 코슷코에서 산 요가팬츠라는거에 위에는 얇은면티 한장입고 자요
    원피스잠옷은 위로 올라가서 싫구요...바지형이 편해요

    슬립잠옷이 입고파서 하나 샀더니 남편이 이런건 날씬한 여자가 입어야 섹시하지..
    하면서 좋아하지도 않네요..길이가 짧아서 별로에요..ㅋ

  • 17. 헤스티아
    '05.3.25 1:26 PM (220.117.xxx.44)

    앗 두꺼운 면으로 된 추리닝만 입고 한철을 났더니, 남편이 " 자면서 운동하려고?? 추리닝 말고 없냐? " 하던걸요..-.-;; 요즘은 가끔 원피스 잠옷(면으로 된, 약간은 유아적인;;) 입고도 자 줍니다..;;

    제 여동생은, 워낙에 팬티바람에 자는 녀석이라,,-.-;; 저희집에 놀러와서 며칠 묵어도, 저랑 자면서, 팬티바람으로 자려고 하길래 한소리 했더니, "언니 나는 갑갑해서 뭐 입고 못자;;" 그러더만요.. 사람마다 참 다른가 봐요.. 저는 허전해서 꼭꼭 껴입고 자야 하는데.. 그러고 보니 여동생은 열이 되게 많은 아이랍니다. 그래서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43 화장품이 궁금해서요 3 궁금한 이 2005/03/24 900
33042 돌지난 친구의 딸..뭘선물하면 좋을까여(인터넷사이트좀 알려주세여) 7 tomato.. 2005/03/24 959
33041 다들 뭐 입고 주무시나요? 17 잠옷미워 2005/03/24 1,888
33040 성/격/개/조 2 좌우수 2005/03/24 884
33039 대치동이나 그부근 산부인과 소개 좀 시켜 주세요... 3 부끄러워 익.. 2005/03/24 970
33038 코스트코 회원 갱신 7 anonym.. 2005/03/24 1,008
33037 목화씨 필요하신 분 36 강금희 2005/03/24 1,026
33036 입안이 헐었어요..도움좀.. 5 아파요 2005/03/24 932
33035 제가 예민한건가요? 15 윗동서 2005/03/24 1,425
33034 은행별 수수료래요~~ 4 괜스레..... 2005/03/24 886
33033 던킨도너스를 냉동칸에 넣어둬도 될까요? 6 강금희 2005/03/24 1,193
33032 신세계 명동점 식품관, 식당가 어떤가요? 5 2005/03/24 883
33031 임신했을때 신랑한테 어떻게 얘기하셨어여? 17 오늘만 익명.. 2005/03/24 1,513
33030 요리를 잘한다는 칭찬 표현중 누구 남편은 복덩이 만났네 23 복덩이시로 2005/03/24 1,679
33029 초등학교 체험학습신청서요 4 학부모 2005/03/24 933
33028 산모에게 필요한 것 7 산모 2005/03/24 921
33027 강남쪽 운전학원 추천해주세요... 6 aann 2005/03/24 896
33026 미국 장애인법 내용 아시는 분이나, 번역본 있는 곳 아시는분? 자료요청 2005/03/24 1,022
33025 낮에 퇴근하는 일자리 6 막막 그자체.. 2005/03/24 1,203
33024 암앤해머 치약을 어디서 싸게 살수있나요? 6 치약살래요 2005/03/24 898
33023 학교의 학급문고 6 학부모 2005/03/24 888
33022 이번 서울 3차 동시분양 참가하려는 분 계신가요? 2 궁금 2005/03/24 881
33021 현대카드 M 광고음악? 2 서희공주 2005/03/24 903
33020 영어 해석 Name on Name tag가 무슨뜻이죠? 3 익명 2005/03/24 1,304
33019 분당사시는 분들..스파크 받으세요.. 5 좋겠다.. 2005/03/24 1,002
33018 여기다 물어 봐도 될른지...여의도 근처에 돌잔치 할만한 곳이요... 15 첫돌맘 2005/03/24 1,264
33017 출산, 육아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2 제제 2005/03/24 878
33016 수입화장품 6 36세 여 2005/03/24 1,136
33015 요즘 뜨는 유행어 좀 알려주세요. ^^;; 8 TV 2005/03/24 1,854
33014 여성질병-민간요법 문의드려요 9 말못할 고민.. 2005/03/24 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