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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했을때 신랑한테 어떻게 얘기하셨어여?
어떻게 말해야 더 감동받을까여?
이야기 좀 들려주세요..^^
1. 부럽
'05.3.24 5:08 PM (211.191.xxx.211)좋은 질문 ^^:
저도 항상 궁금했어요. 아기를 기다리는 중이라..
참, 축하드려요~ ^^2. 김미경
'05.3.24 5:18 PM (168.248.xxx.115)음..신랑보고 임신테스테 약국에서 사오라구 시켰구요..
담날 아침에 같이..보구,,좋와했죠..(넘 싱겁나요?)3. 만년초보
'05.3.24 5:26 PM (211.54.xxx.154)문자보내는건 어떨까요?
"당신 아빠된데..."
넘 싱겁나.ㅎㅎ
임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4. 대출녀
'05.3.24 5:37 PM (203.255.xxx.19)윽.. 주제는 좀 다르지만... 저희는 좀 다른 케이스..
대출 땜에 피임 했는데 생긴 아이라..
신랑한테 엉엉 울면서.. 이제 어떡하냐고 짜증냈었다는....
그렇게 생겨난 생명력 강한 아이가 우리집 예쁜이라지요. 지금은 예뻐서 어쩔 줄 모르겠어요. ^^;;5. 깜찌기 펭
'05.3.24 5:47 PM (220.81.xxx.221)말없이 테스트기만 줬어요.
바로 감잡던데요..ㅎㅎ6. 엉뚱주부
'05.3.24 6:01 PM (210.123.xxx.145)축하해요 ^^
너무 부럽네요.
저에게는 언제 그런 순간이 올까요.. 부럽 ^^7. 민이맘
'05.3.24 6:05 PM (221.138.xxx.19)전 오전에 미리 테스트해보고 퇴근한 남편 밥먹고있는데
"나 애가 가졌다!!" 그랬어요..^^
그랬더니 뭔소린가 하더니..진짜냐고 되묻고는 진짜라고 하니까..
뒤로 벌러~~덩 하고 자빠지던데요..넘 좋아서..^^
정말 축하드리구요..행복하세요..8. 추석이예정일
'05.3.24 6:22 PM (221.143.xxx.121)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테스트해보고(테스트기는 당연 신랑 시켰음 사다달라고 ㅋㅋㅋ_
잠자는 신랑한테 가서 어떡해~~~!! 회사 다녀야 하는데...
그러면서 화장실 가보라고 했어요.. 직접 보라고..ㅋㅋㅋ
테스트기 확인하고는 .. 보관해야 한다나 어쩐다나 하면서 방으로 들고 왔슴...
무지 좋아하고 행복해 하던데...9. 첨밀밀
'05.3.24 6:52 PM (81.71.xxx.198)저는 테스트해 보고..(90%이상 확실하다고 생각한 후)
남편더러 병원에 가봐야겠다고 했어요.
의사한테 남편이 직접 들었죠..10. 김혜경
'05.3.24 8:59 PM (211.215.xxx.41)축하드려요!!^^
11. 헤스티아
'05.3.24 9:06 PM (220.86.xxx.165)아.. 저는 전화해서.. "우리 가족이 세명이 되었어!!" 뭐 이렇게 이야기 하고 말았다지요.. 아침에 직장에서 확인하구...^^;;
12. 사랑해아가야
'05.3.24 9:31 PM (61.82.xxx.62)저는 아이를 기다렸던터라 임신테스트기로 집에서 확인하고 병원에 가면서 근사한 말들을 생각해두었는데 병원을 나오는 순간 전화해서 길에 서서"엉엉~ 나 임신했어~"하고 울어버렸네요 정말 근사하게 이야기 하고 싶었는데...
13. rulury
'05.3.24 10:44 PM (61.82.xxx.109)영화에서 봤는지...텔레비젼에서 봤는지..
최근에 봤는데..기억이..ㅡㅡ;;
암튼..여주인공이
"나 몸이 예전같지 않아서 오늘 병원 다녀왔어..
의사가 술도 먹지말고 콜라도 먹지말고
힘든 일 하지말고
나쁜 생각도 하지말고 푹 쉬어래"
하면 남자 주인공이 깜짝 놀라면서
"어디 많이 안좋은거야?"
이러면
"응..나 열달동안 우리 애기만 생각하래"
라고 하던데...그때 남자 주인공이 엄청 기뻐하면서 번쩍 안아주는...^^;;
흐미~
울 신랑될 사람이 영화 많이 보지 말라고 했는데..ㅡㅡ;;
혼자 영화 찍고 싶어서..이런 것만 외워둡니다^^;;
이쁜 애기 가지신거 축하드려요^^14. 안나비니
'05.3.24 11:34 PM (220.118.xxx.170)rulury 님 멘트 넘 좋은데요?
나중에 시집가서 써먹어야징. ^^;;;15. woogi
'05.3.25 10:02 AM (211.114.xxx.50)지두 생각해둔건데...'내안에 애기있다..' 비장의 히든카두였는데..
아.. 근데 애는 안만들고 요딴 생각만.. ㅋㅋ16. 감자
'05.3.25 11:40 AM (220.93.xxx.33)우리남편은 아직 애생각이 없는듯해요
제가 애생겼다고 하면 뛸듯이 기뻐해줄 남편 얼굴이 안 떠올라요
그런 남편 얼굴 보구싶은데
아직 더 기다려야할까요??
암튼 넘넘 축하드려요!!!! 열달동안 왕비마마처럼 사시길..17. ^^
'05.3.25 1:39 PM (221.143.xxx.121)저도 애기 가지고 나서 신랑에게.. 내안에 애기있다 하니깐
뒤집어지던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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