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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지난 아가이빨은 어떻게 닦아요? 상어같아서 정말 무서워요

아가맘 조회수 : 901
작성일 : 2005-03-23 13:18:36

저희 딸 얘기에요.

16개월인데, 손가락에 꼽는 치솔로 닦아 주는데, 제 손가락이 들어오는 순간 애가 정말 있는 힘을 다 해서 꽉 물어요.

손가락에 아기 이빨 자국이 아주 선명하게 남는답니다. 흑흑.

얼마나 무서운지. 상어 입에 손집어 넣는 기분이랍니다. 공포....

죠스가 따로 없답니다.

다른 맘들은 어떻게 닦아 주세요.

물지 말라고 말을 해도 잘 못 알아 듣고 닦아 줄때마다 물리니까 정말 대강 대강 눈깜짝할 사이에 아무넣게나 닦아 주고 마는데 이러다 충치나 생기지 않을까 걱정도 되네요.
IP : 210.117.xxx.2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amChris
    '05.3.23 1:29 PM (163.152.xxx.171)

    이제 서서히 아기 치솔 사용할 때 된 것 같네요. 부드러운 아기 치솔 있어요. 저는 오랄* 사용하거든요.

  • 2. 쵸콜릿
    '05.3.23 1:38 PM (211.35.xxx.9)

    16개월이면 알아들어요,
    13개월짜리 우리 작은애도...하지 말라는거...하면 혼나는거...다 아는데요.
    말을 못해서 그렇지...의사소통은 되는데요.
    이닦을때 엄마 손만 무나요?...아님 다른 애들도 무나요?
    칫솔사용하는 것도 방법인데...무는 버릇도 잡아주어야 할것 같은데요.

  • 3. 세미
    '05.3.23 1:59 PM (211.45.xxx.253)

    17개월된 우리딸 칫솔질 자기가 한데요..
    시어머니 너무 어릴때부터 칫솔질 시작한다고 야단도 아니였는데..
    지금은 잘 시킨 것 같애요..
    우선 칫솔 사 주고 목욕할때 가지고 놀게 하고 엄마 치카치카하는데
    자주 보여 주면 자기도 해요..
    물론 처음에는 치약발라주면 다 빨아 먹지만....
    훈련이 중요하지요.. 시도 해 보세요..

  • 4. 미스마플
    '05.3.23 2:24 PM (67.100.xxx.216)

    죄송한데.. 저는 너무나 많이 웃었어요.

    저희집 둘째는 오랄비 1단계를 쓰는데.. 지가 물고 돌아다녀요. 그러면 깨끗해지는거 같애요.
    그리고.. 무는거 아프다고 자꾸 엄살도 섞어서 이야기 해주면 곧 알아들을거예요.

  • 5. **
    '05.3.23 2:46 PM (218.39.xxx.248)

    사람은 이
    동물은 이빨

    저는 어렸을 때부터 이렇게 사용해서 그런지...
    자꾸 이빨 이빨 하는 말이 좋게 안들려요^^

  • 6. sun shine
    '05.3.23 4:01 PM (211.227.xxx.63)

    캭 ~ 상어 !!!!!!
    웃음이 절로 나오네요.

    그 나이에 이를 정말 잘 닦아서 이가 썩지 않는다면 그것은 거짓말이지요?

    그냥 어른과 같이 하게 도와주면서 어른이 천천히 하나하나 하는 방법을
    보여주어 같이 따라하게 하면 됩니다. 모방으로 배우게 도와주는 것이
    중요한 것이고 목적이지 그 나이에 정말 이를 잘 닦는 것이 목적이 아니지요.

    이 닦는 흉내을 잘 낼 수 있게 위에서 아래로 또 아래에서 위로 안에서는...
    이런 식으로 하나하나 천천히 보여주세요.

    쉽게 이야기하면
    모방을 하다보면 어느 순간 몸에 익어 잘 하게 되는 것이지요.

  • 7.
    '05.3.23 4:57 PM (221.157.xxx.17)

    유아용 칫솔 사용하세요...^^...오랄비 1단계가 좋을듯...^^

  • 8. 우리할매
    '05.3.23 5:23 PM (211.247.xxx.155)

    언제부터 양치질해주어야하나요
    전 아지 입안을 한번도 닦아준적이 없어요
    그냥 이유식먹고 나면 보리차를 숟가락으로 떠먹이며
    사실 물먹이 너무싫어해요 거의 못먹이죠
    10개월 된 우리아기 어쩌죠 지금이라도 시작해야겠죠

  • 9. 어여쁜
    '05.3.23 9:24 PM (222.96.xxx.24)

    죄송합니다.저도 많이 웃었어요.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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